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도 모른척 한 건지 진짜 모르는 건지
2023/02/15
아무리 생각해봐도 너무하다.
시숙님( 시아주버니 ) 때문에 얻은 남편의 병은 매일 똑같지 않다.
기분과 날씨 몸 상태에 따라서 천차만별 이다.
어떤 날은 나를 여왕으로 만들었다가, 어떤 날은 마님으로, 또 어떤 날은 하녀로 만들다가, 어떤 날은 노예처럼 만들기도 한다.
남편은 손으로 움직여서 나를 도와주는 법은 없다.
하지만 말 뿐 이여도 나는 괜찮다, 이런 생활을 오래해서 특별할 것도 없기 때문이다.
나의 기도 중 절반 이상은 남편이 마음 편하게 하루를 지내게 해 달라 ,이다.
두 달 전쯤 저녁에 들어 온 남편은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나에게 했다.
그리고 시숙님 께 전화해서 자기 말을 전하라고 했다.
34년 동안 단 ...
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똑순이님, 세상에는 내맘같은 사람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애요..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고 하잖아요..
너무 모두에게 정주지 말고 사셔요.. 똑순이님 마음만 다치니까요..
저도 형님하고 자매처럼 지내다가 남남처럼 되었네요.. 얼굴 안본지 꽤 되었어요..
다 알면서도 신경쓰는 거 귀찮고 편하고 싶은거지요... 그사람은...
똑순이님과 남편분의 완전한 사랑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저희 엄마도, 시어머님도 그러시더라고요.
계속 잘 하면, 당연스레 생각하고, 열 번 잘 하다가 한 번만 잘 못 해도 열 번은 온데간데 없다며,,, 똑순이님 마음 상해하지 마세요.. 그것이 병이 되면. 나와. 내 사랑하는 사람이 아프잖아요.. 이해 안 되시는 건.. 그냥 이해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마음 아프지 마세요.ㅠㅡㅠ
뭔가 공감, 이해가는 부분이 있어요. 아무리 못났고 좀.. 잘못하는게 분명히 있는거 아는데, 그래도 '자기 식구 감싸기' 그런게 있더라구요;;
예를 들면, 자기네 형제자매끼리는 서로서로 흉을 볼 수 있는데, 배우자가 자기네 형제자매들을 흉을 보면 부르르.. 한다는거죠. [ 내가 내 형제자매 욕하는건 괜찮은데, 남이 제 형제자매 흉보는건 못 참겠다. ] 그런;; 묘한 심리.
애매하더라구요. 쩝..
분명 속으론 '이거 아닌데..' 싶으면서도, 감싸게 되는 묘한게 있었을거 같아요. 토닥토닥. 어이쿠..쩝.
ㅜㅜ 가끔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얼룩소에 글을 남기면서 그 답답한 마음이 조금은 풀렸으면 좋겠네요
마음도 문 닫고 휴식 필요한 때가 있는거 같습니다
좁쌀 같다뇨.. 좁쌀 같다는 마음이 오히려 너무 거대해 가늠이 가지 않습니다. 정말 속상하셨겠어요..ㅠ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요. 읽는 마음이 다 속상하네요.
형님이란 분이 말씀을 참 이상하게도 합니다. 아랫동서 마음을 정말
모르지 않을텐데 말이죠.
어떻게 또 그런 전화를 할 수 있을까요?
닫혀지는 마음, 너무 당연합니다.
너무 착하게 살면 안 될 것 같아요. ㅜ.ㅜ;;
@북매님~ 토닥토닥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위로해 주시니 얼룩소에 계속 있는 듯 해요.
푹 쉬세요~~
@스토리님~많이 서운해서 전화통화 중에 눈물이 났네요.
그래도 이렇게 쓰고나니 조금 풀린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세상에 이렇게 큰 좁쌀이 어딨겠어요. 똑순이님의 시간을 아신다면 그리 말하시지 마시지. 토닥토닥.
마음 푸시고 주무세요.
속이 좁쌀만하다니요?
그런 경우 당연히 맘의 문을 닫을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제가 다 속상하네요. ㅜㅜ
똑순이님 글로 조금이나마 마음이 풀렸기를 바랍니다. ㅜㅜ
토닥토닥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요. 읽는 마음이 다 속상하네요.
형님이란 분이 말씀을 참 이상하게도 합니다. 아랫동서 마음을 정말
모르지 않을텐데 말이죠.
어떻게 또 그런 전화를 할 수 있을까요?
닫혀지는 마음, 너무 당연합니다.
너무 착하게 살면 안 될 것 같아요. ㅜ.ㅜ;;
세상에 이렇게 큰 좁쌀이 어딨겠어요. 똑순이님의 시간을 아신다면 그리 말하시지 마시지. 토닥토닥.
마음 푸시고 주무세요.
똑순이님 많이 속이 상하셨겠어요.
그래도 그마음을 담아두지 않고 얼룩소에라도 풀어놓으셔서 한편으로는 다행이다싶어요^^;;
마음이 많이 아프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콩사탕님~시간이 지나면 좋아질거라 생각 했어요.
그런데 조금도 좋아지지 않네요ㅠ
좀 더 시간이 필요 합니다.
잘자요~^^
똑순이님, 세상에는 내맘같은 사람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애요..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고 하잖아요..
너무 모두에게 정주지 말고 사셔요.. 똑순이님 마음만 다치니까요..
저도 형님하고 자매처럼 지내다가 남남처럼 되었네요.. 얼굴 안본지 꽤 되었어요..
다 알면서도 신경쓰는 거 귀찮고 편하고 싶은거지요... 그사람은...
똑순이님과 남편분의 완전한 사랑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저희 엄마도, 시어머님도 그러시더라고요.
계속 잘 하면, 당연스레 생각하고, 열 번 잘 하다가 한 번만 잘 못 해도 열 번은 온데간데 없다며,,, 똑순이님 마음 상해하지 마세요.. 그것이 병이 되면. 나와. 내 사랑하는 사람이 아프잖아요.. 이해 안 되시는 건.. 그냥 이해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마음 아프지 마세요.ㅠㅡㅠ
@북매님~ 토닥토닥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위로해 주시니 얼룩소에 계속 있는 듯 해요.
푹 쉬세요~~
@스토리님~많이 서운해서 전화통화 중에 눈물이 났네요.
그래도 이렇게 쓰고나니 조금 풀린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뭔가 공감, 이해가는 부분이 있어요. 아무리 못났고 좀.. 잘못하는게 분명히 있는거 아는데, 그래도 '자기 식구 감싸기' 그런게 있더라구요;;
예를 들면, 자기네 형제자매끼리는 서로서로 흉을 볼 수 있는데, 배우자가 자기네 형제자매들을 흉을 보면 부르르.. 한다는거죠. [ 내가 내 형제자매 욕하는건 괜찮은데, 남이 제 형제자매 흉보는건 못 참겠다. ] 그런;; 묘한 심리.
애매하더라구요. 쩝..
분명 속으론 '이거 아닌데..' 싶으면서도, 감싸게 되는 묘한게 있었을거 같아요. 토닥토닥. 어이쿠..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