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강한 표현'을 경계한다.
기억나무
기억나무

답글: '강한 표현'을 경계한다.

남들보다 강하게, 독하게 말해야 겨우 들어주는 세상도 한 몫 하지 않았을까요? ^^  완전 공감합니다. 저 또한 글을 쓰다보면 강하게, 독하게 쓰는 경우가 많거든요. 특히나, 감정이입이 되는 민감한 문제를 다루는 글들에서는 순간 정신 나간 듯 일필휘지로 써 갈기지만 그 속에선 이미 칼, 총, 검, 창들의 활약이 엄청나게 되더라구요.... 특히나 미디어들 뉴스 기사 헤드라인 보면 완전 미치지 않습니까? ^^ 언제부터 우리 언론이 이렇게 옐로우가 되었는지... 그저 자극을 위한 더 강한 자극....  쿠팡 드라마 '어느 날' 에서 신중한 변호사(차승원 분)가 하는 멘트 중에 "술, 담배, 스트레스, 기레기 중에 뭐가 가장 건강에 안좋을꺼 같애??" 라고 기자들에게 들이대는 장면이 나오는데 참~~ 많이 공감하고 웃었습니다. 강한 표현보다는 위트 있는 돌려까기가 훨씬 나이스~ 하게 보인다는 걸 잘 알고 있으면서도 반백살이 다 되어도 그 버릇이 고쳐지지 않으니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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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치킨값 이대로 괜찮은가?
기억나무
기억나무

답글: 치킨값 이대로 괜찮은가?

저도 지난 주에 얼룩소 창에서 치킨값 인상에 대한 글을 올렸었는데... ^^ 반갑습니다... 포스터까지도~~~^^  결국 올려야 한다면, 체인점만 배 부르지 말고 동네 장사하고 계신 가맹점 업주분들께도 그 인상에 대한 혜택이 골고루 돌아갔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결국 소비자를 직접 상대하는 것은 업주분들이니깐 말이죠... 그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면 비싸진 만큼 나아지는 결과물이 있지 않을까요? 프랜차이즈 체인점들의 갑질과 횡포 이미지가 있다보니 일방적인 치킨 요금 인상은 결국 또 입맛을 볼모로 한 소비자들에 대한 갑질이라는 느낌에 다들 화가 나는 것 같습니다...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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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무
기억나무

일로 만난 사이

나이가 들어갈수록 사회에서 일로 만난 친구 비중이 혈연, 지연, 학연 인연보다 점점 커지는 현상속에서 냉정하게도 그 관계가 발전적이지 못하다면 관계 유지가 무의미를 넘어 해로운 수준이 될 수 있다.    서로 공감하는 공통된 습관과 비슷한 지적수준 기본적인 정서의 공유가 우선 호감을 부르고 이후 함께하는 생활과 그 기억으로 관계가 유지된다.    어쩌면 가족보다 나와 시간을 더 많이 공유하고 내 근황 또한 가장 업데이트 된 버전을 알고 있으리라 착각에 빠지지만 친구를 가족과 경합시키는 바보스런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절대 가족과 친구는 경합이 될 수 없다. 눈을 뜨고 옆을 살펴보라~! 누가 보이는가? 가족같은 친구가 당신 곁에는 있는가?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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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적(笛跡)
뇌를 순화하는 건 어떨까요?
기억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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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뇌를 순화하는 건 어떨까요?

한 때 한식세계화를 하는 기관에서 일을 하면서 우리 음식 표기법을 국립국어원 등과 함께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육회가 SIX TIMES라는 번역으로 시중 메뉴판에 막 등장하기 시작해서 사회를 혼란시키고 웃기던 시기였기에 하루빨리 진행되어야 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많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여러가지 설왕설래가 있었지만 고집을 꺾지 않고 밀어 부친 일이 있습니다. 김치찌개는 김치 스튜 어쩌구가 아니라 그냥 김치찌개로 표기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김밥을 왜 롤~~ 어쩌구로 표기하려고 하는지... 김밥은 그냥 영어로도 김밥으로 표기하고 다만, 메뉴 내용에 영어로 그 부연 설명을 풀어서 달면 되는 것인데... 결국 지금 그렇게 표기되고 있는 시중 메뉴판들을 보면 약간의 뿌듯함을 느끼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글로벌 시대에 고유명사 조차도 무조건적인 번역, 순화에 대한 강박은 다소 방향을 엉뚱한 곳으로 가게 할 수 있습니다. 물 넘어 들어온 문화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될 것을...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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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am Young
군대는 아직도 줄이구나 ㅎㅎ
기억나무
기억나무

