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걷자…
해 지고 나니 나가고 싶단 생각이 모락모락…
해서 그냥 주섬주섬 챙겨 입고 집을 나섰다
오늘도 지난 주말 걸었던 코스를 갈까 하다 이번엔 조금 다르게 가보다는 마음에 방향을 돌리곤 걷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다녔던 학교 방향…
어르신들이 학교 앞 주택을 짓고는 작은 분식점을 하셨는데 이젠 문 닿고 집만 외로이 있다
그 앞 마당에 이쁜 꽃들이 여럿…
이렇게 오늘도 만보를 채우며 그냥 걸으니 좋다
하루 마무리 잘하고 내일도 열심히 지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