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가 돌아온다.
9일 5개 구장으로 KBO리그 시범경기가 스타트한다. 정규시즌 개막은 3월 23일이다. 지난해 프로야구는 LG 트윈스의 역사적인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키움 히어로즈는 최하위로 떨어졌다. 새 시즌을 앞두고 10개 구단 순위를 예상했다. 야구 통계사이트 스탯티즈자 집계한 WAR을 기반으로 작년 전력을 파악했고, 올해 전력 변화를 고려해 예상을 했다.
▶1위=LG 트윈스. 지난해 정규시즌 1위는 예상대로였다. 올해도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이다. 1루수, 유격수, 우익수 포지션이 지난해 리그 정상급이었다. 박동원의 포수, 문보경의 3루수, 박해민의 중견수 포지션은 올해 순위가 더 높아질 것이다. 지난해 부진했던 좌익수 김현수도 아직 보여줄 게 남았다. 2루 정도가 약점이다. 확실한 내국인 에이스가 없다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최원태는 에이스 자질이 있는 투수다.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이적, 함덕주의 부상, 이정용의 상무 입대로 불펜 전력 손실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