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와 나는 연년생이다. 어릴 때는 앙숙이었으나 지금은 둘도 없는 절친으로 단짝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 언니는 나보다 겨우 1년 6개월 일찍 태어났을 뿐인데 4남매의 장녀라는 이유로 어릴 때부터 많은 희생과 양보를 했다.
언니가 중3 때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부모님과 동생들 앞에서 진지하고 심각하게 폭탄선언을 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우니까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할 수 있는 실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하겠다는 것이었다. 모두가 아무 말도 못하고 침묵이 이어졌다.
부모님께서는 속상하셨지만 언니의 뜻을 받아들이셨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인데 엄마는 학교에 가서 언니의 담임 선생님과의 상담에서 ‘어머님, **이를 실업계 보내기 너무 아까워요. 꼭 인문계 보내주세요.’라는 말을 들었고, 대답을 못하시고 조용히 눈물만 흘리셨다고 하셨다.
언니는 중학교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만 가는 실업계 고등학교에 진학을 했고 집에서 거리가 꽤 되었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서 지하철을 타고 등교를 했다. 멀리까지 등하교하기 힘들었을 텐데 졸업할 때 3년 개근상을 받았고 졸업식을 치르기도 전에 취업에 성공해서 금융 회사에 출근을 했다.
그렇게 언니는 열아홉의 어린 나이에 회사에 다니게 되었다. 언니가 일곱 살에 학교에 갔기 때문에 정확히는 열여덟 살에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것이다. 회사에서 상사분들께서 아직 학생인데 취업 성공했다며 언니를 기특해하셨고 언니는 예의바르고 일도 잘 하는 막내라고 예쁨도 받으면서 직장에 잘 다녔다. ...
@까망콩님, 안녕하세요?^^ 까망콩님은 첫째시군요. 위로 언니 오빠 있는 친구들이 많이 부러웠을 것 같아요. 제 친구들 중에서도 ‘너는 언니가 있어서 진짜 좋겠다. 나도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는 애들이 많았어요. 까망콩님은 든든한 언니는 못 된다고 하시지만 동생들은 언니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언니라는 존재만으로도 든든할 거예요. 좋은 댓글 감사해요. ^^
@nanari님 반가워요. ^^ 나나리님도 언니들이 희생을 많이 하시고 동생들을 위해서 많은 양보를 하셨나봐요. 이어지는 글들과 댓글들을 읽어보니, 언니들의 공통되는 부분들이 많네요. K-장녀들은 정말 책임감도 강하고 동생들을 위하는 마음도 참 대단합니다. 너무 고맙지요. 맞아요. 아무튼 언니, 무조건 언니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마암71님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에구구 글을 읽는 내내 우셨군요. ㅠㅠ
여섯 자매의 맏이셨다니 그 책임감과 부담감으로 어깨가 많이 무거우셨을 것 같네요. 큰 희생은 안 하셨어도 동생들에게 양보하시고, 동생들을 챙기시는 좋은 큰언니셨을 것 같아요. 마암71님의 말씀대로 저희 언니를 위해서 지금의 이 마음 변치 않도록 할게요. 항상 고마움을 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더 자주 더 많이 표현해야겠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꾸쮸쀼쮸님도 언니가 있군요~^^
언니가 하신 말이 진짜 맞네요~ 저희 언니도 첫째라서 언니가 없으니까 물어보거나 부탁할 사람이 없었겠네요~ 주변 지인이나 선배들이 있겠지만, 친자매랑은 다르니까요. ㅠㅠ
꾸쮸쀼쮸님이 언니한테 사랑 많이 받고 있어서 닉네임도 귀여운가봅니다~^^
아직도 애기라고 챙겨주시는 언니분 최고네요~ 👍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
수지님~♡ 정도 많으시고 눈물도 많으신 우리 수지님~^^
친언니 같은 따뜻한 댓글을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아무튼, 발레>라는 책을 시작으로 아무튼 시리즈를 몇 권 읽었는데요.
