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웅재
글짓고 밥짓는 백웅재작가
이곳에선 주로 쌀과 밥과 술 이야기를 합니다. 여행, 블록체인, 양자물리학 등등 별 것을 다 좋아합니다.
걷기, 가장 해롭지 않은 미학
오버투어리즘의 악몽 - 칼럼
마을어린이도서관만들기 기록 - 5. 도서관활동, 미래에 대한 투자를 사람에게 합니다
마을어린이도서관만들기 기록 - 5. 도서관활동, 미래에 대한 투자를 사람에게 합니다
2007년 5월 18일(금)
"세상에 살아가면서 마음에 안드는 것, 불만이 있다면 무엇일까 말해볼까요?" -공기가 너무 안좋아요. -세상이 시끄러워요. -차별이 싫어요.
"여기에 모인 분들의 공통점이 뭔지 아세요?
미래에 대한 투자를 사람에게 한다는 것과 세상의 변화를 모색하고 싶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세기가 성장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환경의 시대입니다.
우리는 성장의 끝자락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성장은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위한 성장이어야 합니다.
세상을 보는 운동이 민주주의를 확대하는 일입니다.
20세기초 획기적인 변화물은 ‘자동차'로 사람들은 내 ‘아파트'에 비축하고 있는 물질로 삶의 질을 가늠하게 하는 분위기입니다. 대량생산은 대량소비를 양산시키고 그것은 또 대량폐기로 이어집니다. 우리들의 발은 동네에 두고 눈은 세계에 두어야 합니다. 동네에서 세상을 보는 운동이 민주주의를 확대하는 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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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실적 좋은 영업사원, 그리고 ‘학생을 속인 교사’였다 [수업을 시작하겠습니다 12화]
나는 실적 좋은 영업사원, 그리고 ‘학생을 속인 교사’였다 [수업을 시작하겠습니다 12화]
A 중학교 교무실에 들어서자 3학년 부장교사의 호통소리가 귀를 때렸다.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오십니까! 당장 나가세요! 앞으로 그 학교에 학생 보내는 일은 없을 겁니다!”
나와 함께 해당 중학교를 찾은 선배 교사는 연신 고개를 숙였다. 어쩔 줄 몰라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나도 선배를 따로 고개를 숙였다.
“학생을 데리고 간다고 했으면 책임을 져야죠! 이제 ○○공고는 믿을 수가 없습니다. 가세요, 가! 두 번 다시 오지 마세요!”
교무실의 공기는 무겁게 내려앉았다. 우리에게 눈길을 주는 사람은 없었다. 분노에 찬 부장교사의 거친 숨소리만 규칙적으로 들려왔다. 망부석처럼 한참을 서 있던 선배 교사는 허리를 숙여 교무실 바닥에 대고 말했다.
“정말 죄송합니다.”
초임 교사 시절에 겪은 이 모욕적인 일은 십여 년이 지난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 사건은 우리 공고 진학을 지원한 A 중학교 3학년 학생이 불합격하면서 벌어졌다. 해당 중학생이 성적이 안 좋아 벌어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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