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일이 생기면 일단 밥을 먹으렴
2022/11/01
이른 아침 부엌에서 칙칙칙 울리는 압력 밥솥의 추가 알람처럼 들린다. 눈을 비비며 밖으로 나가보면 분주한 엄마의 뒷모습이 보인다. 알록달록한 색깔의 재료들이 싱크대 위에 가지런히 놓여있다. 풋풋한 오이 냄새가 기분 좋게 정신을 깨운다.
“얼른 씻고 준비 해라”
4남매가 사는 집에 누구 하나라도 소풍을 가는 날은 엄마가 김밥을 스무 줄 가까이 만들었다.
김밥을 싸는 날이면 아침밥도 김밥이다. 도시락으로 싸 가는 김밥 보다 아침에 둘둘 말아 바로 썰어 주는 미지근한 김밥 맛이 더 좋았던 것 같다. 김밥은 체하기 좋다며 엄마는 따뜻한 숭늉 물을 함께 내 주었다.
야무진 손 끝으로 단단하게 말아 깔끔하게 썰어낸 김밥을 도시락 통에 담아 가방에 넣어준다.
집에서 만 김밥의 맛은 아무리 맛있는 김밥집의 김밥과도...
김밥 맛있게 잘 먹었어요. 주말입니다!!
잘 살아보아요. 화이팅요.
저도 진밥으로 싼 경험이 있어요. ;; 그 할머니께서도 아마 그런 기억이 있으실걸요?! ^_^ ㅎ
고슬고슬 기억합시다 !! 😁
애 유아원 때 첨 싸 본 김밥의 밥을 너무 질게해서 칼에 다 달라 붙고...
따라 온 할머니 한 분이 김밥의 밥은 좀 더 고슬해야해.. 일러 주시던 생각이...
재갈루커님^_^
참 속 깊은 거짓말쟁이네요. ㅠ
어린아이가 어떻게 그럴 수가 있나요? 재갈루커님은 평범한 사람과는 뭔가 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징어무침과 먹으면 맛있는 충무김밥입니다. 엄마의 충무김밥이 가끔 생각나시겠어요^^
좋은 하루 보내셔요!!❤️
김밥 전문가가 되셨네요. 정말 맛날거 같습니다.👍
예전에 맛도 없는 충무김밥을 만들기 쉽고 편하게 별재료 없이 만들 수 있어서 좋아하지않으면서 좋아한다고 거짓말했던 아이도 있었습니다. 그 거짓말쟁이는 어쩌면 엄마가 만들어주시기에는 손이 너무 많이가는 것이 싫다는 표현을 잘 하지 못했던 거짓말쟁이였던거 같아요.😉
애 유아원 때 첨 싸 본 김밥의 밥을 너무 질게해서 칼에 다 달라 붙고...
따라 온 할머니 한 분이 김밥의 밥은 좀 더 고슬해야해.. 일러 주시던 생각이...
재갈루커님^_^
참 속 깊은 거짓말쟁이네요. ㅠ
어린아이가 어떻게 그럴 수가 있나요? 재갈루커님은 평범한 사람과는 뭔가 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징어무침과 먹으면 맛있는 충무김밥입니다. 엄마의 충무김밥이 가끔 생각나시겠어요^^
좋은 하루 보내셔요!!❤️
김밥 전문가가 되셨네요. 정말 맛날거 같습니다.👍
예전에 맛도 없는 충무김밥을 만들기 쉽고 편하게 별재료 없이 만들 수 있어서 좋아하지않으면서 좋아한다고 거짓말했던 아이도 있었습니다. 그 거짓말쟁이는 어쩌면 엄마가 만들어주시기에는 손이 너무 많이가는 것이 싫다는 표현을 잘 하지 못했던 거짓말쟁이였던거 같아요.😉
김밥 맛있게 잘 먹었어요. 주말입니다!!
잘 살아보아요. 화이팅요.
저도 진밥으로 싼 경험이 있어요. ;; 그 할머니께서도 아마 그런 기억이 있으실걸요?! ^_^ ㅎ
고슬고슬 기억합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