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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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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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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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상은 어디쯤 오고 있나요...ㅠㅠ

어제 막내아들의 고3의 마지막 졸업식 이라 친정엄마와 저 이렇게 인천해사고등학교를 처음으로 갔답니다. 넓은 대지에  큼직하게 지여진 건물들....어디가 어디인지 넓어서 안내를 안해주면 학교안에서 헤맬지경 이였지요...대강당으로 안내를 받고 앉아있으니 좀 있다가 졸업식이 시작되였고 중간은 우리가 많이 알던거라 생략 합니다. 이젠 제일 궁금한 수상식이라 저는 아들 순번이 되면 동영상에 담으려고 1시간을 기다렸답니다....드디어 아들 순서가 되여 수상을 하나 했지요....아....그런데 다른아이들을 호명 하는게 아닙니까....???? 이게 무슨 상황이지.....???? 명단에는 이름이 있었는데....혹시나 내가 잘못 봤나...몇번을 식순을 읽어봐도 없는것입니다....너무 기대를 했나요....허무하게 졸업식은 끝나고 , 아들아게 물어보니 본인은 예행연습때도 자기를 안불려서 이번엔 수상을 안하는구나...이렇게 생각을 했답니다... 집에와서 샘한테 전화를 아들이 해봤답니다....상을 줄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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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
청자몽

이런, 대파 같은 소리.. 를 쓰고 있다.

모양이 소리로 바뀔 수 있을까? 향기는 글로 바꿀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뜬금없이 대파를 며칠씩 이야기한다. 생명력 가득한 대파는 이야기꺼리도 많다. 3일째 대파 이야기를 하고 있다. 대파가 생명력만 강한게 아니고, 이야기꺼리도 많이 가지고 있음에 감사한다. 사실 대파 가지고 3일동안 이야기를 풀어갈 줄 몰랐다. 어허.. 이 사람이 오늘도 또 파 가지고 이야기를 하네?! 할지도 모르지만. 그렇다. 오늘도 대파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파는 좋은 영양소도 많지만, 이야기꺼리도 참 많이 가지고 있는 고마운 친구다. 양파와 함께 요리계를 주름 잡는 필수 식자재다. 파로 끝나는 두 친구는 그래서인지 다듬을 때도 손이 많이 가지만, 썰 때도 눈물을 쏙 빼게 만든다.   무엇보다 질기고 강한 생명력을 가진 식물인 것 같다. 대충 알다가 며칠새 막상 눈으로 확인하고보니 감탄을 하게 된다. 대단하다. 정말.. 반나절만에 저렇게 쑥 싹이 올라온다고? 그나저나 어쩌다가 나와 별...
사상/철학/역사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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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인생의 파도타기

 그리 춥지 않은 날씨에 눈은 짙은 회색의 징크 지붕에 닿자마자 녹았다. 기울어진 지붕을 타고 똑똑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이 들었다. 입춘을 지나 마치 봄비처럼 느껴졌다. 포근한 이불을 턱 아래까지 끌어 덮고 달콤한 꿈나라를 헤맸다.  벅벅벅벅  낭만적인 자장가를 공짜로 들었던 대가였을까? 플라스틱 넉가래가 아스팔트를 긁어대는 날카롭고 요란한 소리에 잠이 깼다. 창밖을 내다보니 부지런하기도 한 옆집 이웃이 눈을 치우고 있었다. 입춘, 봄비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세상은 온통 하얗게 변해있었다. 마당의 나무도 저 멀리 산도, 밤새 내린 눈이 멋지게 꾸며 놓은 크리스마스 장식 같았다. 눈에만 담기엔 아까워 카디건을 걸치고 밖으로 나가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이웃의 눈 치우는 소리가 더욱 격렬하게 들려온다. 남편을 깨워 밖으로 내보냈다.   쌀을 두 컵 씻어 압력솥에 밥을 안치고 세수를 했다. 주말에 해둔 미역줄기볶음와 콩나물무침을 반찬통에 가지런하게 담았다...
생활/사건사고 · 건강/보건 · 기후/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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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사랑희정
연아사랑희정

'늘봄 학교' 저녁 8시까지 운영을 하는 것에 대해 동의를 하시나요?

