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소 인연에 관한 이야기

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2/02/06
또 한 분의 얼룩커께서 제주에 오셨어요. 참고로 저는 제주에서 작은 카페를 운영하는 얼룩커입니다. 자꾸 방문 소식을 여기에 보고하듯 알리는 게 맞나 싶어서 올리지 않으려다가, 이번엔 좀 신기한 일이 있어 간단하게 사연을 나눠보려고 해요. 최근 얼룩소에 기존에 활동하셨던 얼룩커님들도 많이 돌아오고 계셔서 제 사연을 반가워하실 것 같아서요.

방문해주신 얼룩커님은 Homeeun님이에요. 올해 제주에 오신다고 하셨기에 저도 Homeeun님 뵐 생각에 잔뜩 기대에 차 있었죠. 전 대놓고 Homeeun님 팬이거든요. 글도 잘 쓰시고 삶에 있어서 정말 배울 점이 많은 분이신 것 같아 늘 따라다니며 글을 읽어왔어요.
Homeeun님이 오시면서 다정하게 아이들 간식이랑 책을 선물로 주셨어요. 이렇게 제주에서 만나뵙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선물까지 주시니 몸둘 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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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씁니다.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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