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 관심없는 '나' 이상한가요.
물론 선거가 열리면 저의 소중한 권리는 행사합니다. 하지만 열렬히 지지하는 후보가 있기 보다는 '그나마'란 생각으로 투표를 하는 것 같아요.
20대 때는 나름 진보 정치에 관심도 많아서, 극보수인 아버지와 식사하다가 의견 대립으로 밥상이 날아간 경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 아버지와 정치 이야기 안하는 것이 불문율이 되었네요.
그런데, 살면서 점점 정치에 관심이 멀어지네요. '그 밥이 그 밥이다'이란 생각이 팽배해요. 물론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잘못된 점은 목소리를 내야 맞는 거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