최근에 교육계와 의료계에 핫한 이슈들이 많이 떠돌고 있습니다. 그 중 교육측에서는 '늘봄 학교'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지요. 늘봄 학교는 학생들을 학교에 저녁 8시까지 늘봄교실에 맡기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늘봄학교 '늘봄 교실'에 학생들을 저녁 8시까지 맡기겠다는 것에 대한 장점만큼 단점이 있을테고, 단점만큼 장점이 분명히 있을텐데요. 이번 본 글에서는 '늘봄 교실' 저녁 8시까지 운영에 대한 장점과 단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나타내어 봤습니다.  '늘봄 교실' 저녁 8시까지 운영에 대한 장점 야근이 잦은 부모들도 많이 있을겁니다. 이러한 야근이 잦은 부모들을 위해 학생들을 늘봄 교실에 안심시키고 오랜 시간동안 충분히 맡길 수 있지요. 그리고 맞벌이 부부 가정이자 저소득층 가정의 경우에는 자녀를 학원에 보내기도 경제적으로 참 어렵고 힘든 상황이랍니다. 늘봄 교실을 오랜 시간동안 운영을 한다면 취약계층의 학생들의 경우 충분히 오랜 시간동안 굳이 학원에...
젠더/청년/교육 · 노동/인권/사회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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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진영

받고 싶은 생일 선물

몇 년을 벼르고 별렀나.  북유럽으로 여행 한번 가보자고. 코로나 전부터 돈을 모았으니 족히 5년은 되었나 보다. 말해 놓고 보니 너무 징그럽다. 언제  5년이란 시간이 후딱 지나가 버렸는지.  작년에 가잔 말이 나왔었지만 엄마가 하루 앞을 기약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선뜻 나설 수가 없었다. 일본으로 3박4일 갔다 오는데도 얼마나 가슴을 졸였는지.  엄마는 마치 내가 무사히 여행에서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 주시기라도 한 것처럼  돌아온 지 딱 5일만에 눈을 감으셨다. 북유럽은 해가 긴 여름에 가야하기에 7월 2일로 날짜를 잡았다. 지역이 먼 만큼 비용이 만만찮다. 코로나 때 다달이 차곡차곡 모았으니 비용이야  차고도 넘쳐야겠지만 실상은 그렇지가 못하다. 그동안 틈틈이 가까운 곳으로 여행도 다녔고 멀리 못가는 대신 옷도 사입고 그랬으니까. 며칠 전 내 생일 때 딸이 무슨 선물 받고 싶냐고 물었다. 마땅히 떠오르는게 없어 생각해 보겠다고 하고 여즉 대답을 못했다. 그 소리를 들은 ...
경제/소비자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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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약
조언약

미움받을 용기가 있는가?

우리는 미움받을 용기가 있는지 궁금하다. 제목에서 '미움받을 용기' 라는 책을 읽어보신 분들은 책의 제목과 유사한 제목 때문에 포스팅을 클릭하셨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미움받을 용기 이상하거나 엉뚱한 질문을 하면 주변에서 나를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을까? 원초적인 의구심, 우리가 생각해봐야 될 것들에 대해서 비판하고 생각해보도록 하는 것이 이상한 일인가? 미움받을 용기를 가져야 되는데 우리는 집단이나 사회를 이룩하면서 타인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 왔다. 그래서 타인들에게 미움을 받을 행동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다. 나라들마다 똑같겠지만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어떠한 체제나 규율을 엄격하게 생각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노력한다고 생각한다. 1.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 2.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것 3. 별나 보이지 않으려고 하는 것 4. 집단에 무조건 동화되서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출하지...
노동/인권/사회 · 생활/사건사고 ·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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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사랑희정
연아사랑희정

졸업 학위복 대여료를 내야 한다고 보시나요?

요즘 각 대학 및 대학원에 졸업시즌이 스멀스멀 다가왔습니다.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따지요. 이런 졸업식을 하면은 학위복을 대여해서 입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학위복 대여료를 1만원으로 한다거나 무료로 대여를 해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왜 이런 의견들이 많이 나올까요? 이번 본 글에서는 졸업 학위 대여료를 얼마나 하는가, 졸업학위 대여료를 무료로 해야 하는가vs1만원 정도로 적당하다에 대해 다음과 같이 나타내어 봤습니다.  졸업학위 대여료를 얼마나 하는가  대학원을 기준으로 졸업학위 복장 대여료를 석사학위자는 5만원, 박사 학위자는 7만원을 내는 한 대학원이 있습니다. 세탁비까지 포함을 하더라도 5만원이나 7만원은 정말 비싼 편인데요. 그래서 이에 대한 학생들의 항의 및 입을 모아 말을 하는 의견들이 많아지고 있지요. 졸업학위 대여료를 무료로 해야 하는가?  졸업학위 대여료를 무료로 하면 졸업을 하는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좋겠지만, 학위...
생활/사건사고 · 경제/소비자 ·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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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글
시선글

만 원.

