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역사?!?! 웃고 가세요:) . 정체성을 탐구하던 시기
수요일 아침, 얼룩소 여러분들 한 번씩 웃고 가시라고, 당시 적었던 글 몇 개를 가져왔답니다.
고등학교 1학년
고1때부터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왜 남아있는 글이 이거 하나인지 모르겠네요. 아마 다른 게시판에 있을 지도 모르겠는데, 의외로 글이 너무 많은데다가 더이상은 판도라의 상자를 열지 말자....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쓴 글을 읽으며 얼굴이 화끈화끈.
왜 저리 .....을 많이 붙였을까요?ㅎㅎ 중3을 그리워하던 고1의 저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 예비 수험생
이때 공부관련 스트레스가 많았나봐요. 거의 대부분에 욕설들이......나름 욕을 안 쓰던 학생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봐요ㅎㅎ 대부분의 글들이 공부하라고 욕해달라는 글이었네요.
고등학교때 봉사활동을 다녔었어요.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봉사동아리를 만들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었는데요.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에 가서 공부 도와주거나 놀아주거나, 혹은 아이들을 데리고 소풍을 가기도 했었답니다. 저는 저 때에도 숏컷이었기에....오빠나 형이라 불렸었네요. 공부를 가르쳐주고 싶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