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차량 플랫폼 쏘카 최대주주인 이재웅 창업주가 투자했던 미디어 플랫폼 ‘얼룩소’가 파산 절차를 밟는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2부(재판장 오병희 부장판사)는 얼룩소에 대한 간이파산을 전날 선고했다. 간이파산은 파산선고 당시 채무자(얼룩소)가 가진 재산이 5억 원 이하일 때 진행되는 절차다. 법원은 11월 27일 채권자집회와 채권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쏘카 창업주’ 이재웅이 투자한 미디어 플랫폼 ‘얼룩소’ 파산 선고> (조선비즈, 2024.9.25.)
내가 글을 써서 올리던 플랫폼 ‘얼룩소(alookso)’가 파산 절차를 밟는다는 소식을 들었다. 처음에 무덤덤했는데, 점점 안타까움을 느꼈다. 최근 올라오는 글 중에 읽을 만한 게 적었고, 점점 새로 들어오는 사람도 줄어들어 습관처럼 올리고 보는 수단이 되었는데, 막상 소식을 들으니 곧 없어지는 걸까 싶었다. 오랫동안 활동했던 블로그 서비스도 문을 닫아, 겨우 SNS와 지인이 운영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