짠테크를 한다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프로그램이 있다. 잘은 몰라도 이름은 유명한 M사의 만원의 행복(2003). 어린 날에는 그걸 보면서 진짜 저 사람들이 일주일 내내 저렇게 살까? 하는 의구심을 품었지만, 당시 한 달에 용돈을 3만 원씩 받던 나에게 생활의 지혜를 주기도 했다.  해가 지나고, 최저 임금이 1만 원에 근접한 이 시점에 만 원은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됐다. 천 원은 물론, 오천 원도 민망해진 시대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마트를 둘러보면 껌 한 통도 천 원에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 (D브랜드 제외)  기차역을 지나다 만나는 자선 냄비에도 천 원은 부끄럽다. 그 것도 돈이라지만 손이 너무 민망하다고 해야할까.  이 마저도 물가 상승률을 생각하면 아무리 못해도 이 황 선생님께는 죄송하지만, 이 이 선생님의 초상화를 꺼내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든다.   대한민국 국민의 소울 푸드의 대표 격인 순대 국밥도, 콩나물 국밥...
경제/소비자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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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s
Iks

유쾌,상쾌,통쾌....하하하

1시간전 있던 일이 너무 어이없어 글을 올려봅니다. 거래처중에 싸가지에 밥 말아먹는 재수탱이가 있는데요...요즘 전화보다는 카톡으로 업무보고,업무지시를 많이 합니다. 이 거래처도 업무상 톡을 하는데 항상 느끼는건 싸가지가 없이 반토막 카톡을 해서 속상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지요... 그런데 오늘도 어김없이 업무상 카톡에서 서로가 알고 있는 거래금액이 다른겁니다...저는 적는습관이 있어 업체마다 다른 단가를 엑셀로 표를 작성해서 보관 해뒀지요...그런데 오늘이야 말고 엑셀로 일일이 작성해둔 거래처 단가표가 오늘에서야 이렇게 빛을 보네요....재수탱이 거래처 젋은친구는 그단가 아니라고 계속 다른업무 못보게 톡을 날리 더군요...그래서 톡으로 이야기한 날짜 와 톡한걸 캡쳐해서 날리는 카톡이 조용해지더군요....싸가지없는 젊은친구를 오늘 보기 좋게 한방 매긴것 같아...갑자기 기분이 좋아졌네요...하하하..본인 기억력보단 적어놓은 내 단가표가 더 정확하니 나이 먹었다고 무시하면 안된다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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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화
목련화

남편에게 선물을 받았다.

친구님들 오늘은 2월의 첫째날이네요~^^ 새해가 된지 엊그제 같은데,벌써 1월이 가고,2월이 시작되었네요ㅎㅎ 이번 2월도 화이팅하면서 지내보아요^^ 아! 저는 2월이 되자마자 신랑에게 새 핸드폰을 선물로 받았어요ㅎㅎ저는 핸드폰을 사면 오래 쓰는데,기계가 오래된거라 그런지 속도도 느리고 가끔 혼자 전원이 꺼지고 그러더라구요.그걸 신랑이 보더니 이렇게 예쁜폰을 선물해줬어요^^ 저는 기계치라 핸드폰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갤럭시 23이라고 하더라구요 원랜,갤럭시 24로 해줄랬는데,미리예약하는 기간이 지나서 23으로 했다고 했어요ㅎㅎ아무렴 어때? 난좋아^^라고 했더니,곧있을 결혼기념일 선물이라고 하더라구요ㅎㅎ 그러고 보니 2월14일이 결혼기념일인데 제가 잊고 있었더라구요^^ㅎㅎ핸드폰에 이쁜 케이스까지 장착해서 선물로 주는 센스있는 신랑~덤으로 예쁜 달이의 모습도 함께 찍어서 올립니다^^ 방금 달이랑 산책가서 한시간정도 실컷 뛰어놀다가 왔거든요^^ 이번주도 거의 다 지나가고 있네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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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
청자몽

