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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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혜나

그냥 아무 말을 합니다

머릿속에서 돌아다니는 말을 합니다. 생각이 많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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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혜나
그냥 감사하고 싶은 날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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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일휘
연하일휘

"착한 집". 주인! 우울 대신 선물이야.

동네 카페에 신메뉴가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라떼 종류를 좋아하셔서, 같이 마시며 수다나 떨까 하던 차에. 아버지께선 커피를 드시지 않겠다기에 어제 카페에서 음료를 두 잔만 사들고 부모님 댁에 다녀왔네요. 요즘 군것질을 하지 않은 반동이었을까요, 간만에 마신 달달한 커피를 생각없이 금세 마셔버렸습니다. 저는 몸이 찬 편이라 여름에 찬물을 잘 마시지 않는데, 아이스+우유의 조합을 너무 얕보았던 모양입니다. 저녁쯤부터 속이 안 좋다 싶더니, 새벽이 되자 졸린데 잠을 못 이룰 지경이었습니다. 속이 뒤집힐 대로 뒤집혀 상비약 하나 꺼내 먹고, 반쯤 좀비가 되어 밤을 지샌 것 같네요. 그래도....아마 3시간은 잤겠지요...? 아침에 일어나니 몸은 괜찮은데 머리가 지친 느낌이네요. 앞으로는 라떼 종류를 함부로 마시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날입니다. 실은 어제 조금 속상한 소식들이 있었는데, 그렇다고 딱히 우울할 일은 아니었는데.... 아침부터 왜 그리 우울했...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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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호랑이
착한호랑이

손톱 밑에 가시는 뽑아내야 한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불필요한데 신경을 쓰게 되면 큰 일을 하지 못한다. 큰 일이라는 것은 아주 거창한 것도 아니고 직장에서의 일이 될수도 있고 공부도 될 수 있고 개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일을 말한다.​손톱 밑에 가시가 있으면 일단 빼서 더 이상 그쪽으로 신경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나의 가치가 올라가면 당연히 따라 올라가는 것이 많다. 자신에게 소흘하지 말아야 한다.​저 사람 아니면 안된다는 지나가는 인연과, 돈 안되는 취미 생활에 대한 애착과, 자신의 경직된 사고에 막혀 새로운 지식의 접근을 스스로 막아버리는 편향된 사고, 나를 위해 세상이 돌아가야 한다는 집착 등 인생에 불필요한 것은 과감히 떨어트려야 자신의 인생에 집중할 수 있다.​가족, 친구, 지인 등 사람 관계도 그렇고 남들이 보면 아무것도 아닌 혼자만의 고민과 불필요한 노력이 점점 자기의 시간을 갉아먹고 있다. 대인 관계에서 공감해준다고 뭐가 달라지는 것이 있을까? 그저 마음 뿐이다. 현실을 냉정하게 봐...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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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리
톰리

'표현의 자유'에 대한 테러

몇일전 '살만 루슈디'가 뉴욕에서 테러를 당해 중상을 입은 뉴스를 접하였다. 국가나 단체가 테러를 당하는것은 쉽게 접할수 있지만, 개인이 테러를 당한 뉴스는 좀처럼 보기 어려워 눈길이 갔다. 어떤 사람이기에 테러를 당했다고 하는지 궁금하였다. 작가 루슈디는 1988년 이슬람 세계에 큰 파문을 일으킨 '악마의 시'라는 소설 작품을 발표하였다. 이 작품은 이슬람교의 신성모독으로 볼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론이였지만, 이란을 위시한 이슬람권의 반발은 거셌다고 한다. 과연 '악마의 시'가 어떤 내용이길래 이리 큰 파장을 일으키는가? 아래의 기사로 살펴보자. 출간 직후 이슬람교 예언자 무함마드를 불경하게 묘사해 신성 모독을 했다며 이슬람권 국가에서 판매 금지 조처가 내려졌다. 소설에서 무함마드 아내 2명의 이름이 매춘부 이름으로 사용됐고, 책 제목인 ‘악마의 시’가 아랍어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악마의 쿠란(이슬람 경전)’으로 읽히게 된다며 무슬림의 거센 반발을 샀다. 출간 이듬해인...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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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쟁이
일상기록쟁이

간 밤에 잘 주무셨는지요?

저는 월요일밤은 열대야로 잠을 이루지 못했고 어젠 11시반에 꿀잠을 잤답니다 ㅎㅎ 그리고 아침에는 엄청 시원하더라구요~! 버스를 타고 출근을 하려다 오늘도 걸어서 출근을 했습니다 ㅎㅎㅎ 가을이 되면 얼마나 시원해질지 그 생각만 하면 기분이 더 좋아집니다! 여러분도 좋은 하루 되세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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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쥐
야쥐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

오늘 나의 대체자로 오신분에게 인수인계를 해주는데 몇번 알려주다가 잘 모르니까 나도모르게 답답함을 멈출수 없었다. 나는 이렇게 간단하게 되는데 왜 이렇게 안될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것 같다. 그러다가 문득 아차하는 생각이 들며 내가 처음 입사했을 당시가 기억이 났었다. 워낙 할게 많아서 짧은 시간동안 다 외우기에는 너무 벅찼는데 인수인계 해주시는분은 왜 모르냐고 닥달하셨던 그런 기억이 훅 하고 지나가면서 이런 속담이 떠올랐다.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  나도 그와 같은 올챙이시절이 있었다는 사실을 크게 깨달았다.  모두가 처음인 시절이 있는것 처럼  앞으로는 조금더 상냥하고 정확하게 잘 알려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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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호랑이
착한호랑이

지금까지 얼마나 힘들게 사셨나요?

