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안 하는 것만, 안 하면 된다.
2023/03/31
잘 안 풀리는 시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 찾아오면 내리막길을 마주하게 된다. 밑바닥에 도착해서야 지금 있는 곳이 꽤 깊은 골짜기라는 것을 알게 된다.
잘 풀리는 시기란, 큰 걱정 없이 계획한 일들이 잘 되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삶이 예측 가능한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크고 작은 결실들을 얻을 수 있다. 일상이 충만해져 내면을 만족감으로 채운다. 말 그대로 살 맛 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시기는 금방 지나가게 마련이고, 언제 그랬냐는 듯 곧 반대의 상황이 찾아온다. 마음처럼 되는 것이 없고, 풀어내려 할수록 더 엉켜버...
@순수 두렵기도 하고, 그냥 뭘 해야겠다는 의지조차 안생기더라고요. ㅎㅎㅎ 노력하는 것 조차 어렵더라도, 뭐라도 하려고 마음을 아예 놓아버리지 않는게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
@빵이뽕이 찾아온 침체를 빠져나가는게 말처럼 쉽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근데 진짜 잘 안되더라고요. 뭐 엄청 멘탈 좋으신 소수의 분들은 그래도 수월하게 극복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요. 하지만, 가만히 있다고 해결되는것도 아니라서 말씀하신것처럼 뭐라도 해야 하긴 하는 것 같습니다.
@월하페이지 장기화 되지 않도록 막는 것 - 정말 이게 포인튼인 것 같더라고요. 침체임을 받아들이고, 한 템포 쉬어가더라도 그 쉼이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수지 침체의 늪이 얼마나 깊고 나오기가 어려운지 빠져 본 사람만 알지요. 마음처럼 안되고, 아니 마음조차 안먹이지고 지금의 모습이 싫지만 어떻게 할 에너지는 생기지도 않고 그러더라고요. 하지만, 한발자국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골짜기에서 내딛는 한걸음은 평지나 산 정상에서 내딛는 열발자국 만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뚜렷한 변화가 보이지 않으시더라도 용기만은 잃지 않으시길요!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연하일휘 아니 공부를 하러가시다니요. 지금보다 얼마나 더 잘써내주시려고요. ㅋㅋㅋㅋㅋ 댓글 감사드립니다.^^
@최경희 침체는 마치 늪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움직이지 못하도록 꽉 조여맵니다. 빠져나가는게 불가능해 보이고, 이 마저도 적응이 되었는지 이대로 사는게 그렇게 나쁘지만도 않아보였습니다. 이 역시 제 모습이니까요. 제 경험상으로는 그랬습니다.
침체가 꽤 오래 되었을 때쯤 이런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그냥 이렇게 골짜기 아래에서 살아가는 것이 맞는 것일까? 하는 질문이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에서 나온 생각으로 적어본 글입니다.
제가 다 감히 헤아릴 수는 없겠지만, 최경희님도 언젠가는 답을 찾아내시리라 기대하고 응원드립니다.
아무것도 안하는것을 하고 있습니다.
멍하니 멈추어 서 있습니다..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말조차 날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명언을 듣고...공부를 하러갑니다...ㅠㅠ아무것도 안 하는 것만 안 하면 된다....오늘은 유독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있지만, 더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은 날인데....해야겠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천세곡님의 글을 읽고 뜨끔했어요. 제가 지금 아무것도 안하고 있거등요.
침체기가 오락가락 할 때는 머리속이 어지럽고 누군가 머리를 못으로 계속 찔러대는 느낌입니다.
글도 안써지고 울고싶은 데 눈물샘도 막혀버리고 가슴에 돌덩이가 들어앉아 있는
기분이 듭니다.
올만에 얼쏘에 들어왔는 데 천세곡님의 글이...ㅜㅜ
제 맘을 어케 알았는 지.. 신기하네요..
천세곡님의 글을 시작으로 집중해서 글을 읽어봐야겠네요.
