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연인)에게 '사랑해'라고 말 해주고 있으신가요?
저랑 신랑은 연예기간 포함해서 10년가까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 기간동안 신랑이 저에게 '사랑해'라는 말을 3번 정도 한 것 같아요. 표현에 인색한 사람이죠~
'사랑해'라고 자주 남발하면 말의 의미가 가벼워진다는 다소 개인적인 논리를 갖고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신랑의 논리에 맞춰 저도 '사랑해'란 말을 아껴줍니다.
이런저런 부부들만의 이야기가 부부동반 모임에선 가장 주 안주거리로 등장 하곤합니다. 저도 그 모임에서 가끔 이런 농담을 하곤하죠...
"우리 자기는 '사랑해'라고 말하면 의미가 가벼워 진대.!그래서 나는 우리신랑 죽고 난 뒤에 관 뚜껑 닫을 때 '사랑해'라고 말해주려고. 죽을때 얼마나 행복하겠어 ^^?!"
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
웃으며 말하지만 뼈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