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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요

주부직장인

글을 잘쓰진 못해도 내 맘대로 쓰는것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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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곽

개떡(가짜떡)은 이제 더 이상 개떡이 아닙니다.

혹시 개떡을 아시나요?? 제가 어렸을 땐 간식거리가 많이 없어서 였는지 보리개떡을 많이 먹었습니다. 보리개떡은 밥을 할 때 보리반죽을 위에 놓아서 밥이 완성될 때  보리개떡도 같이 완성이 되었죠. 보리개떡을 조심스럽게 들어올리면 밥알이 몇개씩 붙어 있기도 했습니다. 설탕을 조금 넣었을 겁니다.  항상 달달한 맛이 나는 보리개떡을 먹고나면, 밥을 먹지 않아도 금방 배가 불렀습니다. 보리개떡과 같이 가끔은 쑥으로 쑥 개떡도 만들어 먹었지요. 왜 하필이면 개떡이라고 명명을 하였을까?? 궁금하여 구글검색을 해보니.."개"란 강아지에서 나온말이 아니고 형편없다 내지는 가짜를 지칭하는것이라고 하네요. 나무위키를 찾아보니. 명칭과 유래에 대한 다음 설명이 있었습니다.  제대로 된 떡이 아니고 가짜로 만든 떡이라서 개떡이라고 명명한것 입니다. 정확한 유래에 대해서는 명확한 결론이 없다. 다만 개-라는 접두사는 멍멍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형편 없는 것, 혹은 가짜를 지칭하는 ...
문화/예술 · 생활/사건사고 ·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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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순이
똑순이

우무콩국 한 그릇

저는 아침에 출근해서 일 하고 12시에 퇴근 했습니다. 점심 먹을 시간이 됐군요. 남편은 간단히 만둣국으로 준비를 했고 저는 우무콩국 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우무는 바다에서 채취한 우뭇가사리로 만들죠. 요즘은 시판 된 것이 많이 있어서 아주 간단히 우무콩국을 만들수 있는데요. 시판 제품이 없던 옛날에는 솥에 물과 우무가사리를 넣고 계속 저어주면 우뭇가사리가 녹고 그 물을 실온에 굳히면 우리가 지금 먹는 형태에 우무가 탄생 했답니다. 묵을 만드는 방법이랑 비슷 하죠. 길게 절단 된 우무를 사오면 더 편리하고 덩어리로 된것을 사오면 집에서 길게 썰면 됩니다. 우무는 열랑이 아주 적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아요. 100g 에 3.9kcal 입니다. 콩물을 만들면 더 맛있겠지만 번거롭기에 콩가루로 만들었네요. 콩가루와 약간의 소금과 설탕 을 잘 풀어주고 우무를 넣고, 깨를 갈아서 넣고 참기름을 조금 넣어 주세요. 집에 오이가 없어서 꿩대신 닭이라고 당근 조금 가늘게 썰...
건강/보건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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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꽃
살구꽃

녹(綠陰)초(芳草)가 된 하루

6월 10일(토), 오늘은 아랫동서 아들의 결혼식이 서울에서 있었다. 나는 오늘 혼인하는 신랑의 큰엄마다. :-> 아들아이와 나는 남편 옷을 챙겨들고 고속버스를 탔다. 예식장이 강남 터미널에서 가까우니 거기서 남편을 만나기로 했다. 남편은 '길위의학교' 로  남해안을 걷는 중인데 조카 결혼식으로  따로 시간을  내서 서울로 오는 중이었다.  딸애도 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했다. 흩어진 네 식구가 터미널에서 만났다. 결혼식은 3시30분, 도착한 시간은 1시 30분, 예식을 끝내고 먹기엔 텀이 길다. 식당엔 기다리는 사람들로 줄이 서 있었다. 겨우 차례가 되어 동치미국수말이2개와 국밥 2개를 주문했는데 합이 5만원이다. 예식에 앞서 축가 연습중인 신랑신부 신구들아들아이가 신랑측 접수를 봤다. 예식장엔 그동안 자주 만날 수 없었던 일가친척들이 대거 모였다. "외숙모~ 이게 얼마만이에요?" "작은엄마, 저 oo에요. ^^" "동서, 잘 지냈어. ㅁㅁ이 ...
생활/사건사고 ·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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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커

