자키바
Excellence Coach
개인과 조직이 탁월한 성취를 하도록 돕는 코치 작가: 리더십, 매니지먼트, 탁월성 <피터드러커 경영수업, 2016> <스타트업, 드러커를 만나다, 2021> <탁월함에 이르는 피터드러커의 습관, 2023>
해석에반대한다 ㅣ 정치평론가는 지구의 암이다
행복에 대해: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도대체 얼마나 슬픈 책이길래, <리틀 라이프>
스파이는 매력적이다? 유쾌한 고정관념 비틀기
[글 써서 먹고사는 삶] 3. 잘 되었고, 사랑 받았습니다
공감 그거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 : 상담심리사가 보는 공감
[바쁜 오늘 글 쓸 수 있을까] 4. 글이 막힐 때에는
행복은 정도가 아니라 빈도다(feat. 소확행의 원리)
넷플릭스 : I'm 한국 콘텐츠 lover에요
탈(脫)근대의 출발지: 니체 "차라투스투라는 이렇게 말했다"_초인편
글을 끝까지 읽게 하려면, OO을 놓치지 말 것
중세 유럽의 서적, 채식필사본(illuminated manuscript) 이야기
중세 유럽의 서적, 채식필사본(illuminated manuscript) 이야기
인쇄기술의 발전 이전 서적은 매우 값비싼 물건이었습니다. 모든 글자를 사람이 손으로 직접 필사해야 했으며, 제작에 필요한 재료도 귀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값어치에 걸맞게 과거의 서적에는 화려한 장식(illumination)이 부가되기도 했는데, 이런 서적들은 채식(필사)본이라고 부릅니다.
채식필사본은 단순한 서적이 아니라, 소유주의 교양을 보여주는 공예품의 일종이었습니다. 비록, 16세기 이후 이 형태의 서적은 거의 제작되지 않지만, 종합예술품 그리고 유물로써 가치는 현재에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1 채식필사본의 역사
채식필사본 유물이 발견되는 가장 이른 시기는 400-600년경 이탈리아와 터키 지역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시기는 고대 로마가 멸망한 직후이기에 많은 지식이 소실되었으나, 각지에 분산된 가톨릭 수도회들은 로마의 지적 유산과 기독교 관련 문서를 채식필사본을 통해 보존했습니다.
12세기 이전까지, 대부분의 채색필사본은 수도사들에 의해 제작되었습니다. 채식...
자기를 거스리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서론]인문학의 세 가지 질문(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