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
시나 소설, 읽고 쓰기를 좋아합니다.
매일매일의 일상을, 삶의 흔적을 시의 형식을 빌려 끄적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문화/예술/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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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세상에는 많은 상이 있고 노벨상은 그중의 하나일 뿐이며, 이미 한국에는 조명받지 못했을 뿐 훌륭한 작가가 무수히 있다. 또 나는 특유의 반골 기질 때문에 화제의 한국인을 보아도 "나까지 환호할 필요는 없겠지"라며 심드렁할 때도 많았다. 그러므로 한강 작가의 수상 소식이 이리도 기쁘게 느껴지는 것은, 단순히 그녀가 한국인이기 때문은 아닐 것이다. 그건 내가 그녀의 글을 보며 진정으로 깊이 감탄해 온 시간이 쌓였기 때문이다.
전에도 말했듯이, 이미 유명한 창작자를 인정하는 일은 실은 재미가 없다. 남들이 모르는 사람을 추켜세우거나, 이미 유명한 사람을 까는 것은 쉽다. 나만의 안목을 드러낼 수 있으니까. 하지만 내게 한강은 그런 수준을 뛰어넘는 작가다. (당연한 소리지만) 그녀는 정말, 정말로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해 왔다.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내게 한강은 언어를 쓰는 법을 공부하게 하는 작가다.
노벨상 수상 이후 그녀가 역사의 고통을 마주하는 태도, 시적인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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