답글: 군대는 아직도 줄이구나 ㅎㅎ

짧은 글에서도 예전 군대 생활이 즉각 생각나는 건 한국 군필남자들의 공통적인 반응인 것 같습니다. 변화없는 군대만큼 부모님의 자식걱정 멘트도 여전한 것 같습니다. "밥은 잘 나오지?~ ^^" 드라마 DP에서도 꼬집은 수통도 안바뀌는 우리 군대는 아직도 줄이 중요하겠지요? 기억을 되짚으면 그 중에서도 무엇보다 배식에서의 줄은 확실히 생명이었던 것은 맞는 것 같네요.. 이제 시작한 군생활이라 막막하겠지만 빠르게 잘 적응하고 부디 몸 건강히 또, 새로운 것들 많이 배우고 성장해서 웃으면서 전역하는 날이 어서 오길 같이 기원 드립니다... ^^
생활/사건사고
삭제된 글입니다.
기억나무
기억나무

답글: 저소득층에 더 가혹한 코로나…

다시 또 감염의 바람이 부는데 사회적 대응은 조금 느슨해진 느낌입니다. 회사에서는 검사를 받아오라고 하고, 검사소에선 음성이면 5만원을 청구한다고도 하지요~ 물론, 개인돈으로 지출해야 하는 영역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저소득층에서는 완벽한 양성을 느끼지 못한다면 검사를 꺼릴 수 밖에 없을 것이고 그럴 땐 이미 늦은 대응이 되겠지요... 경제를 다시 살리고 경기를 부흥시켜야 하는 것도 큰 과제이지만, 사그라들지 않는 전염의 확산은 또다른 사회봉쇄를 이끌 수 있기에 초기에 잘 대응해야 한다는 생각에 동의합니다. 정부가 바뀌어 스타일을 인위적으로 바꾸려는 것이 어떤 결과를 이끌지 약간의 두려움이 생깁니다.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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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호랑이
월급 200만원으로 살아가는 방법
기억나무
기억나무

답글: 월급 200만원으로 살아가는 방법

극~ 공감입니다.. ^^ 저는 특히 지출부분의 마인드 변화에 크게 공감하고 있습니다. 제 삶도 그렇게 수십 년전부터 맞춰져 있기도 한데요, 얼마를 버느냐도 중요하겠지만 얼마를 어떻게 지출하느냐가 생활의 기준이 더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가계를 꾸리고 있습니다. 5백을 벌어서 4백을 지출하는 것이 당장의 희열이 될 순 있지만, 3백을 벌어서 1백을 지출하는 이와 향후에는 삶의 질이 많이 달라질 수 있는 거란 믿음으로 불필요한 지출 줄이기에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음.. 계산으로 두드려보니 월 2백으로도 충분히 윤택한 삶을 살 수 있겠더라구요... 본인이 얼마나 만족하고 사느냐는 경제와는 또 다른 개념의 영역이 포함되긴 하지만요... ^^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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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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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안 먹을 수 있겠어??

(* NO JAPAN 운동을 패러디한 노 치킨 운동 포스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치킨 값 3만원 시대가 선언되었다.  이에, 일부 소비자들은 치킨 불매 운동을 시작했다.  무작정 비싸서 안 먹겠다라기 보다는 최소한 납득이라도 먼저 있었어야 했다는 외침으로 보인다.    지난 번 BBQ 윤 모 회장이 라디오에 나와 치킨을 삼겹살과 억지 비교하는 막말로 공분을 샀다.  그때 주장했던 3만원 치킨 시대가 그대로 실현되는 것이 소비자들을 그저 호구로 낙인찍고 우롱하는 것 같아  괘씸죄가 붙어버린 것 같다.     전체 물가가 오르는데 왜 치킨이라고 오르면 안되겠는가? 주변 치킨집을 둘러보면 다 공생해야 하는 이웃들인데 그들에게 무슨 억하심정이 생겼겠는가? 그러나, 적어도 업계는  너무나도 충직스런 충성고객들에게  최소한의 납득과 양해 정도는 시켜줘야 하는 것 아닌가? 생닭 가격 담합이나 체인점 갑질 등 기존의 폐단을 방지하는  영업개선 상생 대책이라도 내놓고 뭔가 요구를 ...
생활/사건사고
기억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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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에 놓고 오는 것들...

