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당신에겐 어떤 의미인가요?
저는 어릴 때 유난희 밥을 잘 안먹어서 엄마 속을 썪이는 아이였어요.
엄마의 밥먹어란 잔소리가 너무너무 싫었습니다.
밥안먹고 늘 약했던 아이는 어느새 다 자라 어느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가 됐습니다.
제가 "밥"하는 사람이 되어보니 밥은 "사랑"이네요.
매일 매일 "오늘은 또 뭐해먹지?하는 고민,
정말 귀찮은 "밥하기" 저에겐 숙제와도 같아요.
남이 해주는 밥이 젤 맛나는건 안비밀이에요. 하하
우스갯소리 그런말이 있잖아요.
"젊어서 잘 못하면 늙어서 밥도 못 얻어 먹는다."
실제로 저희 부모님 주위엔 밥 못얻어 먹고 계신 아버지들이 많다고 하시더라고요. 하하핫;;
이렇게 귀찮은 일을 매일매일 "정성"으로 할 수 있는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의 건강을 생각해서 인것같아요.
(아이들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