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찹쌀경단도 아닌 경단녀다
2023/12/24
나는 찹쌀 경단도 아닌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다. 아이를 낳은 대부분 여성이 그렇듯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이전의 일을 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닥뜨린다. 매우 거슬리는 단어인 언제 적 ‘전업주부’인지 모르겠지만 그리 큰 불만 없이 살림하고 아이를 키웠다. 솔직히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이러한 삶이 훨씬 편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아이가 어릴 때는 버거운 육아에 몸이 남아나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자라며 조금씩 정신적, 육체적인 여유가 생겼다.
여유로운 삶에 만족하다가도 잊을 만하면 밀려오는 공허함이 있다. ‘그래, 행복이 뭐 별건가?’ 싶다가도 ‘도저히 더는 못 버티겠어, 이대로 살다 내 삶은 끝나는 건가’이라며 우울감이 몰려온다. 정신병자처럼 이랬다저랬다 하는 내 자신이 나조차도 싫어지는 순간이다. 이건 아마 전업주부라면 누구라도 공감할 것이다.
아이들이 커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콩사탕나무 유진님 맞습니다.ㅎㅎ 댓글이 늦었네요
@천세곡
감사합니다^_^ 일단 너무 오래 쉬어서;;; 어디라도 이노무 가슴이 정신 못차리고 뛸 것 같습니다. ㅎㅎㅎ
경단녀 시리즈 준비 중입니다!!^_^
많은 관심 부탁드려용!!ㅎㅎ
가슴이 뛴다면 일단 고하는게 정답이겠지요! 지원 잘 하셨습니다. 조만간 올라올 경단녀 탈출후기를 기대합니다.^^
@최성욱
존경이라니요?!!^^;; 전업 맘이라면 누구라도 느낄 복잡한 심정을 주저리 주저리 썼답니다..ㅎㅎ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다다르다 님 안녕하세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_^
응답을 받고 싶어요!! ㅎㅎ
메리 크리스마스^^
@연하일휘
저도 이번에 지원서를 쓰며 공부를 해보니 지역사회에 치매환자가가 생각보다 많고 상황도 심각하더라고요^^ 일 할 기회가 오면 좋겠네요^^
연하일휘님 메리 크리스마스^_^
@똑순이 님 감사합니다.
설레임과 두려움이 뒤섞여 좀 혼란스럽더라고요.
누구나 시작은 그런 거겠죠? 믿어주시는 마음 감사히 받아갑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밤이 깊어갑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이제 아이들도 제법 컸으니 경단녀 탈출을 응원합니다.
콩사님은 아주 잘 하실거라 믿어요^^
아자 아자!!
즐거운 성탄절 되시길 빕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치매안심센터...!!! 콩사탕나무님께서 계신 곳이라면, 안심이 될 것만 같아요. 새로운 도전을 응원합니다!
오! 응원합니다. 뛰는 가슴이 응답받으시길..
내일을 말할수 없지만 빛나는 투지에 존경 이외에 무엇으로 표현하겠습니까?
@살구꽃
그쵸? 일단 마음 먹은 것이 반은 넘은 것 같아요ㅎㅎ 얼마만에 이력서와 자소서인지.. 너무 막막하더라고요 ;;;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힘으로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볼게요^_^
메리 크리스마스❤️
@적적(笛跡)
딴데 정신이 팔려서 글에 집중이 안 되더라고요. ㅎ 그래도 자소서를 썼으니 글은 쓴 셈이에요. 조금 덜 작위적으로 진솔하게 썼답니다. 너무 오래 일을 놓아 다시 돌아갈 수 있을지 불안하고, 자존감이 바닥이지만 ㅜ 끌어 올려 보려고요^^
옳다고 해주시는 그 한마디가 참 든든합니다!! 늘 감사해요^^
눈이 옵니다!! 모란과 메리 크리스마스🎄
제 이야긴 줄... 그 복잡한 마음 다 알아요. 응원합니다!
가슴이 뛰는 일을 만났다니!! 그건 바로 지금이 '그때'라는거죠. 경단녀를 탈출할 때. 콩나무님의 도전을 응원해요.
되든, 안 되든.. 도전도전!
콩사탕나무님!! 도전에 성공하시기를 응원합니다. 꾝 콩사탕나무님께 맞는 새로운 일을 찾으실 수 있기를!
꿈을 꾸면 이루어진다고 하잖아요.
곧 좋은 소식 들릴겁니다.
응원합니다. 홧팅~!
메리크리스마스 ~!!!
@천세곡
감사합니다^_^ 일단 너무 오래 쉬어서;;; 어디라도 이노무 가슴이 정신 못차리고 뛸 것 같습니다. ㅎㅎㅎ
경단녀 시리즈 준비 중입니다!!^_^
많은 관심 부탁드려용!!ㅎㅎ
@홍지현 님 감사해요!!^_^
모든 엄마들이 겪는 과정 같아요ㅠㅠ 지현님도 화이팅이용^^
메리 크리스마스🎅🏻
@청자몽
감사해요!! 실은 그 일이 너무 좋아서 ’가슴이 뛰는‘ 것이라기 보다는 그냥 오랜만에 제가 잘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일이라 그리 느낀 것 같아요. 세월이 참 빠르네요ㅠ 아이들이 자란만큼 전 경력 단절이 되었으니 ㄷ ㄷ ㅜㅜㅜㅜ
응원 감사해요!!^^
메리크리스마스~❤️
@JACK alooker
잭님 멋진 옆지기입니다!!^_^ 힘들까봐 하지 않았음 좋겠다는 남편의 의견에 은근 서운해서 맘이 상하기도 했답니다. ^^;; 좁은 저의 그릇이죠ㅜ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행복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잭님네도 우리집도 ㅎㅎ
화이팅입니당!! 메리 크리스마스🎄
@펄케이 님 안녕하세요^_^
혹시 유진님 아니신가요?^^
도전이라 말 하기도 민망하지만 뭔가 변화를 주고 싶은 시기예요!! 응원감사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옆지기께서 @콩사탕나무 님과 같은 생각을 하면서 한00 선생님 일과 요즘 특히 세계사 스터디에 관심을 가지고 다소 가족들에게 소원함이 느껴지는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옆지기의 마음에 들지 않는 어떠한 선택이든 원하지 않는 결론으로 나아갈 때에도 늘 같은 편이 되어주는 것이 부부라는 생각이 요즘 너무 강하게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