긴 명절이 지나가면 이혼율이 증가하던 시절이 있었다. 몇 일간의 가정내 식사와 가족간의 갈등이 원인이라 한다. 물론, 지금은 코로나 이후 또다른 명절문화가 생겨 그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이 줄었을 것 같다.     여름 휴가철이 지나고나면 반려동물 유기가 늘어난다고 한다. 마땅히 처리할 방법이 없어 휴가지에 함께 데리고 갔다가 놔두고 오는 것이다. 올 여름도 벌써 강원도 유명 휴가지 일대에서 빈번해지고 있는 현상이다.    반려동물을 키울 때는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한다.  물고빨고 아주 그런 난리, 난리가 없다. 하지만, 사정이 변동이 생기면 그 가족부터 버린다. 사람간에 발생하는 이혼은 각각 독립된 인간들이 개개인의 자기 생활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지만, 애완동물 유기는 그 동물의 생사와 직결되는 문제다. 철없는 사람들의 변덕심리라고 포장하기엔 너무 심각하고 무서운 범죄 행위다. 하지만, 아직까지 관련 법이 못 따라주는 실태가 안타깝고 범죄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일부 반려인들...
생활/사건사고
기억나무
기억나무

바보들이 너무 많다

바보와 안바보가 싸우면 결국 바보가 이길 때가 많다.  바보는 일방적인 직진 공격을 펼치며 당장만 따지는 뒷일 걱정 않는 공격을 하고 반칙을 불사하면서도 실패에 그다지 실망을 느끼지 않기에 데미지가 상대적으로 적고 부담이 없을 수 있다.    반면, 안바보는 앞뒤 전후 경우를 먼저 살피고 매너와 규칙을 알기에 상대적으로 공격이 조심스럽고 승리한들 겨우 바보하나 이긴 것이기에 크게 남는 것도 없지만 패배한다면 무너진 자존감과 트라우마가 오래 남을 수 있다.       그러므로 결국 조금 더 현명한 안바보들은,  바보를 만난다면 싸움을 피하고 외면하는 것이 상책이다. 그런데, 피하고 외면하기엔 바보들이 너무 많이 부딪힌다. 
생활/사건사고
똑순이
밝음 속에 감춰진 우울.
기억나무
기억나무

답글: 밝음 속에 감춰진 우울.

새벽내내 너무 힘드셨군요~~~ ㅠㅠ 오히려 비와 천둥번개가 좀 위로가 된 것 같기도 하고.... 부부가 배려하고 서로 살펴주며 사는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운건데, 너무 신랑 표정에 연연해 하지 마시길 바래요~ '서로'가 아닌 것 같네요....ㅠㅠ 평생 받으며 사는 사람이 있고, 평생 주며 사는 사람이 있다고도 하고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로 느끼는게 다반사라고도 하는데... 그럼 너무나 힘들고 슬프잖아요... 부부로 함께 사는 것이 힘든 일이긴 하지만 적어도 앞 사람 눈치 살피며 내가 우울해지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부의 삶도 있지만 나의 삶도 분명히 있으니까요.... 오늘도 화이팅하시고~ 언능 자그마한 기쁜 일이라도 생겨서 기분 전환 확실하게 되시길 기원합니다... 부디 '행복하고 만족스런 나의 하루' 되시길~~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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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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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보다는 토트넘

해외 축구클럽 초청경기는 머니게임이다. 소위 말하는 돈 놓고 돈 먹기.  거기에 매너가 더해지면 한국팬의 마음을 뺏기도 얻기도 한다. 지상파도 아니고 종편도 아닌 듣보잡 쿠팡플레이가 주최한 어제의 토트넘 vs 팀 K리그 경기는 재미로 보나, 경기 매너로 보나, 골득실로 보나 간만에 아주~ 아주~ 성공적인 초청경기였다.    갑자기 유벤투스 호날두의 노쇼 사건 모멸감이 오버랩되며  호날두=강날두 같은 일이 또 생기지 않을까? 우려됐지만, 손흥민은 역시나 늘 그렇듯 최고의 플레이와 매너를 보여줬고, 케인, 에메르송, 세세뇽 등 스타급 선수들의 열정적이고 고급스런 플레이, 큰 전광판에 비출 때마다 환호하는 한국팬들에 응답해 준 콘테 감독 등  “저런 매너들도 있구나~” 하는 감탄과 감동의 모습을 보여줬다.    내 돈은 아니지만 어떤 경기는 지극히 돈 아까운 경기가 분명 있는데 어제의 경기 정도면 수 십 억의 지출이 전혀 아깝지 않은 경기였다. 손흥민이 팀에 있어 한국에 대한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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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기상청했다.

