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분의 만남과 결혼초의 짧은 행복함이 이렇듯 험난한 여정으로 이어질 줄은 꿈에라도 짐작할 수 있었을까요. 똑순님의 희생이 다져진 지금의 가정이 있기까지 순간순간의 애끓음은 누군들 가벼이 보겠습니까.
그 어떤 드라마틱한 영화나 소설보다 지나온 시간들이 현실을 뛰어넘는 대서사로 펼쳐지는 군요. 영화나 소설에서도 그렇지만 스토리는 계속 고난이 이어지지 않습니다. 주인공은 이 고난을 뛰어넘어 용기를 내고 험난한 산을 넘어갑니다. 주인공 똑순님도 많이 넘어오셨습니다. 이제 숨찬 호흡을 가다듬고 평지를 천천히 걷는 중이라면 좋겠습니다.
합평이란 명목으로 똑순님의 글을 다시 읽었습니다. 가슴에 사무치는 진실한 삶의 글에
이미 여러분들이 응원의 피드백을 남기셨고, 저는 똑순님의 글쓰기를 쌍수를 들어 무조건 응원한다는 말로 마무리합니다.
@멋준오빠님~안녕하세요^^
여러가지 일로 바쁘실텐데 저 에게 까지 평을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옛날 일들이 생각나서 눈물을 흘리면서 썼고 여러 님들께서 공감 해 주시고 댓글을 달아 주실때마다 또 눈물이 납니다.
뭐라 감사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남편을 만나게 된 이야기를 시작으로 어떻게 남편 분이 마음의 병을 얻게 되었는지를 덤덤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남편의 퇴직과 함께 시작하게 된 목장 관리, 훌쩍 여행을 떠나버린 남편 때문에 도맡아버리게 된 일 등을 설명하고 있죠. 졸지에 가장이 되어 두루치기 업무를 하다가 다시 병원으로 복귀하게 되는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들려주고 계십니다. 심지어 처음 시작했던 병원 일이 이제는 가장 쉬운 일이 되어버릴 정도로 힘든 경험이 많았었네요. 그동안 가장으로 정말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런데 왠지 이 부분을 쓰시면서 눈물을 흘리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혹시나 제 생각이 맞나 모르겠네요. 온라인 모니터에서 보는 글에서는 눈물이 보이지 않으니 말이에요. 이럴 때는 손으로 쓴 글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그동안 연재를 통해 읽어왔던 똑순이님의 삶과 일들을 한자리에 모아 놓으니 제목처럼 작은 어깨에 짊어진 무게는 너무나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운명처럼 만난 인연이 결혼까지 이어져 초반의 결혼 생활은 인생의 가장 아름답고 행복했던 순간이었던 듯싶습니다. 서툴렀지만 기쁨과 행복이었던 시간이 너무 짧았기에 안타깝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일의 강도에 따라 상, 중, 하로 나뉜 것이 신선하고 흥미를 유발하였습니다. 하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게 읽을 수 없을 정도로 고된 삶의 흔적들이 묻어났습니다.
아픈 남편과 자녀에에 대한 책임을 다하며 살아낸 똑순이님이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이토록 힘들고 고달픈 상황에서도 늘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에 모두가 감동을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삶의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내는 똑순이님의 어깨에 짊어진 가장의 무게가 조금은 가벼워졌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먼저 글을 올리셔서 너무 오래 기다리실 것 같아 서둘러 합평글을 남겨봅니다. 사실 제가 감히 이 글에 합평을 남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똑순이님이 살아내신, 세월이 켜켜이 박힌 문장들을 읽으며 존경심이 절로 우러나옵니다. 수십 년의 세월 동안 가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엄마로서 아내로서 지켜냈던, 지켜야만 했던 제가 알 수 없는 시간들을 더듬어 봅니다. 행간에 숨겨진 사연이 얼마나 차고 넘칠까요. 한 문장 한 문장 꾹꾹 눌러쓰셨을 그 세월들이 느껴져 글을 다 읽고는 많이 숙연해졌습니다.
사실 이런 언급이 좀 조심스럽긴한데 중간에 폭력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목적어 없이 맞았다는 표현만 있어 염소가 맞은 것인지 똑순이님이 맞은 것인지 불분명합니다. 어떤 경우든 간에 좀 더 객관화하는 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제가 심각성과 지속성 등을 글만으로는 알 수가 없어서, 더욱 언급이 조심스럽습니다. 독자입장에서 오해가 되지 않도록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을 하시거나, 아직 객관화되지 않은 문제라면 더 고민을 해보신 후에 글로 옮겨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혹시 이런 제 언급이 불편하셨다면 미리 사과를 드립니다. ㅜㅜ
늘 감추지 않고 온 몸으로 글을 써주시고, 글 이전에 온 몸으로 삶을 살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많이 배웁니다. 글은 결국 삶으로 쓴다는 걸 똑순이님 글을 통해 배웁니다. 계속 함께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쭉 같이 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몬스님~안녕하세요^^
이렇게 좋은 말씀만 해 주시니 몸 둘봐를 모르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 주신 것만으로도 진심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바쁘실텐데 저 에게 합평 해 주셔서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편히 쉬세요^^
[합평]
정말 거대한 글을 읽었습니다.
