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날
2023/12/02
" 엄마 엄마 나 왔어요~"
" 오메 벌써 왔냐~ 인자나 ( 지금이나 ) 출발하면 쓰것다 했는디 오느라 고생했다~ 캄캄할 때 출발 했것다이 "
" 7시 10분에 출발 할때는 조금 캄캄 했어요, 엄마 얼른 김장합시다 "
" 아직 양념도 못 만들었다, 인자 늙어서 일을 빨리 못 하것써야, 썰어놓기는 다 했는께 금방 만들어서 비비자~ "
" 네~엄마~"
캄캄한 새벽에 일어났습니다. 혼자 운전을 해서 해남 친정집에 김장하러 왔는데요.
동생 말에 의하면, 언니는 손이 빨라서, 나 (동생) 오기 전에 김치를 다 버무릴 것 같다고 했다더군요- 동생은 대전에서 버스를 타고 광주로, 광주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해남에 오면 정오쯤 됩니다.
김치 버무릴 양념이 다 만들어져 있었다면 배추 50포기 비비는 것이야 일도 아니죠.
저는 언제나 일이 넘치는, 일 복이 많은 사람입니다.
야무지...
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story 님~ 제가 일복이 좀 많아요ㅎㅎ
일을 하는데 특화된 사람인걸요ㅎㅎ
잘 쓰지도 못한글 찾아서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김장까지 하시고 늘 일복이 많은. 똑순이님 ㅋ
일을 너무 똑소리나게 하십니다.
👍😆
@연하일휘 님~ 안녕하세요^^
걱정해줘서 감사합니다.
작년에 비하면 절반이고 날씨가 도와줘서 저는 괜찮아요 ㅎㅎ
포근하게 잘자요^^
사랑 합니다💕
앗!! 50포기....고생하셨어요, 똑순이님!! 추워지는 날씨, 몸살감기 조심 또 조심입니다!
@행복에너지 님~ 안녕하세요^^
세월 참 빠르지요.
어제 토요일은 춥기는 했지만 눈 비가 안와서 좋았습니다.
새끼 냥이들이 진짜 이뻤는데요.
나 만 다가가면 도망을가니 ㅎㅎㅎ
뭘 달라고 엄마만 쫓아 다녔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
작년 눈 펑펑오는 날 똑순님 목숨걸고 김장 하셨던게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ㅎㅎㅎ
벌써 이렇게 1년이 지났다는 것도 참 거시기 하기도 하구요 ㅎㅎ
수고 하셨습니다
그나저나 큰나비 작은나비 참 예쁘네요^^
@콩사탕나무 님~ 안녕하세요^^
저 오후에 병원 출근을 해야해서 집에 왔습니다.
내일 딸들이 김치 가지러 오기로 해서 다 나누고 이제 점심 먹으려고 하네요.
콩사탕님 김장하는 날 춥지 말고 포근 했으면 좋겠네요^^
아주 작은 새끼 고양이들이 나 만 보면 도망을 갔네요ㅎㅎㅎ
이뻐해 주고 싶었는데 허락하지 않았어요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
우와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김치도 맛나 보이고, 팽나무와 오묘한 하늘 사진도 멋져요^^
작은 나비들은 너무 예쁘네요!! 🐈🐈⬛
주말 잘 보내시고 조심히 돌아오셔요^^
@수지 님~ 안녕하세요^^
오늘 오후에 병원에 나가서 일을 해야합니다.
그래서 일찍 집에와서 다 정리하고 남편과 점심 먹고 출근 했다가 올게요~~^^
힘 나는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몸도 마음도 편안안 휴일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
@적적(笛跡) 님~ 안녕하세요^^
일년치 사랑 이라는 표현이 정답인것 같습니다.
묵은 김치도 많이 있는데 새 김장 김치가 맛있게 잘 됐습니다.
묵은 김치 좋아하시면 한쪽 드리고 싶네요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진영 님~ 안녕하세요^^
작년까지는 엄마가 속 재료를 다 만들어 놨었는데 코로나 걸리시고 체력이 확 떨어져
못 하셨어요.
엄마는 저 몸살날까 걱정 하셨는데 아침일찍 집에와서 다 정리 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
우와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김치도 맛나 보이고, 팽나무와 오묘한 하늘 사진도 멋져요^^
작은 나비들은 너무 예쁘네요!! 🐈🐈⬛
주말 잘 보내시고 조심히 돌아오셔요^^
@나철여 님~ 안녕하세요^^
아직 묵은 김치가 두 통이나 있어요 ㅎㅎ
그래도 새 김치는 맛있습니다.
아이들 줄것 나누고 이제 답글 쓰네요.
김장은 아마도 우리 세대까지 하지 않을까요 ㅎ
주님의 사랑으로 축복 합니다❤️
@JACK alooker 님~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오후에 병원에 일이 있어서 일찍 집에 왔습니다.
가족 모두 편안하고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살구꽃 님~ 안녕하세요^^
남편분이랑 김장 하셨군요.
고생하셨습니다~~~~
김장은 작년에 절반 정도라 혼자서 다 비볐네요.
일 하는데 특화된 몸이라 수월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
@동보라미 님~ 안녕하세요^^
맛있어 보인다고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찍 집에와서 두 딸들 줄것을 다 나눴네요ㅎㅎ
엄마 보니 좋았습니다^^
주님 품안에서 평안 하시길 빕니다.
사랑합니다 💜
@리사 님~ 안녕하세요^^
다른일은 힘든 줄 모르고 했는데요.
글쓰기가 힘들었네요~ 집중이 안되서 어떻게 썼는지 모르겠어요ㅎㅎ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
와, 새끼냥이 너무 이쁨요. 여윽시 @똑순이 님은 장녀역할을 아주 잘 해내십니다.
그 새벽에 출발해서 피곤하시겠어요. 지금은 푹 쉬고 계시려나요?
날이 추우니 건강 잘 챙기시고 뜨뜻한 방에서 편안하게 쉬시길요. 수고하셨어요.💗
김장은 일년치 사랑이라고 하던데...
아삭거리는 식감으로 묵은지를 내어주는 똑순이님을 상상해봅니다.
입안에 넣을 때마다 환히 웃으며 기억할 날도...
고생하셨어요. 오늘은 푹 쉬세요
@똑순이 님네랑
@살구꽃 님 누구보다 바쁜 두분
넉넉하고 든든한 김장김치 뚝딱뚝딱...^&^
힘들지만
우리네 전통김장은 다음세대까지 쭉 이어지길 바래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