너무 푹푹찌는 날들에 지쳐서인가, 너무 가물어서 인가?  촉촉한 비를 기다리는 것은 나만의 바램은 아닌가보다...  태풍도 빗겨가고, 장마도 짧게 그치는 와중에  간만에 세찬 새벽비가 올거라는 일기 예보를 듣고  창문단속 잘해놓고 시원한 비소식 기대하며 잠들었는데....  역시나 "기상청이 또 기상청했다. " 아침 뉴스기사 올라 온 글들을 보니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네...ㅋㅋ  어쨌든, 비 좀 충분히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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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 라는 대답의 힘

대화를 할 때 우리는 상대방이 긍정적인 답변으로 화답할 때 소위 말하는 ‘말이 씨가 먹히는’ 감정을 자연스레 느끼게 된다. 아무렇지도 않게 특별한 의미부여 없이 간과하며 지나치지만  “응, 알았어~” 라는 이 간단한 긍정적 답변이 그렇게 마음을 편하게 하는 말이라곤 크게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예를 들어, 결국 그렇게 하게 되더라도 답변이 “아니~ 그렇긴 한데...” 또는 “아니~ 그것 보다는....” 이라는 답변은 무언가 가벼운 대결구도를 만드는 상황으로 인식되고 추가적인 설명과 설득의 시간이 요구되는 조건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나는 사람들 속에서 하루에 몇 번이나 긍정적인 답변을 하고 있을까?  나의 대화 태도는 어떤 성향을 보이고 있을까? 내가 듣고 싶어하는 이런 간단한 긍정적인 답변을 남도 원하고 있을텐데 상사나 업무 관계상의 지시를 제외한 일상적인 대화에서 얼마나 긍정적인 답변을 하고 살고 있는지 가만히 체크해 보고 싶어졌다. 문득, ...
생활/사건사고
기억나무
기억나무

오버하는 충성을 경계하라

(*청와대 분수대 앞,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등신대. 출처 : 연합뉴스 / 오른쪽은 등신대를 판매하는 모 업체의 홈페이지 캡처) 이제는 관광명소가 된 청와대에 대통령 내외의 등신대가 설치되어 관람객들이 포토존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되자마자 모 웨딩업체에서 이미지 불법도용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해당 업체에서 웨딩등신대로 사용하고 있는 이미지를 허락없이 도용, 대통령 내외 얼굴을 합성해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불법도용 주체가 청와대다. 아니, 이제 대통령실이라 불리는 곳이다. 한 나라의 국정을 책임지고 국가를 대표하는 핵심부다. 해외토픽감으로도 충분한 조롱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직도 불법과 막무가내와 세력이 판을 치는 3류 국가 이미지로 국가 소프트파워를 나락시키는 인간들이 대통령실에 분명히 있는 것 같다. 도대체 누구의 대가리에서 나온 아이디어일까? 어느 대가리에 있는 충성심이 이 따위 6,70년대 각하 모시듯 지금 이 시대에도 발현되고 있는가...
한국정치
기억나무
기억나무

도대체 민생은 언제 살필겁니꽈??

여당은 당대표 몰아내기 위해 모두 혈안이 되어 있고  야당은 당대표 새로 뽑기 위해 온갖 꼼수가 난무하고 물가는 오르고, 대출받은 돈 금리는 자꾸 더 오르고, 날씨는 숨막히게 끓어 오르니 혈압은 이미 측정이 불가할 정도다.    한 달에 수천 만 원씩 챙겨가는 국회의원들은 도대체 언제쯤 민생을 위해 일할 것인가? 그 순번이 오긴 오는가?? 국민 대다수가 힘들어하며 엉망이 되어가는 민생을 모르쇠로 방관하고 그저 자신들의 향후 입지만을 위한 개싸움을 언제까지 지속하려는건가...   선거가 끝나고 나면 항상 버려지고 잊혀지는 건 국민들이다.  매년 한 번씩 우리가 뽑은 이 눔들(기초, 광역, 국회의원)에 대한 중간 평가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다. 아니 꼭 해야 한다~!!! 꼴보기 싫어 죽겠더라도...      그렇게라도 해서 진정 관심 받고 싶다. 국민은.... 민생은....  
한국정치
똑순이
나에게 좋은 사람 되어 주기
기억나무
기억나무

