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돌.

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3/03/06
오늘은 내가 얼룩소에 발을 들여 놓은지 딱 1년되는 날이다. 
우연히 들어와 쭈볏거리며 글을 읽고 답글을 조심스레 써 보고 내 글도 올려보고. 그렇게 한 걸음씩 발걸음을 옮기면서 1년 후에도 여전히  내가 이곳을 맴돌고 있을 줄 그때는 짐작이나 했을까.
얼룩소엔 유독 3월에 입문한 분들이 많다.
많다기 보다 3월에 들어 온 분들이 꾸준히 이곳에 머물면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기에  많다고 느끼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3월이란 달이 기가 센건가? 아니면 봄의 기운인가. 이렇게 활동을 이어가는 분이 많은 걸 보면. 
이제 곧, 앞다투어 1년 되었다는 글이 올라오지 싶다.
3월생. 여기여기 모여라. 우리 함께 돌잔치 합시다.  그런 소리는 하지 않겠다.
이 작은 얼룩소란 공간에서 또 우리만의 작은 세상을 만드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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