광명동굴 나들이

오늘은 그래도 점심에 나갈때쯤 되니까 날씨가 되게 좋더라고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집으로 데리러 온다고 할때 일찍 나가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10분이나 일찍 나갔는데 아무것도 안했는데 땀이 주르륵 쏟아지더라고요~~! 맛있는 퓨전 짬뽕을 먹고(사진은 못찍었습니다..) 제가 경기도 광명에 거주하고 있는데 예전에 시청아르바이트할 때는 무조건 갔었어가지고... 한 7년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네요 ㅎㅎ 지역주민은 50퍼 할인이 들어가고 동반1인도 되는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흑흑 근데 다양한 체험관이 생기고 그래서.. 일단 저희도 동굴에 들어갔는데 오늘같은 날씨는 되게 푹푹 쪄서 그런지 들어가서 되게 시원했습니다!! 일단 광명동굴은 엄청 잘 꾸며놔서 아이들도 많았고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ㄱ광명 동굴 벽에 빛을 쏴서 이렇게.... 연극을 볼 수 있게 해놨더라고요!! ㅊ처음들어가면 보이는 조명들인데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일단 이렇게만 찍었습니다.. 그래도 예쁘네요!! 그러고 ...
건강/보건 · 생활/사건사고 ·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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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스
큐리스

오은영 선생님도 포기할 최강 빌런 ㅋㅋㅋ

바로 단비입니다.  와이프랑 저는 연애때부터 아따아따를 정말 좋아했어요. 심지어 첫째와 둘째 태명도 영웅이와 단비였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똑같은 아이들이 태어났어요.ㅋㅋㅋ 특히 단비의 만행은 첫째딸과 둘째딸의 합체버전이라고나 할까요. 일단 첫째딸 - 정말 고집이 셉니다. - 애착 물건을 잔뜩 쌓아놓고 절대 안치우죠. - 가방이랑 책상에 그득그득한테 치우려고 하면 울면서 생떼를 씁니다. - 심지어 매라도 들려고 "그러면 안돼요.때리면 안되요" 하면서 치우지는 않습니다 . - 냉장고 단골입니다. 아... 정말 미친듯이 먹어요 ㅠㅠㅠ 그리고 둘째딸 - 핑크옷만 입어요 아... 정말 미치기 직전까지 갑니다. - 공주 구두만 신어요. 아..... - 밥만 먹으려고 하면 졸고 있습니다. - 대충먹고 나면 배고프다고 밥달라고? 합니다. 어릴적에는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정말 현실육아일줄은 ㅋㅋㅋㅋ 몰랐습니다. 그래도 어제 셋이 같이 햄버거 먹는데 그렇게...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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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둘엄마
아들둘엄마

콘서트에서 무슨일이 있었던거지??

콘서트에서 엄청 신나게 스트레스를 풀고 온후로 기분은 정말 너무 상쾌한데 온몸이 욱신 거리고 체력장 한 다음날의 찌뿌둥 함으로 완전 무기력한 상태다. 집안 청소에 빨래 등... 쌓여있는 집안일을 하느라 어제도 나름 몸을 굴렸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왼쪽 팔뚝이 왜이리 저린지... 누군가에서 팔뚝을 강하게 잡혔다가 놓인듯한 이기분... 팔뚝을 보니 ... 멍이 들어 있다... 어디서 어떻게 멍이 들은건지.. 생각도 안나고 언제부터 이런건지... 나름 중간 중간 노란색 보라색도 보이는거 보니... 2일 이상은 된듯한데... 나름 혼자 추측해본 결과...콘서트장에서 미친년 마냥 흔들다가 내 오른팔이  왼팔을 친듯함... 아니면 오른팔로 잡고 있던 핸드폰으로 내 왼팔을 친듯... ㅋㅋㅋㅋ 자해 공갈단도 아니고 ㅋㅋㅋ 이게 무슨.....  오늘밤은 퇴근후에 최대한 빠른 코야를 하고 아드님에게 멍든 부분에 밴드를  붙여달라고 하면서 자야겠다 ㅋㅋㅋㅋ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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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순이
똑순이

엄마~ 엄마^^

 나는 오늘 해남 친정에 가는 날이다. 일찍 일어나 커텐을 젖히고 밖을 보았다. 안개가 너무 짙게 끼여 있었다. 나는 안개가 자욱한 길을 운전하는 것은, 무섭지 않지만 시야가 잘 보이지 않으니 답답하기는 하다. 친정집 주소로 네비를 찍으니 출발시간 아침 6시 40분, 도착 시간은 8시 10분. 1시간 30분을 운전해서 도착한 친정 집 앞에서, 나는 엄마~ 엄마 하고 엄마를 부른다. 아부지와 엄마 그리고 나는 엄마가 해 놓은 반찬에 아침을 함께 먹는다. 엄마 말씀이 ''딸이 온 다고 해도 우리집은 절 하고 똑 같다~ 고기는 없고 다 풀이다'' ''뭣이 중한디요.풀이면 어떻고 고기면 없으면 어때요, 괜찮아요, 엄마하고 아부지하고 함께 아침을 먹을 수 있으니 나는 좋네요'' 아침부터 햇살이 따갑게 느껴진다. 모자를 쓰고 앞치마를 입고 장갑을 끼고 밭으로 가서 양파를 캐기 시작 했다. 내가 한가지 일이라도 해 드려야 엄마가 조금 이나마 수월하실 것 같아 땀을 흘리며 일을한다...
기후/환경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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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진영

언제쯤 가라앉을까.

