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추억속 노래, 어떤 향이 나나요?
2023/12/05
그 겨울의 유행가
열아홉 그 겨울, 나는 잿빛 박스 안에 갇혀 밤샘 노동을 하고 있었다. 눈앞의 기계가 빠른 속도로 HDD(보조기억장치)의 기본 틀을 조립해 내밀면, 나는 나머지 반을 조립해 완성된 제품들을 박스에 진열했다.
처음 그렇게 복잡하고 어려웠던 과정들이 더 이상 사고의 도움 따윈 필요하지 않다는 듯 금세 손에 익어 있었다. 텅 빈 눈이 허공을 헤맬 때마저 기계의 일부가 된 듯, 반 기계가 된 손이 자동으로 전동을 움직여 제품을 완성하곤 했다. 그렇게 일이 손에 익어 가속도가 붙을수록 이상하게 더 편해져야 할 내 육신은 더 불편해졌다.
제품을 완성시키기 전, CD 한장마다 내 '사고' 몇 점으로 용량을 채워 닫고 있았던 것은 아닐까? 그런 게 아니었다면 왜 완성된 제품 박스들이 쌓일수록 나의 시각과 뇌의 용량은 줄어드는 느낌이 들었을까.
그렇게 밤새 수량을 더 많이 뺀 날은 눈 안이 텅- 비어 시선에 비친 모든 세상...
@수지 수지님 안부 물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잘 지내느라 바쁜 거 같아요. 자주 못 오지만 가끔씩 들를게요. 이곳에 부채감을 오늘의 글로 떨쳤으니. 조금은 더 편히 올 수 있을 거 같아요^^
@story 스토리님 글에도 댓을 남긴 적이 있어요. 가끔 스토리님 보러 들어 왔었거든요^^ 전 잘지내고 있어요. 바빠서 자주 못 오지만 가끔 오고 싶을 때 들리면 놀러갈게요~♡
@미혜 님,, 잘 지내시나요?
어느새 2023년 마지막날이 되었네요. 별일있으신건 아니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는 자주 뵈어요. 그리고 건강하세요. 가족 모두..!!
🙄어머나~!!!
혹시나 했는데 ...
정말 맞네요.
푹~잘 쉬었다가 오신거 맞죠?
너무 반갑네요.
미혜님 글을 보니 옛날 날새며 글적던 예전 생각이 많이 납니다.
진심 반ㄱㅏ워용♡
@천세곡 감사해요^^ 천세곡님 반갑습니당.
어서 오세요^^
@에스더 김 잘 읽었다고해 주시니 감사해요. 솜씨 없는 글이지만 진심이 전해지길 바랍니당. ^^ 남은 하루 좋은 날 되세요. 저 또한 친구가 되어주셔서 넘 감사드리옵니다~^^
@리사 반갑습니다. 댓글 인사 감사해요.저두 놀러 가겠습니당^^
반갑습니다.
친구 되어 줘서 감사합니다.
그대가 온다 잘 읽었습니다.
행복한 날 되셔요 ~♡
얼룩소 이웃이 되어 너무 반갑습니다~^^ 자주 들릴게요~😊
오~ 얼마전 '미혜'라는 닉넴이 혹시 그 얼룩커일까 싶었는데 섬넬 보고 아니겠지 했다가
지금 바뀐 섬넬로 확인을 하네요. 미혜님, 어서 오세요~반갑습니다. 오늘은 루시아님도 보이고 낯익은 미혜님 모습도 보니 가라앉았던 분위기가 확 살아나는 듯 하네요. ^^
@bookmaniac 매냑님이 계시기에 가능한 일이네요. 언제와도 반겨주시니 감사합니다. 자주는 못 와도 친정같이 생각날 때 편히 들르겠습니당^^♡
좋은 날이네요 ^^ 미혜님도 베리베리 웰컴입니다!
@진영 진영님 오랜만이에요~ 쭉 다른 이름으로 가고 싶었지만 티가날 듯 하네요. 예전만큼 자주는 못 와도. 가득찬 걸 비우고 온 만큼 가끔씩이라도 활동 이어갈게요.
이제 진영님이 얼룩소 지킴이시네요. 반겨주셔서 감사해요 ^^
@루시아 루시아님 글 반가워요 어디에서 봐두^^
아니, 이게 누구야! <그대가 온다> 제목처럼 그대가 왔군요!
환영해요~~ 🤗🤗
@수지 수지님 안부 물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잘 지내느라 바쁜 거 같아요. 자주 못 오지만 가끔씩 들를게요. 이곳에 부채감을 오늘의 글로 떨쳤으니. 조금은 더 편히 올 수 있을 거 같아요^^
@story 스토리님 글에도 댓을 남긴 적이 있어요. 가끔 스토리님 보러 들어 왔었거든요^^ 전 잘지내고 있어요. 바빠서 자주 못 오지만 가끔 오고 싶을 때 들리면 놀러갈게요~♡
@미혜 님,, 잘 지내시나요?
어느새 2023년 마지막날이 되었네요. 별일있으신건 아니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는 자주 뵈어요. 그리고 건강하세요. 가족 모두..!!
🙄어머나~!!!
혹시나 했는데 ...
정말 맞네요.
푹~잘 쉬었다가 오신거 맞죠?
너무 반갑네요.
미혜님 글을 보니 옛날 날새며 글적던 예전 생각이 많이 납니다.
진심 반ㄱㅏ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