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새해를 맞이하여 제 얼룩소 방에 새로운 코너를 론칭합니다. 타이틀은 <이작가의 스토리 타임>입니다.
딱히 작법이라 볼 순 없지만 그래도 극작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 망생이들이 잘 모르는 업계 돌아가는 이야기, 그리고 망생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들을 해볼까 합니다.
그럼, ‘이.스.타’의 첫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드라마를 가장 빠르게 배우는 직업>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들에게 극작술을 가르쳐 봤습니다.
소설가, 시인, 다큐 작가, 예능 작가, 교양 작가 등 작가군들과 간호사, 변호사, 국회 보좌관, 기자, 선생님 등 전문직 종사자들도 가르쳐 봤습니다. 그외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작가의 꿈을 꾸는 지망생들도 많이 가르쳤구요.
이들 중에서,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평범한 직장인들이 극작술을 빨리 깨우치더라구요.
왜 그럴까 생각해 봤는데, 그들은 대개 자신이 아무 것도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말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