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빈
그래픽 디자이너
클래식 음악 레코드 자켓; 요즘은 왜 그리도 자켓 디자인이 불만족스러운가
클래식 음악 레코드 자켓; 요즘은 왜 그리도 자켓 디자인이 불만족스러운가
오래 클래식을 들어 온 애청자로서, 요즘 나오는 (메이저 회사들의) 레코드들은 참 디자인이 그저 그렇다.
안드리스 넬손스는 요즘 제일 잘 나가는 지휘자 중 한 명인데 이 정도임.
젊은 세대에서 근래 제일 'hot'한 사람은 단연 클라우스 매켈래(발음이 정확히 뭔가는 그의 여자친구만 알지도)다. 그런데...
자연스러운 채광에서 정말 색이 이렇게 보이는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눈밖에 기억에 안 남는다. (ㅅㅂ 이 정도면 나래도 GIMP 깐 컴퓨터에서 만들겠다...)
반면 이전의 LP 디자인을 보면 참 예쁜 것이 많다. 심지어 아래 LP를 만든 미국 Capitol은 클래식 시장에서 당시 '메이저급'도 아니었다. 무려 발매 후 67년 지난 넘 되시겠다...
유명 스튜디오를 동원한 경우도 있는데, 단순하면서도 typography가 매우 볼 만하다. 발매가 1958년.
사진을 쓴 경우에도 연주자만 떨렁 나와 있는 요즘 것하곤 질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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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희>가 새드엔딩으로 끝나는 이유?
[학술 연구자를 위한 ChatGPT 활용] 2. 맥락이 풍부해질수록 단단해지는 ChatGPT의 결과물
[학술 연구자를 위한 ChatGPT 활용] 2. 맥락이 풍부해질수록 단단해지는 ChatGPT의 결과물
지난번의 글에서는 ChatGPT와 같은 거대 언어 모델에 기반한 도구는 검색 엔진과는 판이하게 다르며, 학술 관련 글과 같이 디테일이 정확해야 하는 글에서는 거대 언어 모델에서 나오는 결과물은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서 팩트체크를 거쳐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번에는 지난번과는 다른 관점에서 ChatGPT 를 이용하여 보다 근거에 기반한 글을 생성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한다. 이를 위해서는 과연 ChatGPT 가 어떻게 사용자와 "대화" 를 하는지에 대해서 잠시 알아보기로 하자.
ChatGPT가 대화의 문맥을 기억하는 방법
ChatGPT를 어느 정도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ChatGPT와의 '대화' 를 통해서 좀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거나, ChatGPT의 출력에 대해 피드백을 주면 줄수록 보다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였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ChatGPT는 사용자와의 대화를 '기억'하고, 이를 통하여 더 나은 답을 제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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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중사가 본 여러 나라 군대
꼰대짓은 이제 그만! <더 글로리>를 둘러싼 논쟁에 대해서
[학술 연구자를 위한 ChatGPT 활용] 1. ChatGPT의 출력을 어떻게 팩트 체크할 것인가?
[학술 연구자를 위한 ChatGPT 활용] 1. ChatGPT의 출력을 어떻게 팩트 체크할 것인가?
ChatGPT가 화제가 된지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고, 이제 ChatGPT 를 어떻게 생산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ChatGPT 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흔히 ChatGPT에 대해서 가지는 여러가지 오해와 기능의 한계를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 가장 대표적인 오해라면 ChatGPT 를 ‘자연어 문장으로 검색 가능한 검색 엔진’ 으로 착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ChatGPT가 뱉어내는 결과들을 조금이라도 유심히 들여다 본 사람이라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눈치챘을 것이다.
앞으로 몇 회에 걸쳐서, 연구자가 ChatGPT 를 활용하여 연구에 관련된 문서 (논문, 결과보고서, 과제계획서 등등) 를 작성할 때 주의해야 할 부분, 그리고 ChatGPT가 잘 하는 부분, 그닥 잘 하지 못하는 부분, 절대 ChatGPT를 써서는 안되는 부분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여 ChatGPT 등의 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의 인공지능 ...
SVB 파산 사건에서 눈에 띄는 포인트 몇 가지
더글로리: 영광스러운 복수 대신 필요한 것
더글로리: 영광스러운 복수 대신 필요한 것
하고 싶지 않았지만,
언젠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더글로리를 핑계로 꺼내보았다.
폭력의 피해자에게 사람들은 참 쉽게 말한다.
"왜 신고하지 않았어?"
"왜 당하고만 있었어?"
속상해서 하는 말이라는 걸 알지만
맞아본 사람은 안다.
때로 대응하지 않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길이라는 걸.
뜨거운 복수.. 왜 꿈꾸지 않겠는가?
그러나 그 이후에도 지켜내야 할 일상과 살아야 할 내일이 있다.
그래서 나는 안온한 회복을 꿈꾼다.
이것이 비겁하게 보일지라도
그렇게라도 지키고 싶은 인생이 있는 것이다.
[발칙한 경영학] 리더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지하경제 규모; 범죄단체가 움직이는 돈
이재명에게 다음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