농사 짓는다고 손톱 안 깎을 만큼 손톱 닳아가며 밭 메어 보신적 있나요? 주식 하면서 차트가 눈에 아른 거릴정도로  차트 보셔서 토하신적 있나요? 부동산 임장 한다며 발바닥 부르튼적 있나요? 앱테크 하신다고  손에 물집 잡히신적 있나요? 글쓰신다고 손목에 터널증후군 생긴적 있으신가요? 배달 한번 더하기 위해서  졸음운전 하신적 있으신가요? 밤새고 고단한 몸 이끌고 다음날 노가다 일용직 가보신적 있으신가요? 배고픈데 돈 없어 3일 물만 먹고 살아보셨나요? 자기가 힘들다고 하는건  자기 생각입니다 더 힘든 사람 많고 더 어려운 사람 많습니다. 그래도 지금이 행복이란걸 지나고 나면 느끼실 껍니다.  세상이 공정치 못한게 아니라 내가 아직 배부른 것입니다. 당신보다 힘든 사람들은  당신을 배부른 사람으로 밖에 안 봅니다. 남에게 의지하지 마시고 남들과 비교하지 마시고 자신을 존중하고 믿으세요.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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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가장
50대 가장

내일은 삼성전자 배당금 입금일

내일은 삼성전자 배당금 입금일 입니다^^ 삼성전자 배당조회 앱에서 회원가입해서 조회하니 나오네요 ㅎㅎ 배당금 나오면 저는 그대로 재투자 할 생각입니다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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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일휘
연하일휘

구김살 없는 사람이 되고 싶다.

토요일 오전의 병원은 사람이 많습니다. 아마 평일동안 아픔을 참고 견디다 쉬는 날 오전, 병원을 찾아오는 것이겠지요. 치열한 삶을 살아오는 이들의 모습 한 켠에는 피곤함이 묻어 납니다.  병원에 앉아 내 이름을 기다리면서, 간호사를 꿈꾸었던 한 친구를 떠올립니다. 그 친구를 떠올리면 언제나 "구김살이 없는 친구"로 떠오릅니다. 밝고 맑지만, 때론 서글픈 미소를 띠던 그 친구. 구김살. 표정이나 성격에 서려있는 그늘이나 뒤틀림. 때때로 그 친구에게선 서글픈 그늘이 지곤 하였어요. 하지만 저는 늘 그 친구를 만날 때면 편안하면서도, 긍정적인 기운을 받아오곤 하였습니다. 특히 그 친구의 미소는 너무 해맑아, 부러우면서도 소중했거든요. 그래서 그늘이 보일지라도, 저는 구김살이 없다고 느낀 것 같습니다. 그 친구는 큰 빈자리를 지니고 있었지만, 가까운 이들 외에는 알 수 없었습니다. 그 누구도 모를만큼, 언제나 웃으며 주위 사람들을 다독여주던 친구였거든요. 나의 힘듦에 지...
생활/사건사고
3 20
차혜나
내가 얼룩소를 좋아하게 된 이유
일상기록쟁이
일상기록쟁이

답글: 내가 얼룩소를 좋아하게 된 이유

생각이 많으신걸 얼룩소에서 정리한다~ 생각하고 조금씩  끄적여주시면 많이 구경가겠습니다 ㅎㅎ 반갑습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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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혜나
내가 얼룩소를 좋아하게 된 이유
미국주식농사꾼
미국주식농사꾼

답글: 내가 얼룩소를 좋아하게 된 이유

얼룩소를 통해서 마음의 위안을 얻고 또 하나의 좋은 친구를 얻으셨군요. 등가교환이라해서 하나를 얻으면 반드시 하나를 내줘야 하는데 혜나님들 얻기만 하셨군요 ㅎ_ㅎ 앞으로 얼룩소에서 좋은 글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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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혜나
내가 얼룩소를 좋아하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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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진영

안녕 햇님?