<아무튼, 언니>라는 책이 제일 좋았어요. 완전 공감!!
언니라는 존재는 꼭 친언니가 아니어도 인생의 선배로서 좋은 이야기도 해주고 멘토 역할도 해주는 것 같아요.^^
얼룩소의 좋은 언니 수지님~ 주말 잘 보내세요.^^
항상 응원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어머나,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고였네요. 4남매라니 부럽고. 언니가 있다니 더 부럽고요.. 겨우 한살 차이인데 생각은 엄마같네요.
힘들 때 같이 수다떨어줄 언니가 있으니 좋겠어요..
(아무튼, 언니 . 언니만 있으면 된다. 언니는 나의 구원자이다.)
이 글귀가 마음에 와 닿네요..
이 글을 언니가 읽는다면 그동안 힘들었던 마음이 눈녹듯 사라질 것 같아요.
따뜻한 글과 사진 고마와요.. 👍👍
얼룩소의 모든 분들이 우리 지미님을 어여쁘게 본답니다. *^^* 제가 외동이었다면 부모님 사랑을 많이 받았을 텐데 4남매의 둘째라서 애정결핍이라는 말도 했었는데요. 생각해보니 언니한테 사랑을 엄청 많이 받았어요. 어릴 때는 티겨태격 했지만 철들고 난 후부터는 서로 응원하면서 살아가요. ^^
어머나,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고였네요. 4남매라니 부럽고. 언니가 있다니 더 부럽고요.. 겨우 한살 차이인데 생각은 엄마같네요.
힘들 때 같이 수다떨어줄 언니가 있으니 좋겠어요..
(아무튼, 언니 . 언니만 있으면 된다. 언니는 나의 구원자이다.)
이 글귀가 마음에 와 닿네요..
이 글을 언니가 읽는다면 그동안 힘들었던 마음이 눈녹듯 사라질 것 같아요.
따뜻한 글과 사진 고마와요.. 👍👍
수지님~♡ 정도 많으시고 눈물도 많으신 우리 수지님~^^
친언니 같은 따뜻한 댓글을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아무튼, 발레>라는 책을 시작으로 아무튼 시리즈를 몇 권 읽었는데요.
<아무튼, 언니>라는 책이 제일 좋았어요. 완전 공감!!
언니라는 존재는 꼭 친언니가 아니어도 인생의 선배로서 좋은 이야기도 해주고 멘토 역할도 해주는 것 같아요.^^
얼룩소의 좋은 언니 수지님~ 주말 잘 보내세요.^^
항상 응원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얼룩소의 모든 분들이 우리 지미님을 어여쁘게 본답니다. *^^* 제가 외동이었다면 부모님 사랑을 많이 받았을 텐데 4남매의 둘째라서 애정결핍이라는 말도 했었는데요. 생각해보니 언니한테 사랑을 엄청 많이 받았어요. 어릴 때는 티겨태격 했지만 철들고 난 후부터는 서로 응원하면서 살아가요. ^^
꾸쮸쀼쮸님도 언니가 있군요~^^
언니가 하신 말이 진짜 맞네요~ 저희 언니도 첫째라서 언니가 없으니까 물어보거나 부탁할 사람이 없었겠네요~ 주변 지인이나 선배들이 있겠지만, 친자매랑은 다르니까요. ㅠㅠ
꾸쮸쀼쮸님이 언니한테 사랑 많이 받고 있어서 닉네임도 귀여운가봅니다~^^
아직도 애기라고 챙겨주시는 언니분 최고네요~ 👍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
@까망콩님, 안녕하세요?^^ 까망콩님은 첫째시군요. 위로 언니 오빠 있는 친구들이 많이 부러웠을 것 같아요. 제 친구들 중에서도 ‘너는 언니가 있어서 진짜 좋겠다. 나도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는 애들이 많았어요. 까망콩님은 든든한 언니는 못 된다고 하시지만 동생들은 언니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언니라는 존재만으로도 든든할 거예요. 좋은 댓글 감사해요. ^^
@nanari님 반가워요. ^^ 나나리님도 언니들이 희생을 많이 하시고 동생들을 위해서 많은 양보를 하셨나봐요. 이어지는 글들과 댓글들을 읽어보니, 언니들의 공통되는 부분들이 많네요. K-장녀들은 정말 책임감도 강하고 동생들을 위하는 마음도 참 대단합니다. 너무 고맙지요. 맞아요. 아무튼 언니, 무조건 언니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저의 언니들도 참 많이 희생했네요.