입술이 부르텄다.  정확히는 아랫 입슬 경계선에 작은 물집이 잡힌거다. 그것도 3개씩이나. 이런 일은 여즉 한 번도 없던 일이다. 적어도 내 기억엔. 엄마는 피곤하면 곧잘 입술이 부풀곤 하셨다. 그걸 보며, 피곤하면 저렇게 표가 나야 남들이 피곤했구나. 알지.  아무리 피곤하고 힘들어도 겉으로 아무 표가 안 나면 남들이 모르잖아. 하고 말했던 기억이 생생한 걸 보면 역시 나는 입술이 부르트는 일 같은 건 없었던 게 분명하다. 근데 왜 입술이 부르텄을까. 문제는 전~혀 피곤 한 일이 없었다는 것이다. 잠 잘 자고 밥 잘 먹고 최소한의 기본적인 집안 일에, 날마다 제일 많은 시간을 쏟아 붓는 게 고작 얼룩소인 주제에 왜 입술이 부르튼단 말인가. 그냥 부르튼게 아니고 간지럽기까지 하다. 그것도 꽤, 몹시 간지럽다. 나는 간지러운 걸  잘 참질 못한다. 성이 찰 때까지 긁고 또 긁어야만 직성이 풀린다. 그래서 마침내 피를 보고 피가 말라붙어 딱지가 지면 또 그 딱지가 떨어져 나가도록...
건강/보건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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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크
띵크

가족사이에도 적절한 거리가 필요해

내리쬐는 햇볕을 맞으며 길을 걷다가 새삼 여름이 바짝 다가왔음을 느꼈다. 이젠 제법 뜨거워진 공기와 바람을 헤치고 버스를 타자 에어컨 바람이 나를 맞아준다.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계절이 다가왔구나. 언제 시간이 훌쩍 흘렀나 나지막히 중얼거린다. 할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 이마가 땀으로 촉촉하고 등이 미세하게 습하며 모래주머니를 찬마냥 무거워진 발걸음으로 겨우 발을 뗐다. 지금도 더운데 한여름에는 얼마나 더울까. 집에 들어와 물을 벌컥벌컥 들이키고 선풍기를 켜고 나서야 더위로 초토화된 몸과 마음이 진정됐다. 더위가 가시고 서늘해진 저녁에 엄마와 함께 식사를 했다. 오징어오이초무침과 계란후라이, 김을 반찬으로 먹다가 엄마가 배를 부여잡으며 밥을 잘못먹었다. 가끔 있는 신경성 복통때문에 밥을 못먹겠다고 한다. 열심히 만든 반찬 먹지 못해 아쉽겠다. 내가 엄마몫까지 맛있게 먹을게. 푹 쉬어. 알겠다는 의미로 고개를 끄덕인 엄마는 내가 밥을 다 먹을...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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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이재경

부모님도 20대 30대 시절이 있었습니다

금요일 오전 정신없이 불금의 기분을 느끼며 일을 하고 있는데 아빠한테 카카오톡이 하나 와있습니다 열어보니 제가 어릴때 가족들과 찍은 사진을 보내주셨더라구요아빠 엄마 형 그리고 저 이렇게 넷이서 어디 놀러가서 찍은 사진인것같더라구요 갑자기 아부지 이 사진 왜 보내셨어요? 하니 그냥 사진첩 보다가 보내주셨다네요😊 저때 아빠 엄마의 나이가 지금 제 나이보다 훨씬 어렸을때입니다 사진을 보는데 참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지금 저는 일하랴 집에가면 집안일하랴 아내와같이 육아하랴 속으로 힘들다힘들다 하고있는데 아빠엄마는 연년생인 형과 저를 키우는데 얼마나 힘드셨을까. 예전에 부모님도 생활이 어려워서 저희어머니도 식당이며 직접 배달일도 하신적도 있고 쉬지않고 일하셨거든요 지금도 계속 일을 하고 계시구요 그러면서도 제가 어릴때부터 형에 비해 몸이 허약해서 부모님이 약이란 약은 다 구해서 먹이셨어요 제 기억에 그때 약값도 좋은약은 100만원이상 하는약도 있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지금도 아빠엄마는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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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커

민원인을 섬기기 까지 해야하나..