와!  햇빛이다! 아침에 창 너머로 펼쳐진 풍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정말 힘겹게 햇님이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나뭇잎이 햇살에 반짝이네요. 온 세상이 찬란하게 빛나는 느낌입니다. 바람이 산산하게 불어옵니다. 가을이군요.  초가을. 서둘러 텃밭에 나가 샛빨갛게 익은 토마토를 땄습니다.  비 오는 동안 방치해 뒀더니 너무 익었는데다 계속 비를 맞아 다 갈라졌네요. 너무 무심했나 봅니다. 비를 맞으면서도 땄어야 했나 봅니다. 토마토계란탕이 오늘 아침 메뉴입니다. 점심은 토마토 볶음밥. 간식은 토마토쥬스로 정했습니다  ㅎㅎ 오랜만에 만난 맑음이 선물같고 축복 같습니다.  먼지 한 톨 없는 공기를 맘껏 마셔봅니다. 모두 행복하셔요 낼은 또 비가 올지 몰라도 오늘은 힘차게 날아올라 봅시다. 찬란한 햇살 속으로...멀리 강물이 황토색이다갈라진 토마토. 빨리 먹어 치워야지 #진영옹달샘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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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방황하는 중학생 딸 어떻게 해야하나요?
연하일휘
연하일휘

답글: 방황하는 중학생 딸 어떻게 해야하나요?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 및 보호자가 직접 청소년의 건강한 심리적 지도‧ 지원에 필요한 내용을 전문상담자와 상담할 수 있음 현재 자녀와 어떤 관계이신지, 그리고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를 알 수 없으니 뭐라 조언드릴 말씀이 없네요....그저 도와드릴 수 있는 것은 상담센터 전화번호밖에 없는 듯합니다. 술.담배. 그리고 가출. 청소년기에 한 번쯤 접할 수 있죠.....아닌 학생도 많지만, 의외로 모범생으로 손꼽히는 아이가 손을 대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모로서 어른으로서 아이가 올바르게 자라도록 도와주어야 하니까요.  제가 전문적으로 심리상담을 배운 것이 아니라서 함부로 뭐라 말씀드리기는 힘든 점 죄송합니다. 1388로 연락을 해서 조언을 구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전문가들과의 상담이니 아이와의 대화, 지도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생각합니다. 혹은 각 지역마다 학부모 청소년 상담지원 센터들이 있을 터이니, 아버님만이라도 우선 상담을 받으시며 조언을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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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am Young
Liam Young

그냥 듣기만 해주세요^^

아내는 일상의 소소한 얘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속 고민을 털어 놓고 싶어 합니다. 아내가 바라는 것은 그냥 본인의 눈을 바라보면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가끔 호응해 주는 것입니다. 가끔 잘 했다고 칭찬을 해주면 더 좋아합니다. 아이들도 이제 20살이 넘어서 자신의 생각이 있습니다. 때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물을 때도 있지만, 자신의 고민을 그냥 털어 놓습니다. 본인도 나름 고민이 있고 생각이 있다고 말입니다. 아내나 아이들이나 나에게 정답을 답해달라고 묻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전 항상 정답을 찾으려고 하고 말하려 합니다. 아내와 아이가 동시에 말합니다. "스톱! 정답은 듣고 싶지도 알고 싶지도 않아요. 그냥 내 말만 들어주세요" 푸하하하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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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김지혜

살짝 설렜어 난!

얼룩소의 들어 온 지 2달반쯤 지난 거 같은데요 솔직히 전 포인트 보단 글을 읽고 위로 받는 유일한 곳이기에 (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ㅎㅎ) 매일 위로에 이끌려서 들여다 보게 되었어요~ 그런데 요즘 제 맘을 설레게 하는 게 있어요 얼룩소에 들어왔을 때 알림의 저 빨간 딱지가 왜 그리 설레는 지 ㅎㅎㅎㅎ 저 알림딱지를 보면 하고 있던 무슨일이든 다 내려놓고 알림에 마우스를 대며 심호흡 한 번 하고 클릭을 하고 함박웃음을 짓는 저를 발견합니다~ 너무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하하하하하하 혹시 저만 그런건가요~? 다들 설레시는 거 맞죠~ ㅎㅎ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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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순이
죽고싶다 VS 죽이고 싶다.
연하일휘
연하일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슬쩍 글을 수정했어요.

답글을 쓰고나서 조금 고민...또 고민을 하였는데, 미숙하기는 해도 똑순이님을 위한 걱정과 마음은 전달되었겠지요? 그래서 슬쩍...답글을 수정합니다..ㅎㅎ죄송해요ㅠㅠ아직 스스로도 정리가 안 된 부분이다보니... 다시 읽어보니 이건 아니다...싶어. 그래도 똑순이님께 제 마음은 전달되었으리라 믿으며. 답글을 수정합니다ㅎㅎ 언제나 따뜻하신 똑순이님. 저는 정말정말 똑순이님의 글이 좋아요. 그냥 읽으며 편해지고, 따뜻해지고. 그냥 기분이 좋아요. 꾸준히 치료를 받는다해도 종종 아플때가 있지요....똑순이님도 남편분도 조금 시간은 걸리더라도 조금씩 조금씩 아픈 것이 누그러지시기를 바라요....글을 읽으며 속상하면서도, 똑순이님의 행복을 바라게 됩니다. 피곤하셨을 어제, 그리고 조금 더 마음을 다잡은 오늘. 똑순이님께 좋은 일들이 찾아가시기를 바라고 또 바랄게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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