[토마토]+설탕 or [토마토]+라면 : 영양소 밸런스 게임

토마토에 설탕 뿌려먹으면 영양소 파괴된다고 했는데.. 그래도 맛있었다. 잃어버린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나머지는 라면 끓일 때 넣었다. 영양소 : 마이너스(-) 토마토 설탕 찍먹/ 부먹이 좋을지도.. 방울토마토를 샀는데 맛이 별로 없었다. 모양에 속은거야. 뽑기를 잘못한거야. 투덜투덜하면서 억지로 겨우 겨우 먹어도.. 그래도 몇 알이 남았다. 조만간 사망하실듯 물컹거렸다. 그때 외할머니가 생각났다! 할머니가 큼지막하게 잘라 설탕 솔솔 뿌려주셨던 토마토. 그게 생각났다. 그래서 당장 토마토를 잘게 썰고, 설탕에 찍어 먹었다. 방울토마토치고 커서 아이가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크기였다. "어때? 맛있지?" 하고 물으니, 입에 한가득 토마토를 넣고 오물거리던 아이가 엄지척을 한다. 저렇게 작게 잘랐어도 볼이 터질려고 하는, 입이 작은 유치원생 딸이다. "토마토에 설탕 찍어먹으면 영양소 파괴된다는데... 그래도 이렇게 먹으면 맛있네. 이거 엄마의 외할머니가 ...
건강/보건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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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무
김영무

하와이 신혼 여행을 가자!

과연, 인생에 한 번인 결혼이라는 사건 앞에서는 약간의 과소비가 따를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워낙 짠돌이 기질이 있는 제게는 적당한 수준의 소비로 심리적인 마지노선이 있기는 했지요. 일단 열심히 살아온 우리에게 빡빡한 관광보다는 느긋한 휴양을 선물해 주기로 했습니다. 그러므로 유럽은 패스하고 휴양지로. 몰디브는 너무 비싸고, 괌은 너무 흔하고, 그래! 하와이로 가기로 했죠. 호놀룰루가 위치한 오아후 섬이 주도인데, 그 외의 섬에는 추가비용이 들어가서 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핑계는 이동시간이 아까워~였지만 내심은 짠돌짠돌... 이때가 아니면 언제 타보리! 과감하게 렌터카는 지붕 없는 무스탕 오픈카를 빌렸습니다. 호텔은 신혼여행이니까 평상시라면 절대 상상할 수 없는 할레쿨라니 5성급 호텔! 호텔 정말 예쁘더군요. 비싼 호텔은 다 이유가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호텔 조식도 정말 맛있었죠. 대신 식사는 조금 양보하기로 했습니다. 맛집, 멋진 레스토랑 이런 거 눈 딱 감...
경제/소비자 · 생활/사건사고
에스더 김
에스더 김

새알 팥죽으로 점심 ~^^

오늘이 저 귀빠진 날입니다. 남편이 요즘 출근을 하고있어 혼자 생일을 보내야 한답니다~ㅠㅠ 그래서 어제 남편이 쉬는 날이라 미리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했지요.요 며칠전 부터 팥죽이 자꾸 먹고 싶어지더군요.  그래서 점심으로 팥죽을 먹으러 가자고했습니다.   평소에는 성안동에 있는 사랑방 팥 손칼국수집 가는데 오늘은  남편이 수암에 맛집으로 소문난 팥 칼국수 집이있다고 그곳에 가자고해 오늘은 그곳에 갔봤습니다.오후 2시쯤 식당에 들어가니 손님이 한분도 없더라구요. 잘 못 왔나 싶어 불안하더군요.  일딴 왔으니 들어가 봤습니다.  부부가 운영하고 있었어요.메뉴를 보니 찻집 겸 팥죽,팥칼국수, 일반 칼국수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새알 팥죽 1인분에 1만원 하기에 2인분을 시켰어요. 한참 후 팥죽이 나왔는데 팥죽 안에 새알 몇개 안들어 있어 점심으로 먹기에는 좀 부족해 보였습니다 새알을 건져 먹고 사리를 2인분 추가로 시켰더니 손칼국수 사리를 삶아 내 오시더군요. 사리...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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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
반복

배달비 1000원은 어때요?

요즘 경기가 안좋은게 확실히 피부로 느껴집니다 계란이며 야채며 엄청 올랐죠 또 더 오를것 같아요 뭐 안오른게 있을까 싶은데 말이죠 이럴때 장사 안된다고 손 놓고 있으면 안되겠죠 ㅎ 그래서 배달비를 1,000원으로 인하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사실 남는게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죠 왜나하면 라이더 업체에 배달료를 4,000원 나가니까요 ㅎㅎㅎ   하지만! 조금은 남죠 정말로 조금~ 중요한 것은 일정 매출 이상 나온다는 보장이라면 괜찮습니다만.. 그렇지 않을 경우 가게 문 닫아야 하죠 네 맞습니다 가게 문 닫을 겁니다 이래도 안되면 뭐 어쩔 수 없죠 이왕 이렇게 된거 앞으로 보고 배달비를 0원으로 할까 싶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고객분들은 좋잖아요 지금은 3400원 2800원을 부담했는데 아예 배달비가 없다면 좋지 않겠습니까? 다만! 이렇게 해도 매출이 오르지 않으면 그냥 가게 폐업할려고 합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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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
반복