답글: 나에게 좋은 사람 되어 주기

손힘찬 작가님 작품이죠? ^^ 공감하면서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새벽 빗소리도 있고 흐릿한 불빛에 비치는 책은 몰입을 아니하려고해도 몰입이 되는 분위기죠... 그것 역시 공감됩니다.... 나에게 주는 선물같은 책으로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 다음으로 하완 작가님의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라는 책도 추천드립니다. 혹시 보셨을 수도 있지만... 제목에서 끄는 어그로가 상당하죠?ㅋㅋ 반어적 표현이라는 건 느껴지실텐데요.. 자기 인생에 대한 새로운 인생메뉴얼을 제시하고 있는데 나름 자아를 새롭게 찾는 깊이있는 고민?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똑순이님의 사연을 읽다보니 문득 함께 떠오른 책이라 갑자기 추천드리며 공감하고 싶어졌습니다. 출간된지 좀 된 책이라... 구매보다는 인근 도서관에 가시면 비치되어 있을겁니다.. 저도 도서관 대여로 읽었습니다.. ^^  앞으로도 여유로운 독서시간 많이 누리시고 마음 속 충만이 계속되시길 기원드립니다..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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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소년
기분이 좋지 않아 뉴스를 보고 싶지 않아요? 그럴 수 있습니다!
기억나무
기억나무

답글: 기분이 좋지 않아 뉴스를 보고 싶지 않아요? 그럴 수 있습니다!

어떤 경로이든 매일 매일 뉴스를 챙겨보는 이 중에 한 명입니다. 미디어 전공자로 관련된 업무도 오래 해왔던 사람라 특히나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어느 시기부터인지 미디어의 기능이 한 편으로 쏠리는 현상이 생겼다는 걸 부인할 수가 없네요... 몇 년전 국정농단이라는 희대의 뉴스를 보도하면서 생긴 각종 미디어의 잘못된 자신감도 그 시작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공정하고 올바른 뉴스가치의 균형을 유지하기 보다는 전문가를 가장한 색깔짙은 이들을 패널로 만들어 그들의 의견을 설득하거나 대변하는 방향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다고 잘못 판단한 게이트키퍼들의 역할 또한 큰 오류를 범하고 있는 원인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치영역뿐 아니라도 정말 요즘 뉴스 보기 힘듭니다. 좋은 소식이라곤 찾아볼 수도 없고, 날씨도 덥고 주가는 떨어지고, 물가는 오르는데 기분 좋아지는 행복한 뉴스는 찾아보려해도 찾기 힘든 것 같습니다. 없어서 그런지 안찾아서 그런지.... 볼 수록 마음만 더 답답해지...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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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무
기억나무

나이를 문제삼는 건 아니지만...

최근 야당의 새로운 대표후보 자격론이 이슈가 되고 있다. 그 중 한 20대 젊은 여성주자의 피선거권 자격을 놓고 왈가왈부가 심한데 그것보다, 솔직히 그 정도의 경험치로 거대 야당을 이끌 수 있을지 객관적이고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이 우선 고려가 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특정 정당 지지자도, 정당인도 아니기에 내 관여할 바 아니지만 반 백년 살아오면서 느낀 일반적인 인생의 단계가 있다고 믿기에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자신감과 도전으로 보여지는 건 막을 수 없다.  정치 영역은 일반 국민의 삶과는 완전히 다른 영역인건지.... 아마 평범한 직장인일 경우 그 정도 나이와 경력이면 아직도 취준생인 경우이거나 입사했더라도 사원급 위치일 것이고 좀 더 특별한 실력이 인정됐다면 주임이나 대리급 정도?? 이제 한참 업무를 익히고 나름의 영역을 구축해가는 초입 단계일텐데...  음.. 나이가 어리다고 무조건 더 배우고 오라는 논리가 아니고, 나이가 들었다고 모두 현명하고 능...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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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무
기억나무

이제 시작인데, 이 여름 잘 견딜 수 있을까?

더워도 너~~무 덥다. 진짜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덥다...혼자 살고 있기에 왠만하면 집에선 에어컨 없이 잘만 지냈는데이번 여름은 벌써 지난 달부터 본격 가동시키고 있다. 재택근무가 늘은 탓도 있지만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더위다. 오죽하면, 한적하고 시원한 곳으로 '세컨하우스'를 지난 주 내내 검색해봤을까~~~~ 어제는 잠깐 낮에 외출할 일이 있어 멋 모르고 나갔다가 거의 초주검이 되어 돌아왔다.  “아~ 낮에는 댕기면 안되는거구나~~~”   옛 선현들의 말씀이  추위는 막을 수 있어 ‘방한(防寒)’이라 하고  더위는 막을 수 없기에 ‘피서(避暑)’라고 하셨다던데... 역시 현명하신...   더위는 정말 피하고 볼 일 인 듯...      시간이 흐르면 당연히 물러갈 더위지만 아직 초복도 안 된 절기에 이 정도 더위에 흔들리고 있으니 올 여름 한복판 더위를 잘 견딜 수 있을까~? 걱정이 태산이다.
기후/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