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를 왜 미워하시나요?
맞습니다... 지금 생리통이 주는 고통에 반쯤 정신이 나간 상태로 글을 씁니다.
모르는 분을 위해 미리 덧붙이면...
(개인 편차가 매우 심하기에, 범위를 벗어난 분이 많습니다.)
소변 대변처럼 참았다가 내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소변 대변이 나오는 곳과는 다른 곳에서 나옵니다. 말하자면 코피처럼 언제 터졌는지 모르겠는데 툭, 터진 느낌이고요.
생리대의 사이즈는 옷의 사이즈와 다릅니다.
오해하고 계시는 남성분이 많아서요.
쓰는 김에 짚고 넘어갑니다.
생리대의 사이즈는 몸무게나 체형과 무관합니다.
생리양이 많을 때 큰 사이즈를 쓰고
생리양이 적을 때는 작은 사이즈를 씁니다.
생리는 통제할 수 없는 것
특히나 생리 전 증후군 PMS 동안에는 식욕이 폭발하고, 우울감이 몰려오며, 짜증이 납니다. 신체적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요통, 복통, 소화불량, 유방 압통, 변비 혹은 설사, 피로감 등이요.
이것 역시 개인 편차가 심하고, 매번 달라지기도 하지만요.
생리 전 증후군을 겪고 그 후엔 생리를 겪으면 한달 중 10일 정도는 생리로 인한 컨디션 저하를 겪습니다.
생리에 도움되는 것들
하지만 역시, 프로스타글란딘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억제해주는 것은 진통제겠지요. NSAIDs 계열의 약이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해서 통증을 완화시켜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