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을
철학과 정치학을 공부
산마을 : 철학 및 사상사를 연구한 철학자 겸 남북한관계와 국제정치를 연구한 정치학자. 정치철학과 통일문제가 주전공이고 순수철학, 다도철학, 예술철학, 종교철학, 심리철학, 역사철학 등을 공부하고 있다. 철학과 교수 역임. 집필에 전념하기 위해 정년 7년을 앞두고 명퇴한 이후 필명으로 인생과 세계에 대해 성찰한 바를 글을 쓰고 있다...
자살과 죽음의 본능 타나토스
악플달시간에 자기계발을 하는게
악플달시간에 자기계발을 하는게
저는 악플을 달시간조차 아까워요 ㅠㅠ
그사람에게 댓글을 다는것도 아깝고요 ㅠ
굳이 안좋은소리를 하기도 싫고
안보면 그만인거 아닐까요? ㅠㅠ
굳이 .. 왜 .. 쓴소리를 해야하는걸까요?.. 참...
거대한 악이 하나뿐이라면 ᆢ
[정치 철학 322] 주자학의 차별적 세계관에 근거한 정치 철학과 중화주의
세상은 그러려니(타타타)하고 살고, 머지않아 사라질 것을 열정적으로 사랑하라(셰익스피어)
세상은 그러려니(타타타)하고 살고, 머지않아 사라질 것을 열정적으로 사랑하라(셰익스피어)
단톡 방에 「나이 80에 죽은 한 남자의 이야기」와 타타타 이야기가 올라와서 댓글을 썼다. 앞의 것은 80에 죽은 남자에게 신이 보낸 사자가 "당신이 소유한 것 중 당신 것이 무엇인가"를 따져 묻는다. 아무 것도 내 것이 없다는 결론에 이르고, 그러니 죽기 전에,
「누리면서 살아야 하고
사랑하며 살아야 하고
즐기면서 살아야 하고
하나라도 더 지구 별 떠나기 전 여행하며 살아야 합니다.」 고 말하고 있다.
공감이 가는 말이다. 이 글을 보면서 셰익스피어(Shakespeare)가 그의 시 소네트 #73에서「당신은 보리다, 그리고 그것이 당신의 사랑을 더 강하게 하리다.머지않아 떠나야만 하는 것을 사랑해야 하기에」 라는 시구가 떠오른다. 우리는 서로 머지않아 떠나야만 하는 존재이기에 열렬히 사랑해야 한다는 거다. 이어진 인생은 타타타라는 글도 인상적이다. 글의 설명대로 타타타(तथाता, tathātā)는 산스크리트 語로 '있는 그대로의 것', '꼭...
저는 "악"을 근절하려는 시도의 부작용이 두렵습니다.
딸은 왜 어머니를 무시해버렸을까?
착한 일은 아무리 작아도 안 하지 말며, 악한 일은 아무리 작아도 하지 말라
착한 일은 아무리 작아도 안 하지 말며, 악한 일은 아무리 작아도 하지 말라
토픽의 문구는 명심보감(明心寶鑑)에 나오는 구절로 삼국지에 나오는 유비가 임종 때 아들인 후주에게 남겨준 경계의 말이다.
"착한 일은 아무리 작아도 안 하지 말며 악한 일은 아무리 작아도 하지 말라."
원문은 "한소열(漢昭烈)이 장종( 將終)에 칙후주왈(勅後主曰), 물이선소이불위(勿以善小而不爲)하고 물이악소이위지(勿以惡小而爲之)하라."이다.
명심보감은 고려 충렬왕 때 추적이 엮은 책으로 고전에서 금언, 명구 들은 뽑아서 만든 책이다. 공자, 맹자, 순자 등 유학자와 노자, 장자 등 도가의 명언, 불교의 명구 들이 실려 있다. 조선 시대 서당에서 천자문 다음으로 배우는 교양서이다.
선을 권장하고 악을 경계하는 내용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 유비가 암종할 때 아들 후주에게 남겨준 이 말은 유명한 문구이다.
단순히 선을 행하고 악을 행하지 말라고 하지 않고 "선은 아무리 작은 선이라도 안 하지 말고 악은 아무리 작아도 하지 말라"고 말한다. 모든 일이 작은 데서...
사랑과 행복의 비결: (4) 행복의 비결
도시에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간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