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좋은 약이다!

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3/08/08
마음이 번잡하여 얼룩소를 들여다 볼 여유조차 가질수없었답니다.
딱히 남편을 완벽하게 케어를 하느라 시간이 없던것도 아니었는데
의사양반이 첫진찰에서 애매하게 겁나는 말을 하는 바람에 걱정이 되어
주말을  어떻게 보낸지도 모르게 월요일만 오기를 기다렸다가 병원을 다녀왔어요.

아직도 계속 기다림의 시간은 남아있지만 시간이 지나니 팽팽하게 긴장되던
감정도 제풀에 꺽여 무디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제야 걱정이 조금은 해결이 되어서 얼룩소 글을 읽어봅니다.
위로되는 많은 분들의 글이 얼마나 고마운지 읽으면서 눈시울이 붉어졌어요.
감사합니다. 속빈 말들의 범람속에서도 변치않게 냉한 가슴을 녹이는건 진정성
있는 위로의 말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위로는 지나침 이라는게 전혀 없고 직접적으로 할수록 더 좋은것임을
알것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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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choi@1schumacher.de 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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