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look.so/assets/profile-cover-bg-4557aef882a6a3fc472424c5138e139246cf9ce9809e31a33c7d435ac709afc2.png)
sombread89
서로의 간격과 간격이 모여 - 최은영, <쇼코의 미소>
태풍, 더 강하게 발달하고 느리게 움직인다
작은 빛들이 모여 거대한 흐름이 되길
<0902 총궐기 추모집회 자유발언 전문>
'교육 공동체' 만들기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학교에서 날벼락(폭언, 폭행 등)을 맞은 당신이 할 수 있는, 아니 해야하는 일.
학교에서 날벼락(폭언, 폭행 등)을 맞은 당신이 할 수 있는, 아니 해야하는 일.
* 당일 - 현장으로부터 벗어나 병원으로
1. 조퇴하라.
무조건 가방을 챙기고 학교를 나서야 합니다. 폭행의 정도, 이유, 상황은 나중에 따져도 되니 일단 현장을 벗어나셔야 합니다. 책임감을 못 이겨 충격을 받은 자신을 현장에 남겨두면 상처는 배가 되고 아무도 당신이 다쳤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상태의 심각성을 알리는 것은 오히려 당신의 부재입니다.
2. 병원으로
물리적 폭력을 당했다면 정형외과로 가서 정확하게 폭력 상황을 말하고 검사를 받고 진단서를 발급받으세요. 적어도 2주 이상의 소견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시간을 벌어야 합니다.
폭언이나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면 정신과 진료를 받아도 좋습니다. 물리적 폭력이 있든 없든 정신과에 가서 자세한 상황과 자신의 상태를 얘기해야 합니다. 의료 기록은 향후 강력한 증거가 됩니다.
3. 기록
특별한 기록일 필요가 없습니다. 일어난 사건에 대해 메모장에 끄적이든 누군가에게 카톡이나 메시지를 보내거나 통화(녹음)를 하는 것도...
쥘 베른 소설 『지구에서 달까지』와 『달나라 탐험』은 한중일에 각각 어떻게 번역됐나
쥘 베른 소설 『지구에서 달까지』와 『달나라 탐험』은 한중일에 각각 어떻게 번역됐나
『월세계여행』의 발견과 동아시아적 근대의 연쇄와 굴절 – 거듭된 중역과 축역의 문제
쥘 베른 원작의 『월세계여행(月世界旅行)』(博問書館, 1924)은 그간 한국에서 네 번째로 소개된 서양 과학소설로 알려져 있었다. 남북전쟁 종결 후 미국의 대포 마니아들이 모여 달 탐험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는 내용이다. 전 세계의 방방곡곡과 땅 속, 바다 속을 탐험하는 내용의 소설을 써온 쥘 베른이 지구 밖 공간으로까지 시선(視線)을 돌리고, 동선(動線)을 확장해 본격적으로 우주를 탐험하는 소설이기도 하다.
프랑스에서 1865~9년 사이 창작 발표된 이 소설이 우리에게 번역 소개된 것은 1924년에 이르러서다. 그렇지만 이 책은 지금까지 실물이 발견되지 않아 그 실체를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실체를 확인할 수 없으니 자세한 내용이나 의미를 밝히기 어려웠다. 그러던 차에 1924년 박문서관에서 번역 출판된 『월세계여행』이 최근 발굴됐다. 오랫동안 소문으로만 전해오던 책의 실물을...
![](https://alook.so/_c/file_storages/representations/proxy/eyJfcmFpbHMiOnsibWVzc2FnZSI6IkJBaHBBOFR4RFE9PSIsImV4cCI6bnVsbCwicHVyIjoiYmxvYl9pZCJ9fQ==--7528ec9c420548356fa42ebca872eee04e5376cb/eyJfcmFpbHMiOnsibWVzc2FnZSI6IkJBaDdDVG9MWm05eWJXRjBTU0lJYW5CbkJqb0dSVlE2RkhKbGMybDZaVjkwYjE5c2FXMXBkRnNIYVFLRUEya0NoQU02REdOdmJuWmxjblJKSWdocWNHY0dPd1pVT2dwellYWmxjbnNJT2d4eGRXRnNhWFI1YVZVNkNuTjBjbWx3VkRvUFltRmphMmR5YjNWdVpGc0lhUUgvYVFIL2FRSC8iLCJleHAiOm51bGwsInB1ciI6InZhcmlhdGlvbiJ9fQ==--9e2ce9b4634fcfcbc951bda419cd2b10eaa9b5bf/%E3%80%8E%EB%8B%AC%EB%82%98%EB%9D%BC%20%ED%83%90%ED%97%98%E3%80%8F%20%ED%94%84%EB%9E%91%EC%8A%A4%ED%8C%90%20%ED%91%9C%EC%A7%80.jpg)
새롭지 않은 걸 부끄러워하는 음악가 - 김창완
이 군대로 무엇을 하겠는가.
크리스마스 결핵 씰의 기원이 된 조선 최초 여의사 - 김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