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미안해. 빨리 알았으면
처음에는 나이가 70이 넘으시니,
'기력이 약해지셨나?'
삼계탕에 온갖 약제를 넣고 보신 할 수 있는 음식을 해드렸다. 홍삼과 비타민정도..
허나, 기력은 좋아 질 기세가 보이지 않아 혈압약 때문에 진료 보실때 의사선생님께 여쭈어보니
'나이가 있으시잖아요!'
의사선생님의 말씀이니..
나이는 어떠한 방법이 없구나.
그러는 동안 엄마의 상태는 더 안 좋아지시고,
젓가락도 사용하기 힘들 정도가 되었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으려고 했어도, 엄마와 같은 증상이 있는 분 거의 없고, 있어도 병명을 알 수 없었다.
나도 나지만, 엄마 자신도 젓가락질에 대한 스트레스가 최고치를 찍었다. 그렇다고 식구들에게 내색도 안하시고 ...
엄마는 젓가락질과 기억력, 그리고 발가락의 통증외
온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