똑순이님의 역사, 견디고 짊어지고 그리고 해내오신 세월을 이야기해주셔서 참 감사했어요.
젊은시절 겪으셨던 일 이후로 줄곧 일하는 삶, 아니 가장의 삶을 살아오셨고, 지금도 살고 계시는 모습이 참 거대하게 다가왔습니다.
똑순이님께 일이란 이런 것이구나. 잘 알 수 있는 좋은 글이었어요. 에세이란 장르를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이런 감정과 무게를 느낄 수 있는 글이라면 정말 좋은 글이고 또 읽고 싶은 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글도 즐겁게 기다려 봅니다!
@살구꽃님~안녕하세요^^
바쁘신 와중에도 정 멤버 분들께 하시기도 힘 드실텐데 저에게 까지 관심과 덕담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하나 하나 올릴때 마다 옷을 하나 하나 벗는것 처럼 부끄럽습니다.
감사합니다^^
[합평]
두 분의 만남과 결혼초의 짧은 행복함이 이렇듯 험난한 여정으로 이어질 줄은 꿈에라도 짐작할 수 있었을까요. 똑순님의 희생이 다져진 지금의 가정이 있기까지 순간순간의 애끓음은 누군들 가벼이 보겠습니까.
그 어떤 드라마틱한 영화나 소설보다 지나온 시간들이 현실을 뛰어넘는 대서사로 펼쳐지는 군요. 영화나 소설에서도 그렇지만 스토리는 계속 고난이 이어지지 않습니다. 주인공은 이 고난을 뛰어넘어 용기를 내고 험난한 산을 넘어갑니다. 주인공 똑순님도 많이 넘어오셨습니다. 이제 숨찬 호흡을 가다듬고 평지를 천천히 걷는 중이라면 좋겠습니다.
합평이란 명목으로 똑순님의 글을 다시 읽었습니다. 가슴에 사무치는 진실한 삶의 글에
이미 여러분들이 응원의 피드백을 남기셨고, 저는 똑순님의 글쓰기를 쌍수를 들어 무조건 응원한다는 말로 마무리합니다.
똑순님 가정의 안녕을 빕니다. 건필하십시오!!
@멋준오빠님~안녕하세요^^
여러가지 일로 바쁘실텐데 저 에게 까지 평을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옛날 일들이 생각나서 눈물을 흘리면서 썼고 여러 님들께서 공감 해 주시고 댓글을 달아 주실때마다 또 눈물이 납니다.
뭐라 감사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똑순이
[합평]
남편을 만나게 된 이야기를 시작으로 어떻게 남편 분이 마음의 병을 얻게 되었는지를 덤덤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남편의 퇴직과 함께 시작하게 된 목장 관리, 훌쩍 여행을 떠나버린 남편 때문에 도맡아버리게 된 일 등을 설명하고 있죠. 졸지에 가장이 되어 두루치기 업무를 하다가 다시 병원으로 복귀하게 되는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들려주고 계십니다. 심지어 처음 시작했던 병원 일이 이제는 가장 쉬운 일이 되어버릴 정도로 힘든 경험이 많았었네요. 그동안 가장으로 정말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런데 왠지 이 부분을 쓰시면서 눈물을 흘리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혹시나 제 생각이 맞나 모르겠네요. 온라인 모니터에서 보는 글에서는 눈물이 보이지 않으니 말이에요. 이럴 때는 손으로 쓴 글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콩사탕나무님~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평을 해 주시고 공감해 주시니 감사하다 말 밖에 드릴게 없는것이 안따깝습니다.
항상 저를 따뜻한 햇살처럼 감싸주시는 콩사탕님~ 이렇게 글로 벗이 될수 있어서 영광 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합평]
그동안 연재를 통해 읽어왔던 똑순이님의 삶과 일들을 한자리에 모아 놓으니 제목처럼 작은 어깨에 짊어진 무게는 너무나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운명처럼 만난 인연이 결혼까지 이어져 초반의 결혼 생활은 인생의 가장 아름답고 행복했던 순간이었던 듯싶습니다. 서툴렀지만 기쁨과 행복이었던 시간이 너무 짧았기에 안타깝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일의 강도에 따라 상, 중, 하로 나뉜 것이 신선하고 흥미를 유발하였습니다. 하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게 읽을 수 없을 정도로 고된 삶의 흔적들이 묻어났습니다.
아픈 남편과 자녀에에 대한 책임을 다하며 살아낸 똑순이님이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이토록 힘들고 고달픈 상황에서도 늘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에 모두가 감동을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삶의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내는 똑순이님의 어깨에 짊어진 가장의 무게가 조금은 가벼워졌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빕니다.