많은 부분에서, 제 얘긴가 했어요.
아무튼 언니, 무조건 언니죠.
부럽습니다.
저는 제가 맏이라 위로는 형제가 없어요.
그래서 언제나 언니 오빠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는데...
얼마나 든든할까요?
그러면서 또 저는 든든한 언니는 못 되네요.
사람이 이렇게 이기적인 동물이에요.
언제나 언니와 우애 가득하실길 바랄게요.
마암71님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에구구 글을 읽는 내내 우셨군요. ㅠㅠ
여섯 자매의 맏이셨다니 그 책임감과 부담감으로 어깨가 많이 무거우셨을 것 같네요. 큰 희생은 안 하셨어도 동생들에게 양보하시고, 동생들을 챙기시는 좋은 큰언니셨을 것 같아요. 마암71님의 말씀대로 저희 언니를 위해서 지금의 이 마음 변치 않도록 할게요. 항상 고마움을 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더 자주 더 많이 표현해야겠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동보라미님 안녕하세요
저도 읽는내내 울었어요
저도 6자매중에 큰딸인데 누구보다 동보라미님의
언니분의 심정이 이해되서요
맏이의 부담감 엄청크죠
동보라미님의 언니처럼 희생은 안했지만
그런 언니를 위해 앞으로도 그맘 변치않기를
바래요^^
꾸쮸쀼쮸님도 언니가 있군요~^^
언니가 하신 말이 진짜 맞네요~ 저희 언니도 첫째라서 언니가 없으니까 물어보거나 부탁할 사람이 없었겠네요~ 주변 지인이나 선배들이 있겠지만, 친자매랑은 다르니까요. ㅠㅠ
꾸쮸쀼쮸님이 언니한테 사랑 많이 받고 있어서 닉네임도 귀여운가봅니다~^^
아직도 애기라고 챙겨주시는 언니분 최고네요~ 👍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
수지님~♡ 정도 많으시고 눈물도 많으신 우리 수지님~^^
친언니 같은 따뜻한 댓글을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아무튼, 발레>라는 책을 시작으로 아무튼 시리즈를 몇 권 읽었는데요.
<아무튼, 언니>라는 책이 제일 좋았어요. 완전 공감!!
언니라는 존재는 꼭 친언니가 아니어도 인생의 선배로서 좋은 이야기도 해주고 멘토 역할도 해주는 것 같아요.^^
얼룩소의 좋은 언니 수지님~ 주말 잘 보내세요.^^
항상 응원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어머나,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고였네요. 4남매라니 부럽고. 언니가 있다니 더 부럽고요.. 겨우 한살 차이인데 생각은 엄마같네요.
힘들 때 같이 수다떨어줄 언니가 있으니 좋겠어요..
(아무튼, 언니 . 언니만 있으면 된다. 언니는 나의 구원자이다.)
이 글귀가 마음에 와 닿네요..
이 글을 언니가 읽는다면 그동안 힘들었던 마음이 눈녹듯 사라질 것 같아요.
