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오는 곳", 이른 아침의 산책.

연하일휘
연하일휘 · 하루하루 기록하기
2022/07/21
아직은 조금 어두운 아침, 더운 바람 소리에 눈이 뜨였습니다.
새벽에 톡톡 거리던 빗소리를 들은 듯한데, 바깥은 빗자국 하나 없이 더운 공기만 가득하네요.

여느때와는 달리, 또 알람 소리가 울리기 전 눈이 떠진 날.
실내 온도 30.9도를 보고 잠시 에어컨을 켜야하나 고민을 하다 우선 아가 둘을 데리고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한 마리의 산책과 두 마리의 산책은 느낌도, 피로도도 많이 다르네요.
제발 한 방향으로 가자~~~~


제각기 가고픈 방향으로 가겠다며 욕심을 부리다 줄이 엉켜버리고, 
서로 누나 곁으로 오겠다 욕심부리다가 서로 머리를 맞부딪치기도 하고, 
엉킨 줄을 풀며 두 마리를 데리고 걷다 결국 평소보다 짧은 산책을 하고 돌아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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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걸 좋아하지만 잘 쓰진 못해요. 사교성이 없어 혼자 있는 편이지만 누군가와의 대화도 좋아해요.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픈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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