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의 순간들.
2024/10/13
목 주위가 스산하게 느껴졌던 날과 달리 오늘은 반팔을 입고 걸어도 괜찮은 날씨였다. 집 주위를 거닐다가 내친김에 공원까지 걸어갔다. 주말의 주차장은 늘 꽉 차 있고 차 걱정까지 할 필요 없는 나는 주차장 사이를 조심 조심 걸으며 앞으로 나아갔다. 하늘하늘 산책길에 수놓은 꽃들이 생생한 느낌보다는 색이 바래졌거나 잎들이 숭숭 떨어져 있었다. 열매가 맺힌 모습도 보이고 늘 그 자리에 있던 나무들은 완전히 가을색으로 물들기도 했다.
잔잔하게 흘러가는 호수의 물결을 바라보노라면 온종일 몰두했던 잡념들이 다 사라지고 온통 찡그려 댔던 얼굴이 어느새 쫘악 펴지면서 나의 영혼도 물결을 따라 어디론가 빨려가는 느낌이다.
총총 걸어가는 강아지들의 발걸음도 기분 좋고, 아주머니들의 화통한 웃음도 너무 좋다. 나도 저렇게 시원하게 웃으며 공기 중에 내 시름들을 다 뱉어내고 싶어진다.
이 바닥이 원래 그렇습니다. 새벽에는 얼음 바람이네요. @수지 님 건강을 기원합니다. 몸도 마음도🙏
지난 일이 새삼 마음을 어지럽히는 걸 보니 가을인가 봅니다.
모두 잊은 일을 수지님 혼자 너무 생각하지 마시길.
작고 큰 후회에 싸여 살아가는게 인생이겠지요. 그래서 또 익어가는 거고...
너무 자책하지 마셔요 ㅠㅠ
세상만사가 다 고통스러운 일인데, 어떻게 모든 사람의 고통을 챙기겠어요 ㅠㅠ ㅎㅎㅎ
사람들도 다 이해심과 인내심이 있다 생각합니다... 수지님이 없던 자리에서 이해심과 인내심을 아이는 발휘할테고, 아니면 키워야겠죠 ㅎㅎㅎ
너무 자책마세요 ㅠㅠ
누구나 그런일 경험하죠
어느때는 정말 어떤 선택이 옳은지 모르겠다
싶었던 순간들
그래도 그때는 그 선택이 최선이었기에 그런 선택을 했겠지요~^^
수지님~ 너무 자책하지 마셔요. 살다 보면 그런 일들 종종 있잖아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오해가 풀어지기도 하더라구요. 측백나무 열매가
늦가을을 알리네요. :)
수지님~ 너무 자책하지 마셔요. 살다 보면 그런 일들 종종 있잖아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오해가 풀어지기도 하더라구요. 측백나무 열매가
늦가을을 알리네요. :)
누구나 그런일 경험하죠
어느때는 정말 어떤 선택이 옳은지 모르겠다
싶었던 순간들
그래도 그때는 그 선택이 최선이었기에 그런 선택을 했겠지요~^^
너무 자책하지 마셔요 ㅠㅠ
세상만사가 다 고통스러운 일인데, 어떻게 모든 사람의 고통을 챙기겠어요 ㅠㅠ ㅎㅎㅎ
사람들도 다 이해심과 인내심이 있다 생각합니다... 수지님이 없던 자리에서 이해심과 인내심을 아이는 발휘할테고, 아니면 키워야겠죠 ㅎㅎㅎ
너무 자책마세요 ㅠㅠ
지난 일이 새삼 마음을 어지럽히는 걸 보니 가을인가 봅니다.
모두 잊은 일을 수지님 혼자 너무 생각하지 마시길.
작고 큰 후회에 싸여 살아가는게 인생이겠지요. 그래서 또 익어가는 거고...
이 바닥이 원래 그렇습니다. 새벽에는 얼음 바람이네요. @수지 님 건강을 기원합니다. 몸도 마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