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의미로 복합적으로 잘 짚어주셨습니다. 간단히만 정리하고 약간의 생각을 덧붙이자면, 본문에 나온 저출생 문제에 대한 정리와, 각각에 대해 짧은 코멘트를 남겨보자면, 결혼과 관련된 제도의 폭넓은 고려(프랑스의 시민결합 문제와 더불어, 더 넓은 개념으로 입양을 통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동성혼 제도까지). 한때 제가 메이트(팀장)으로 있던 '크리에이터 클럽'의 토론 주제로도 결혼제도 및 시민결합을 다룬 적이 있는데, '결혼' 혹은 '가구의 형태'에 대해 생각할 지점이 많더라구요.  본문에 삽입된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동거 커플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이지만,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한 포용적 사회문화가 형성되어야 출산율이 늘어나며, 다른 국가에서도 비혼출산 비중이 높을수록 출산율이 높게 나타난다.'고 나옵니다. 한국은 점점 개방적으로 바뀌고 있기는 해도 성에 대해서도 여전히 보수적이고, 관련된 글과 토론이 얼룩소에서 초기에 나오기도 했었죠.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