소소한 아침 식사

소소한 아침 식사입니다 지금은 5시 20분 6시 50분에 택배 작업 하러 나가야 하기 때문에 이 정도는 먹어줘야 견디겠더라고요 처음에는 잠이 부족해서 6시 40분에 일어나서 이 닦고 옷입고 출근하기 바빠서 밥을 먹지 못했지요 물도 마시지 않고 일하러갔지요 거기는 쉬는 시간도 없어서 뭘 먹을 것도 없고 작업 환경이 열악해요 ㅎ 커피는 한 잔 마실 수 있는데..제가 워낙 커피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아서..ㅋ 빈속으로 택배만 2시간 주구장창 날리면 다이어트??? 는 되는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다이어트가 필요없는 몸이죠 ㅎㅎ 그래서 지금은 전날 저녁에 최대한 일찍 자고 ㅎㅎ 그래봐야 11시 전후 입니다 그래도 빨리 자는겁니다 12시 전후에 자는 것보다 아침이 완전 다르더라고요 요 며칠 아침에 좀 일찍 일어나서 하고 싶은 말을 글도 쓰고 ㅎㅎ 과일도 먹고 하니까 나름 이 시간이 소중하고 행복하더라고요 세상 세상에 이렇게 조용할 수가 없네요.. 집이 온동네가 우리나라...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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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세곡
천세곡

치킨은 반반이지!

며칠 전부터 내 유튜브 알고리즘은 치킨 먹방으로 도배 중이다. 치킨값 인상 관련 뉴스를 본 탓인 듯하다. 그런데 싫지 않았다. 치킨은 내 최애 음식 중 하나이기에.   결심을 했더랬다. 이번 주 내에 반드시 치킨을 시켜 먹으리라. 나에게는 아내가 모르는 쌈짓돈 말고 쌈지 쿠폰이 있었다. 작년에 퇴사할 때 아는 사람이 보내준 것인데 아직까지 쓰지 못한 치킨 쿠폰이었다.    마침, 오늘은 아내가 늦게 퇴근하는 날이니 절호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아, 오해 마시라. 아내 몰래 치킨 한 마리 몰래 혼자서 다 해치우는 그런 돼지는 아니다. 아내는 치킨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정말이다.    핸드폰으로 해당 치킨 브랜드의 어플을 깔았더니 간단하게 쿠폰 등록 후 바로 주문할 수 있었다. 요즘 들어 계속 느끼지만, 세상 참 좋아졌다. 직접 전화해서 일일이 쿠폰번호 불러주지 않아도 되니 너무 편하고 기프티콘 덕분에 공짜 치킨을 먹을 수 있으니 개이득이다.   더군다나 요즘은 그런 ...
생활/사건사고 ·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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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순이
똑순이

급여 날 - 잡채밥

 옥 색깔 4인용 식탁이 버젓이 있는데도 큰 상을 거실에 펴고 네 식구 둘러앉아, 중국집에 시킨 짜장면과 탕수육 (소)를 기다리고 있다. 옛날 그때는 음식을 시켜면 왜 그렇게 더디 오는지, 모래시계를 세우면 밑으로 빠지는 모래알처럼 잘도 가던 시간은 건전지가 떨어져간 시계처럼 느리기만 했다. 드디어 현관 초인종이 울리고 음식을 가지고 온 아저씨는 철 가방을 열어 거실 바닥에 음식 담긴 그릇을 쏟아낸다. 온 집안에는 고소한 음식 냄새가 가득하고 두 딸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오른다. 이때를 놓칠 수 없는 남편은 기회는 이때다 하고 시원한 맥주를 유리로 된 머그잔에 콸콸 붓고. 누구라 할 것 없이 짜장면은 한쪽으로 제쳐두고 탕수육부터 공략을 한다. 나는 탕수육에 젓가락을 가져가지 않아도 (소) 자 탕수육은 금방 게 눈 감추듯 사라지고 나면 각자 옆에 두었던 짜장면을 앞으로 끄집어 당겨 먹기 시작한다. 탕수육을 (대)로 시켜 줄 수도 없을 만큼 나는 가난했다. 하지만 아무리...
건강/보건 · 경제/소비자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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