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d Kim
Data lover
Once, I was a data cowboy. Now, I'm an idle gentleman in the middle of the day.
나 잡으려고 텔레그램 가입했어?
[탄소문화의 시대] '발 샴푸'로 설거지를 하고, 벌레를 잡는다고?
어버이날 바로 다음날 읽어 보는 고대 이집트의 어느 효자 이야기
유튜브에 밑줄 긋기- '자기합리화로 버티고 자기객관화로 나아간다' by 이집트 고고학자 곽민수
유튜브에 밑줄 긋기- '자기합리화로 버티고 자기객관화로 나아간다' by 이집트 고고학자 곽민수
유튜브에 밑줄 긋기 : 때로는 유튜브에 길이 있다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1분 미만의 짧은 영상인 '쇼츠'와 '릴스'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해서 '도파민 중독'이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 이제는 뭐든지 조금만 지루해도 사람들이 견디지 못한다. 영화나 드라마도 잠깐만 고구마 구간이 나오면 참지 못해서 유튜브 요약본을 보는 사람들이 늘었다.
넷플릭스에서 <더 글로리>가 공개됐을 때 학교 폭력의 피해자인 문동은이 나오는 장면은 빨리감기로 건너뛰고 빌런들이 응징당하는 장면만을 골라서 본 사람들이 많았다. 피해자의 서사가 차곡차곡 쌓이다가 절정에서 폭발해야 하는 법인데 이제 사람들은 그 시간을 기다릴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이다. 소위 '사이다' 구간으로 대표되는 자극적인 장면만 모아서 보길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영화든 드라마든 유튜브 요약본 조회수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너 그 드라마 봤어?" "응, 유튜브에서 요약본으로 봤어." 이제는 이런 대화가 더 이상 어색하...
'당신 말고, 당신 친구'가 통하는 이유 - 개입 대상으로 친구를 지명하는 방법의 사회적 전염 효과를 보인 연구
'당신 말고, 당신 친구'가 통하는 이유 - 개입 대상으로 친구를 지명하는 방법의 사회적 전염 효과를 보인 연구
COVID-19 팬데믹에서 인류를 구원할 백신이 등장했을 무렵, 잠깐이지만 또 다른 고민이 거론된 적 있다.
누구부터 접종할 것인가?
위험한 사람이 먼저 맞는 것도 방법이지만, 사람을 통해 전염하는 전염병의 특징을 고려해보면 많은 사람들에게 전염시킬 수 있는 사람들이 먼저 맞는 것도 병의 확산을 막는데 효과적일 수 있다.
이 때 네트워크 연구자들 사이에서 잠깐 언급된 내용이 있는데, 지인 중 접종 받을 사람을 지명하는 방법이었다. '친구 수의 역설' 이라는 원리를 이용하는 방법인데, 내가 가진 '친구의 수' 보다 내 친구의 '친구의 수'가 평균적으로 더 많다는 원리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이 역설적인 원리는 마당발인 인물에 의해 생겨난다. 간단히 설명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친구가 많은 마당발 인물 A가 있다.
A에게 100명의 친구가 있다고 쳐보자.
바꿔 말하면, A는 100명의 다른 사람에게 친구이기도 하다는 뜻이다.
따라서 친구가 많은 사람은 누군가에게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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