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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린
청년 여성 노동자, 기록자, 정치인
청년 여성들의 노동 기록 프로젝트 '소란', '싸우는여자들기록팀' 소속으로, 사소하다 여겨진 이야기를 글로 씁니다. 숙명여대 노학연대 '만년설'에서 활동했고, 대학 활동가들의 모임 '재도약네트워크' 일원입니다. 정의당 전국위원이고, 서울 마포에서 활동합니다.
일할 자격 : 게으르고 불안정하며 늙고 의지 없는… ‘나쁜 노동자’들이 말하는 노동의 자격
일할 자격 : 게으르고 불안정하며 늙고 의지 없는… ‘나쁜 노동자’들이 말하는 노동의 자격
* 이 글은 4월 출간 예정인 『일할 자격』(희정,갈라파고스)의 일부 내용을 담았습니다.
“어른이 되면 그것은 자연히 달게 되는 것 아니야?”
『주홍글씨』, 너새니얼 호손 당신은 젊은가? 몸이 건강한가? 외모가 준수한가? 신체에 손상이 없는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이 없는가? 의지는 강한가? 생활 패턴이 안정적인가? 교우·동료 관계가 원만한가? 최종 학력이 평균 이상인가?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이 있는가? 평판 직장인 이야기를 할 것이다. 사회생활의 장, 공적 공간, 어른(?)들의 세계라는 직장에서는 ‘혐오’와 같이 ‘싫고 좋고’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단어가 사용되지 않는다. 그것은 광장에서, 그러니까 시민들의 공간이라 불리는 곳에서 허용되는 언어이다. 직장인들의 공간인 일터에서는 ‘차별’, ‘편견’, ‘혐오’ 같은 (정치적으로) 선명한 단어들이 쓰이지 않는다. 그곳에서 힘을 갖는 말은 이것이다. 평판. 세상 사람들의 비평, 평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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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자는 의심하고 재벌은 맹신하는 국가 (장혜영)
우리 팀은 쓰레기지만 누가 우리 팀을 쓰레기라고 욕하는 건 못 참아 | <죽어도 선덜랜드> (강남규)
우리 팀은 쓰레기지만 누가 우리 팀을 쓰레기라고 욕하는 건 못 참아 | <죽어도 선덜랜드> (강남규)
필자 : 강남규 (『지금은 없는 시민』 저자, 토론의 즐거움 멤버)
사랑하는 축구팀이 강등된다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끔찍한 일이다. 수원삼성 지지자로서 작년에 그런 일을 겪을 뻔했는데, 정말... 아무튼, 그 끔찍한 경험을 실제로 한 축구팀과 그 지지자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죽어도 선덜랜드>.
잉글랜드의 축구 클럽인 선덜랜드 AFC의 분투가 스토리다. 16/17시즌 EPL에서 강등돼 EFL로 떨어져 팀 자체가 위기에 빠진 선덜랜드가 다시 EPL로 승격하기 위해 감동적인 승부를 펼친다...는 것이 처음의 기획의도였을 것 같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공은 둥글어서 선덜랜드는 EFL로 강등된 바로 그 시즌에 리그원(3부리그)으로 강등될 위기에 처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바로 그 시즌, 17/18시즌의 1년간을 8부작에 걸쳐 다루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하나의 축구클럽을 굴리는 구단주, 사장, 감독, 코치, 스카우터 등부터 조리사, 매표원 등의 노동자들까지 상당히 다양한 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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