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이의 배신?
2024/06/16
선 무당 사람잡는다더니, 하마터면 독초를 식용으로 먹을 뻔 했다.
올 봄에 남편 친구 G씨의 소유인 텃밭에 오락가락 하면서 명이나물을 뜯어 온 적이 있다.
처음에는 몇 개 되지 않아 상추쌈을 먹을 때 섞어서 먹기도 했다.
명이나물은 산마늘이라 해서 씹으면 향긋한 마늘향이 느껴진다.
두 번째 텃밭에 갔을 때, 간간이 보이던 명이나물이 밭 한구석에 뭉터기로 보였다.
이게 웬 횡재나 싶었다.
이렇게나 많은 명이나물, 그래~ 명이나물 장아찌를 만들어야지.
그래서 신나게 담았다. 잘난 체 하면서~ . 의기양양하게.
맛이 들면 G씨한테도 전해줄 요량이었다.
@리사
박새 이파리가 선명한 줄이 있더라구요. 탐스럽기도 하구요.
생각하면 새삼 오싹해져요~ ^^;
아이고~ 큰일 날뻔 하셨네요~ 저 같이 모르는 사람은 명이가 박새 같고 박새가 명이 같습니다 ㅎㅎㅎ 자세히 보니 박새가 선이 더 선명하게 나 있는것 같네요~
@에스더 김
알고 나니 새삼 아찔하네요~ ^^
야생초는 정말 잘 알아보고 확인하고 먹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
@재재나무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ㅋㅋㅋ '셀프사약' 장아찌를 다 만들어봤네요~ :)
@콩사탕나무
비비추와 박새 명이 첨엔 헷갈렸는데 이제 확실히 알겠어요.
먹자마자 그 이상한 맛에 헉~ㅜ.ㅜ;; 아주 특별한 경험을 했네요. :)
아구~ 큰일 날뻔했네요.
정성들여 담은 명의장아찌, 아니 박새
@살구꽃 님이라 발견해 냈네요.
아찔해슴당~
어이쿠 큰일 날 뻔 했군요!!
독초라고 하기엔 이름이 너무 예뻐요 ㅎ 박새!
박새가 비비추?랑 비슷하게 생긴 듯도 합니다^^
간장물 아까워서 어쩝니까ㅜㅜ
그래도 명이 맛이 안 나서 다행입니다 ㅎ
간장에 절이면 왠지 다 똑같은 맛이 날 것 같거덩요 ㅎㅎㅎ
@나철여
그거 광수언니 줬다면 정말 대짜로 큰일날뻔 했어요. 명이나물 장아찌 했다고
광고했는데,,, ㅜ.ㅜ
박새가 어찌나 소담스러운지. 이제야 말이지만 우짠지~ 명이가 그리 소담스럽게 빡빡하게
있을리가 없지유. ㅋㅋㅋ 저는 이제 자러 갑니다~ 썬형님도 꿀처럼 달게 주무셔요~ :)
@몬스
와, 셀프사약이라는 말에 정신이 번쩍 드네요. 정말 그럴 뻔 했습니다. ㅋㅋㅋ
아는 길도 물어가고 겸손해지라는 뜻인듯요~ :)
@몬스
와, 셀프사약이라는 말에 정신이 번쩍 드네요. 정말 그럴 뻔 했습니다. ㅋㅋㅋ
아는 길도 물어가고 겸손해지라는 뜻인듯요~ :)
셀프사약... 큰일날뻔 하셨습니다.. 툭 던져주신 G님께 감사를ㅠㅠ
까딱했음 얼룩소에서 살구꽃이 사라질 뻔했군요. 혹시 편두통이 나았을라나?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네요. ㅋㅋㅋㅋ
약은 곧 독이요, 때론 독은 약이죠. ㅋㅋㅋㅋ
@똑순이
맞아요. 야생초는 정말 확실하게 인지하지 않고서는 거듭 확인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어요. 저를 비롯해서 식구들 식중독 걸릴 뻔 했지요. ㅋㅋㅋ
이제 구분할 수 있게 되었어요. 장아찌 담글때 종이타월로 닦아가며 공들였는데
장아찌사약을 먹을 뻔 했네요. ^^;;
아이고 큰 일날뻔 하셨네요ㅠ
야생초가 비슷한 것이 많아 잘 보고 섭취 해야겠습니다.
정성스럽게 담근 장아찌를 버리기는 했지만 드시지 않고 알아서 천만 다행입니다~~
아이고~ 큰일 날뻔 하셨네요~ 저 같이 모르는 사람은 명이가 박새 같고 박새가 명이 같습니다 ㅎㅎㅎ 자세히 보니 박새가 선이 더 선명하게 나 있는것 같네요~
@에스더 김
알고 나니 새삼 아찔하네요~ ^^
야생초는 정말 잘 알아보고 확인하고 먹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
@재재나무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ㅋㅋㅋ '셀프사약' 장아찌를 다 만들어봤네요~ :)
@콩사탕나무
비비추와 박새 명이 첨엔 헷갈렸는데 이제 확실히 알겠어요.
먹자마자 그 이상한 맛에 헉~ㅜ.ㅜ;; 아주 특별한 경험을 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