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
하루에 하나씩 배우는 사람
읽고 쓰고 달립니다. 사람의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얼에모2] 네 번째 에세이 모음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은 참 아름다운 일입니다.
‘시대의 역사가’ 강만길 선생을 추모하며
[합평] 얼에모2 / 결핍
[얼에모2] 세 번째 에세이 모음
[얼에모2] 친구가 없던 아이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bridge over troubled water)
음악 이야기만 들으면, 그저 설레이며 꼭 한마디를 하고 싶어진다. 이놈의 병이란...
맨 처음 배운 팜송은 올리비아 뉴톤 존이 부른 "Let me be there" 였었다. 중학교 2학년에 막올라가서 사춘기가 시작되었고 영어공부를 한다는 핑계로 팝송이란 팝송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들었나 보다.
당시 개사해서 CM송으로 불리기도 한 노래로 지금도 가사를 온전히 외우는 몇 안되는 팝송중 하나다.
음악을 이야기 하면, "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프로그램을 잊을 수가 없다. 듣고 싶은 음악과 사연을 우편엽서에 적어서 보내고 내가 신청한 음악을 기다리다 보면 저녁 12시가 넘어가기 쉽상이었다. 그렇게 사춘기의 하루 하루가 지나가던 어느날, 사이먼 & 가펑클의 "EL CONDOR PASA"를 듣고 본격적으로 팝송에 빠지게 되었다. 처음 들었던 남미의 구슬픈 음악이 사이먼과 가펑클의 듀엣으로 완성되어 사춘기 소년의 감수성을 자극하여 다음날 바로 레코드 가게로 달려가게되었었다....
[얼에모2] 이런 장난 재미없어
[얼에모2] 음악을 섭취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