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권. 아니 4권의 책을 빌리다

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3/01/10
오늘 도서관에 들러 5권의 책을 빌렸다.
일요일과는 달리 앉아서 책을 읽고 있는 사람들이 몇 명 보인다.   다 학생들인 것 같다.
오늘은 기다리는 운전기사도 없고 시간에 쫒길 염려가 없기에 느긋하게 도서관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었다.
한 쪽 공간엔 도서 필사본을 쭉 늘어놓고 전시도 하고 있었다.
원고지에 글씨를 동글동글 예쁘게 쓴 걸 들춰보면서 머릿속으론  띄어쓰기는 제대로 했나  하는 생각이 슬며시 들었다.

도서 필사본 전시

책을 찾는 작업은 역시 힘이든다.
책의 작은 도서기호를 읽는 것이 너무 눈에 피로감을 준다.
결국 돋보기까지 동원을 해서 책찾기에 돌입했다.
다행히  도서관에는 돋보기를 3개나 비치해 두었다 친절도 하시지.
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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