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없다가 갑자기 생겨난 후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닌 상황이다. 무엇이냐면 그것은...ㄷㄷㄷ 바퀴벌레 이것이 문제다. 왜냐. 월래 우리집엔 바퀴벌레가 없었다. 근거 없는 자신감 아니다. 진짜 월래 없었다. 왜 없었냐고 자부하자면 나는 바퀴가 발견 되기 이전만 해도 속된말로 과자를 자주 많이 처묵처묵했고(안 그래도 돼진데 더 돼지됨.) 엄마는 우리 강아지들 심심하지 말라며 내가 하지 말라는데도 주 2회 이상 사탕을 깨서 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퀴는 없었다. 끽해야 혼자 돌아당기는 양아치같은 개미 한마리. 샛길이지만 경험담으로 혼자 양아치처럼 돌아댕기는 개미가 있으면 건들면 안된다. 문다. 덕분에 흉졌다ㅠㅠ 여튼 월래 바퀴가 없는데 어느순간부터 보이더니 그러고 부터 자주 발견된다. 솔직히 그 후 과자는 거의 안 먹었고(응 그래도 나는 돼지임) 엄마는 신경을 썼지만 역시나 나온다. 차라리 먹을 거 있는 곳에 발견되면 음식물을 치우면 그만 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