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균
출근시간에 우린 누구나 철학자가 된다
배웠던 공부들이 어느새 거짓말처럼 향 연기마냥 머릿속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이가 들어도, 그 시절 고민했던 내가 남아있게 글을 남깁니다.
7월처럼 뜨거웠던 10월 한반도 바다: "이러니 물고기가 없지"
아이고...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겠네요 이런...
“한국만 열광하네”…스타벅스 프리퀀시 인기, 해외선 ‘갸웃’
총체적 난국 ‘대한민국 자영업’
한강 작가가 영감을 받은 노래 -나도 들으면 그렇게 글이 써질까나?
잠실 야구장이 ‘타이거즈 팬’으로 가득한 이유
정쟁에 미친 것 같은 인간들 - 한강 작가 노벨상 수상 이후 미디어들의 보도 행태를 보고
정쟁에 미친 것 같은 인간들 - 한강 작가 노벨상 수상 이후 미디어들의 보도 행태를 보고
한국의 공영방송이 둘 다 진영으로 나뉘었다. KBS는 현 정부 친화적, MBC는 전정부 친화적.
둘 다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이후 보도가 이상했다.
한강 소설가는 노벨상 수상 작가 중에서 상당히 젊은 축에 속한다. 원래 원로쯤 되어야 받는 상을 50대에 받았으니 정말 대단한 성취임에 분명하다.
원로에게 주는 상인만큼 한림원에서 수상자에 대한 코멘트를 할 때 어떤 작품에 의해서 수상이 이루어졌는지 특정하도록 코멘트를 주기보다는, 그 사람의 작품을 통틀어서 부합할 수 있도록 말해주는 게 관례였던 것 같다.
그러나 50대의 작가, 아직은 작품 세계가 변화하고 있는 비교적 젊은 작가에게 주는 일만큼이나 특별하게도, 어떤 작품들로 인해서 수상이 이루어졌는지를 유추할 수 있게끔 선정 이유를 코멘트했다.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며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력한 시적 산문"이라고 선정 이유를 발표함으로써 이번 노벨상 수상이 분명히 '소년이 온다'와 '작별하지 않는다'에 의한 것임을 ...
얼룩소 콘텐츠로 돌아본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