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에 낙엽을 뿌려 봅니다.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2/10/15

저는 정갈 하게 보인 다는 이유로 유난히 흰색 그릇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가을이 되면 왠지 추워 보여서 항상 그릇을 바꿔서 사용 합니다.
식탁 위에 낙엽을 뿌려 봅니다.
그릇 색깔로요^^

오늘 저녁은 장어로 국을 끓이고 3년이 지난 묵은김치를 아침에 물에 담가 놓고 출근 했다가, 1시에 퇴근하고 들어와서 냄비에 잔멸치 한줌
이랑 카놀라유를 두루고 푹 쪘다,라고 표현 하겠습니다.
오래된 김치 이지만 아직도 아삭거림은 남아 있고 깊은 맛이 납니다.

견과류 볶음은 작년 생일에 받은
한줌견과 인데 다 못 먹고 자칫 유효기간이 지날 것 같아서 올리고당
조금 넣고 볶아서 반찬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먹으니 단짠단짠 에 플러스
고소함이 좋습니다.

그리고 진미채 볶음과, 토하젓, 갓김치,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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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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