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얼룩소가 새단장했습니다. 저번 마이너 업데이트 이후 열흘 정도 지난 것같은데요. 전반적으로 페이지와 동선을 깔끔하게 다듬었네요. 무엇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이미지까지 동원하진 않아도 될 것같아 텍스트로 가볍게 써보겠습니다.

1. 프로필 페이지 디자인 수정

프로필 페이지가 좀 예쁘게 바뀌었네요. 페이스북처럼 [배경 사진]도 추가로 설정할 수 있게 되었고요.

[프로필 사진]의 위치도 정가운데에서 왼쪽으로 이동했습니다. 크기도 예전보다 조금 커졌구요.

[작성한 게시글 숫자]도 원래 있었는데, 잠시 없어졌었거든요. 이제 다시 표시되도록 기능이 부활했네요.



2. [둘러보기]에서 기능 분리

예전에 있던 [둘러보기] 메뉴에 있던 다양한 기능이 적재적소에 맞게 분리되었습니다. 먼저, [둘러보기]가 [뜨는 글]과 [토픽]으로 나눠졌습니다. 그래서 좌측 상단에 햄버거 메뉴에 추가되었고, 모바일은 하단에 바로가기 버튼이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검색 기능이 원래 [둘러보기] 최상단에 위치했는데, 이젠 [헤더]로 이동해서 어느 페이지에서든 상관없이 검색할 수 있게 바뀌었네요. 검색 기능이 어디 있는지 몰라서 묻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직관적인 아이콘과 위치 선정이 좋네요. 더욱 많이 쓸 수 있도록 잘 바뀐 듯합니다.

또한, 둘러보기 최상단에 좌우로 이동하면서 보여줬던 전체 게시판을 통합한 [뜨는 글 모음] 메뉴가 통으로 삭제되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모바일에서 없어지고, 웹에서는 오른쪽 날개 형태로 살아있긴 합니다. 뜨는 글 자체가 없어진 건 아닌데, 좌우로 이동하는 형태의 디자인이 사라졌다고 보면 됩니다. 이 메뉴가 없어지면 좋아요 쏠림현상이 완화되어 고르게 좋아요를 받게 되거나, 에디터픽이나 얼룩소 오리지널 쪽으로 좋아요가 몰릴 가능성이 높아질 듯합니다. 상단에 탭이 있어서 게시글을 위아래로만 보여주도록 형태가 통일되었네요.

예전에 사진 없이 글만 올린 경우, 제목이 가운데에 위치한 형태로 자체 이미지를 만들어 줬었는데, 이제 [텍스트로 만들어진 썸네일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