 기사 보는 데 황당하다 .ㅋㅋ 섬길줄 모른단다.......... 참고로 나는 공무원 아니다. 공무원이 아님에도 저런 민원인은 진짜 아닌거 같다. 수박 안권했다고 섬기니 마니 .... 하는 이야기 부터 .. 근무시간에 잠시 쉬면서 과일 먹는거 정도는 이해 한다. 민원 오면  누구든 응대를 해줘야 하는 거라 생각 하지만,  응대 안한건 알겠다. 담당자 금방 오니까 잠시 기다려 주세요 ~ 이런 말도 안하고 그냥 쌩깠다는건 좀 그렇다는건 알겠다. 차라리 그런 대응 태도에 태클을 걸면 이해라도 하지 .. 이건 수박 안줬다고 삐져서는 섬기니 마니 .. 세금 어쩌구 하는건 아닌거 같다. 잘잘못을 따지자면 민원이 왔지만 담당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아무도 응대 안한거 그거 뿐인거 같은데 .. 저게 다음세대까지 이야기 하고 자기자식이 아니라 다행이고 그럴 일인가.... 다른 기사에서도 보니 영양사에 자영업도 하시는 분이던데..... 왜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공무...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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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dong72
skydong72

베개가 불편해 잠을 잘못 자고 있네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안녕하세요... 매일 베개를 바꿔도 목이 아프다면 일단은 목이 뭉쳤다고 봐야하고,  또 어깨의 근육도 뭉쳐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서 진찰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은 베개를 무조건 바꾸지 마시고 베개 속을 넣었다 뺏다 하셔서 적절한  높이를 조절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베개가 너무 부드럽거나 너무 딱딱하다면 배개 속도 적당한 큐션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개개인의 따라 틀릴 수는 있지만 베개를 아기베개도 한번 사용해 보세요. 의외로 효과가 있습니다. 저도 베개를 안 베고 잘 수도 없고 그래서 베개를 베고 자면 불편을 해서 혹시나 하고  조카의 것을 베고 잔 적이 있었는데 효과가 있더라고요...  지금도 전 아기베개를 베고 자고 있습니다. 한번 이용해 보세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베개 잘못 베고 자면 침을 맞으러 갈 수도 있습니다. 빨리 원인을 찾아 편안한 잠을 이루었으면 합니다. 글이 많은 ...
건강/보건 · 생활/사건사고 ·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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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둘엄마
아들둘엄마

사각 사각 포근한 내 침대 👍

나는 호텔 침구를 좋아한다. 호텔에 가면 항상 하얀색 침대에 하얀색 이불이 완전 각잡혀서 정리 되어 있고 이불을 덮을때 사각 사각 소리가 나는 그 포근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좋아서 호텔 침구를 좋아한다. 집에서도 호텔 침구의 느낌을 내고 싶어서 코로나때 인테리어를 마친후에 호텔 침구를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내 침대에 맞는 사이즈로 주문을 했다. 하얀색에 사각 사각 거리는 이불과 포근한 배드가 너무나 좋아서 특히 이렇게 여름 오기전에 덮지도 춥지도 않는 시즌에 침대를 다시 만든다. 단점이라고 하면 ... 아이들이 먹을것을 흘리거나 뭔가 약간의 지저분한게 묻으면 바로 눈에 띈다는게 문제이긴 하지만... 그래서 내방 침대에 누울때는 강력한 규칙이 있다. 1. 외출복으로 절대 침대에 눕지 않기     (누우면 죽음뿐...) 2. 음식물이나 음료는 절대 침대 근처 얼씬도 안됨    (흘려도 죽음뿐...) 3. 샤워 후 에나 운동 후 에도 절대 눕지 않기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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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딘
리아딘

밤에 귀 청소하면..

얼룩소님들~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오늘도 바람이 선선히 불긴 하는데 날이 너무 흐리네요.. 비가 온다는 예보는 없었는데.. 이렇게 선선한 날이 쭉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아이가 어릴 때 병원 가는 걸 너무 싫어하다 보니 (지금도 싫어하지만...) 병원에 갈 일이 있을 때마다 전쟁이었거든요. 진찰 보는 것부터 주사 맞는 거 까지 전쟁을 치르고 오면 항상 진이 빠졌었거든요. (어릴 때 병원 생활 때문인지 너무 싫어하더라고요) 병원에 가면 귀를 봐야 하는데 귀지가 있으면 볼 수가 없다고 귀지를 뺀 적이 있었는데 가만히 있지를 못해서 제대로 뺀 적이 없었거든요. 그러다 보니 귀이개 세트를 집에다 사두고 필요할 때 쓰고 했었는데.. 어제저녁엔 뜬금없이 아이가 귀 청소 해달라 하더라고요~ 면봉으로 살살해 준다 했더니 도구로 해 달라 하길래 도구로 하는 건 너무 늦었으니 내일 하자 해도 굳이 해달라 해서 신랑을 호출했거든요. 도구 담당은 저희 신랑이라... 둘이서 귀 청소 하...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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