따뜻한 글과 사진 고마와요.. 👍👍
얼룩소의 모든 분들이 우리 지미님을 어여쁘게 본답니다. *^^* 제가 외동이었다면 부모님 사랑을 많이 받았을 텐데 4남매의 둘째라서 애정결핍이라는 말도 했었는데요. 생각해보니 언니한테 사랑을 엄청 많이 받았어요. 어릴 때는 티겨태격 했지만 철들고 난 후부터는 서로 응원하면서 살아가요. ^^
언니가 주는 애정을 잘 받아서 그런가
늘 어여쁘게 봐주셔서 넘 고맙습니다^^
어머나,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고였네요. 4남매라니 부럽고. 언니가 있다니 더 부럽고요.. 겨우 한살 차이인데 생각은 엄마같네요.
힘들 때 같이 수다떨어줄 언니가 있으니 좋겠어요..
(아무튼, 언니 . 언니만 있으면 된다. 언니는 나의 구원자이다.)
이 글귀가 마음에 와 닿네요..
이 글을 언니가 읽는다면 그동안 힘들었던 마음이 눈녹듯 사라질 것 같아요.
따뜻한 글과 사진 고마와요.. 👍👍
언니가 있어 너무 부럽습니다
언니 있는게 소원이었는데... ㅜㅜ
수지님~♡ 정도 많으시고 눈물도 많으신 우리 수지님~^^
친언니 같은 따뜻한 댓글을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아무튼, 발레>라는 책을 시작으로 아무튼 시리즈를 몇 권 읽었는데요.
<아무튼, 언니>라는 책이 제일 좋았어요. 완전 공감!!
언니라는 존재는 꼭 친언니가 아니어도 인생의 선배로서 좋은 이야기도 해주고 멘토 역할도 해주는 것 같아요.^^
얼룩소의 좋은 언니 수지님~ 주말 잘 보내세요.^^
항상 응원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얼룩소의 모든 분들이 우리 지미님을 어여쁘게 본답니다. *^^* 제가 외동이었다면 부모님 사랑을 많이 받았을 텐데 4남매의 둘째라서 애정결핍이라는 말도 했었는데요. 생각해보니 언니한테 사랑을 엄청 많이 받았어요. 어릴 때는 티겨태격 했지만 철들고 난 후부터는 서로 응원하면서 살아가요. ^^
언니가 주는 애정을 잘 받아서 그런가
늘 어여쁘게 봐주셔서 넘 고맙습니다^^
진영님, 감사해요. ^^ 언니 있는 게 소원이셨군요. 언니가 있다는 것에 더 감사하면서 살아야겠어요. 오늘 글을 쓰면서 언니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더 커지더라고요. ^^ 얼룩소에서 진영님은 저에게 너무나도 멋지고 좋으신 언니이십니다. *^^*
잭얼룩커님, 감사해요. ^^
'우리 동보라미 누님'이라는 말이 너무나도 친근하면서도 부끄럽기도 합니다. ㅋㅋ
우리 잭얼룩커님은 최고의 칭찬러 일등 댓글러이십니다. 👍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훈훈한 이야기 참 좋네요. 우리 동보라미 누님도 아낌없이 프로 시상러가 되실 수 있었던 이유가 다 유전자 덕분이었군요👍
꾸쮸쀼쮸님도 언니가 있군요~^^
언니가 하신 말이 진짜 맞네요~ 저희 언니도 첫째라서 언니가 없으니까 물어보거나 부탁할 사람이 없었겠네요~ 주변 지인이나 선배들이 있겠지만, 친자매랑은 다르니까요. ㅠㅠ
꾸쮸쀼쮸님이 언니한테 사랑 많이 받고 있어서 닉네임도 귀여운가봅니다~^^
아직도 애기라고 챙겨주시는 언니분 최고네요~ 👍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
동보라미님 안녕하세요
저도 읽는내내 울었어요
저도 6자매중에 큰딸인데 누구보다 동보라미님의
언니분의 심정이 이해되서요
맏이의 부담감 엄청크죠
동보라미님의 언니처럼 희생은 안했지만
그런 언니를 위해 앞으로도 그맘 변치않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