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뭔지...

목련화
목련화 · 너와 내가 만들어 가는 매일♡
2023/03/23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오늘도 난 오빠가게에서 하루종일 일을 했다.비가 내려도 돈까스집은 손님으로 북적거리고,배달이 밀렸다.그렇게 오늘 하루내내 정신없이 보내고 잠시 숨을 고르니 시간이 벌써 4시반..요즘 몸도 그렇고,신랑의 월급문제로 스트레스는 쌓여만간다.이직한 회사에서도 첫월급이 나오질 않고있고,지금 차일피일 말이 또 달라지기 시작한다. 이번달 25일날이 두번째 월급날인데
하필 또 주말이 끼여 월요일로 밀릴텐데,지난달 월급도 안나온 마당에,이번달 월급이라고 제때 나올리가 있을까?...싶다.하...벌써 일하고도 매번 월급을 못받은게 몇번째인지...매번 옮기는 회사마다 왜 이런지 모르겠다.벌써 몇년째 이러다보니 이젠 너무 지치고,스트레스도 날이갈수록 쌓여만간다.이젠 신랑에 대한 믿음도 날이 갈수록 깨지고있다보니,얼굴만 마주치면 내가 큰소리를 내게된다.매번 진짜 왜이러냐고..도대체 일은 제대로 다니는게 맞냐고..자꾸 신랑을 다그치게 된다.나라고 그러고 싶겠나만은 하루 이틀도 아니고,한두달도 아니고,몇년째 월급을 가져다주지도 못하고..일은 한다는데,돈이란걸 구경할수가 없으니..도대체가 일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조차 이젠 모르겠다.오늘도 원랜 가불이 나오는날인데,가불도 언젠가부턴가 나오질 않고 있다.
가불도,월급도 입사전에 모두 끝낸 말들인데 이행이 되지않고 있다.도대체 이래서 나보고 생활을 어찌하란 말인가?...벌써 3년째다.
그간 부업을 5년동안 하면서 모았던 돈과,달이 병원비로 쓸려고 모아뒀던 돈을 전부 써버렸다.그리고 중간중간 아버지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그런데,계속해서 되풀이 되는 이런 악순환속에서 나도 이젠 화가나고 지치고,힘들다.왠만하면,신랑앞에서 큰소리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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