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와 한상차림 어떤걸 선호하세요?

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3/12/13
음식이 여러종류로 섞이는 걸 별로 안좋아해요. 한식이면 한식으로 중식이면 중식으로 일관된게 좋습니다. 이것저것 섞여서 먹다보면 맛의 정체성을 잃게되어 음식이 주는 고유의 문화를 느끼지못하게됩니다.

친구중에 뷔페를 유달리 좋아하는 아이가 있어 그 애를 만날때마다 뷔페를 전전했습니다. 그친구는 한꺼번에 여러종류를 먹을수있어 참 좋다며 어린아이처럼 신나합니다. 반면에 내 얼굴은 죽상입니다. 얼굴뿐 아니라 종국엔 위장도 불편해합니다.  평소엔 내 의견 말하기를 주저하지않지만 이 친구의 해맑게 좋아하는 걸 보고서 내가 싫어한다는 이유로 거부하기가 쉽지않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상차림은 전형적 한국형의 반상 차림입니다.
반상 (飯床)이라함은 밥을 중심으로 하는 상차림을 말하는데 3첩 5첩 7첩반상 등의 이름을 붙혀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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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choi@1schumacher.de 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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