힘든 경험을 글로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에고 수정하셨군요. 언짢으실 수도 있는 지적인데도 마음을 열어 경청해주셔서 제가 참 감사합니다. 언젠가 삭제하신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담담히 풀어내듯 적으실 수 있는 날이 올 거라 믿어봅니다. 정말 감사해요.
@서우님~읽어 주신것도 감사한데 댓글도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책 내셔도 되겠어요. 오늘 본 가장 아름답고 가슴 벅찬 글입니다. 눈물 나네요.
오늘 아침에 '7시 58분 오늘의 날씨' 라디오 들으면서 얼룩소 와보니? 똑순이님 글이 안 보이길래(저의 아침 루틴. 새콤이는 8시 15분쯤 깨우거든요. 일찍 일어날 때도 있지만.. 일어나기 전에 오늘의 날씨 들으면서, 얼룩소 쓰윽 와봐요)
오늘? 월요일이라 바쁘신가? 했었어요 ㅠ.
근데.. 에세이 쓰시느라고 그러셨나봅니다.
...
그냥 쓰윽.. 내리다가 울컥해서, 다시 처음부터 다시 읽었어요 ㅠ. 감동적인 글이에요. 게으른 제자신이 반성이 되고요 ㅜ.
존경합니다! 선배님. 육아 & 인생 선배님.
저도 저도 ㅠㅠ 열심히 살께요 ㅜ.
감사합니다. 늘 귀감이 되어주셔서요 ㅜㅜ.
...
참고로 돌아가신 친정아버지 고향이 '해남'이에요 ^^. 지금도 해남군에 묻혀계세요. 코로나라 몇년 못 가뵈었는데, 곧 뵈러가려구요. 남편 고향은 목포여서, 1시간 차로 달리면 아버지 산소에 갈 수 있더라구요.
아름다운 똑순님! 잠시 꼭 안아드리고 싶어요. 힘들고 고단한 시간 많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이제 글로 풀어 똑순님의 인생을 쓰는 시간으로 채워나가시길 기원합니다.
@현안님~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제 글을 위로 끄집어 내지 않는 한 밑에 있을테니 그 부분은 삭제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합평]
가장 먼저 글을 올리셔서 너무 오래 기다리실 것 같아 서둘러 합평글을 남겨봅니다. 사실 제가 감히 이 글에 합평을 남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똑순이님이 살아내신, 세월이 켜켜이 박힌 문장들을 읽으며 존경심이 절로 우러나옵니다. 수십 년의 세월 동안 가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엄마로서 아내로서 지켜냈던, 지켜야만 했던 제가 알 수 없는 시간들을 더듬어 봅니다. 행간에 숨겨진 사연이 얼마나 차고 넘칠까요. 한 문장 한 문장 꾹꾹 눌러쓰셨을 그 세월들이 느껴져 글을 다 읽고는 많이 숙연해졌습니다.
사실 이런 언급이 좀 조심스럽긴한데 중간에 폭력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목적어 없이 맞았다는 표현만 있어 염소가 맞은 것인지 똑순이님이 맞은 것인지 불분명합니다. 어떤 경우든 간에 좀 더 객관화하는 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제가 심각성과 지속성 등을 글만으로는 알 수가 없어서, 더욱 언급이 조심스럽습니다. 독자입장에서 오해가 되지 않도록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을 하시거나, 아직 객관화되지 않은 문제라면 더 고민을 해보신 후에 글로 옮겨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혹시 이런 제 언급이 불편하셨다면 미리 사과를 드립니다. ㅜㅜ
늘 감추지 않고 온 몸으로 글을 써주시고, 글 이전에 온 몸으로 삶을 살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많이 배웁니다. 글은 결국 삶으로 쓴다는 걸 똑순이님 글을 통해 배웁니다. 계속 함께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쭉 같이 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잭얼룩커님~안녕하세요^^
똑실장님 이라고 해 주셔서 아침에 웃었습니다.
제 별명으로 어울린것 같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십시요^^
@청자몽님~안녕하세요^^
먼저 감사드립니다.
제가 뭐라고 관심가져 주시고 존경한다고 해 주시니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고마워서요~~
아버지 고향이 해남 이다고 하니 더 친근 합니다.
세콤이 하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똑실장님 경험에서 우러나온 소중한 글에 마음이 아련하게 아프면서도 따뜻해지네요. 힘들고 모진 세월 꿋꿋하게 헤쳐나오신 똑실장님 멋져요.👍
@살구꽃님~안녕하세요^^
얼에모 정식 멤버도 아닌데 숙제처럼 느껴져서 빨리 글 올려서 죄송한 생각이 앞섭니다.
안아 주신다니 그 따뜻한 품을 마음으로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박스테파노님~안녕하세요^^
아무리 힘들어도 시간이 흐르니 이렇게 글 로 쓸 수도 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