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생명체는 공존해야 살아갈 수 있다. 그 사실을 뒷받침해 주는 살아있는 유기체 간의 포식과 의존 관계인 먹이사슬과 먹이그물은 자연계에서의 핵심적인 교류이며 에너지 교환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가 거주하는 지구에 온실가스를 방어하고 흡수해 주는 건 숲과 토지, 그리고 바다이다. 하지만 이미 지구는 파괴되었고 우리가 자생적으로 되살리는 데는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 대안을 찾다 보니 여태까지와는 다른 시각으로 비추어 보게 되면서 온난화의 또 다른 원인으로 육식을 꼽지 않을 수가 없다.
보통 지구온난화의 문제를 떠올릴 때 공장이나 가전제품, 자동차 등을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놓친 부분이 있다. 메탄은 소나 돼지 양과 같은 가축의 방귀나 트림, 배설물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56배 더 높고 아산화질소는 농경지에 뿌리는 비료에서 검출되어 나오고 그 수치는 이산화탄소의 298 배이다. 블랙카본은 숲이 탈 때 발생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