감솨합니다.^^
침체기가 왔을때, 그걸 알아채고 뭐라도 하는 게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섣불리 행동하는 것이 독이 될 때도 있겠지만, 너무 장기화되지 않도록 뭐라도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이 어떻든, 결과가 어떻든 무언가 꾸준히 하는것은정말 어려운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겠죠?ㅠ
아무것도안하면 발전이 없죠!도전해보려고해도 두려운것이 사실이죠!그러나 도전하도록 노력해야죠^^
아무것도 안하는것을 하고 있습니다.
멍하니 멈추어 서 있습니다..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말조차 날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명언을 듣고...공부를 하러갑니다...ㅠㅠ아무것도 안 하는 것만 안 하면 된다....오늘은 유독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있지만, 더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은 날인데....해야겠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천세곡님의 글을 읽고 뜨끔했어요. 제가 지금 아무것도 안하고 있거등요.
침체기가 오락가락 할 때는 머리속이 어지럽고 누군가 머리를 못으로 계속 찔러대는 느낌입니다.
글도 안써지고 울고싶은 데 눈물샘도 막혀버리고 가슴에 돌덩이가 들어앉아 있는
기분이 듭니다.
올만에 얼쏘에 들어왔는 데 천세곡님의 글이...ㅜㅜ
제 맘을 어케 알았는 지.. 신기하네요..
천세곡님의 글을 시작으로 집중해서 글을 읽어봐야겠네요.
감솨합니다.^^
침체기가 왔을때, 그걸 알아채고 뭐라도 하는 게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섣불리 행동하는 것이 독이 될 때도 있겠지만, 너무 장기화되지 않도록 뭐라도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이 어떻든, 결과가 어떻든 무언가 꾸준히 하는것은정말 어려운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겠죠?ㅠ
아무것도안하면 발전이 없죠!도전해보려고해도 두려운것이 사실이죠!그러나 도전하도록 노력해야죠^^
@순수 두렵기도 하고, 그냥 뭘 해야겠다는 의지조차 안생기더라고요. ㅎㅎㅎ 노력하는 것 조차 어렵더라도, 뭐라도 하려고 마음을 아예 놓아버리지 않는게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
@빵이뽕이 찾아온 침체를 빠져나가는게 말처럼 쉽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근데 진짜 잘 안되더라고요. 뭐 엄청 멘탈 좋으신 소수의 분들은 그래도 수월하게 극복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요. 하지만, 가만히 있다고 해결되는것도 아니라서 말씀하신것처럼 뭐라도 해야 하긴 하는 것 같습니다.
@월하페이지 장기화 되지 않도록 막는 것 - 정말 이게 포인튼인 것 같더라고요. 침체임을 받아들이고, 한 템포 쉬어가더라도 그 쉼이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수지 침체의 늪이 얼마나 깊고 나오기가 어려운지 빠져 본 사람만 알지요. 마음처럼 안되고, 아니 마음조차 안먹이지고 지금의 모습이 싫지만 어떻게 할 에너지는 생기지도 않고 그러더라고요. 하지만, 한발자국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골짜기에서 내딛는 한걸음은 평지나 산 정상에서 내딛는 열발자국 만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뚜렷한 변화가 보이지 않으시더라도 용기만은 잃지 않으시길요!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연하일휘 아니 공부를 하러가시다니요. 지금보다 얼마나 더 잘써내주시려고요. ㅋㅋㅋㅋㅋ 댓글 감사드립니다.^^
@최경희 침체는 마치 늪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움직이지 못하도록 꽉 조여맵니다. 빠져나가는게 불가능해 보이고, 이 마저도 적응이 되었는지 이대로 사는게 그렇게 나쁘지만도 않아보였습니다. 이 역시 제 모습이니까요. 제 경험상으로는 그랬습니다.
침체가 꽤 오래 되었을 때쯤 이런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그냥 이렇게 골짜기 아래에서 살아가는 것이 맞는 것일까? 하는 질문이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에서 나온 생각으로 적어본 글입니다.
제가 다 감히 헤아릴 수는 없겠지만, 최경희님도 언젠가는 답을 찾아내시리라 기대하고 응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