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드실래요?

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2/08/31
함께 먹으면 고소한 치즈도 내 친구요,
여러단계거쳐 온 밀가루도 절친이 됩니다.
 마음에 쌓였던 폴폴 날리던 먼지가 음식을 목젖으로 넘기면
깔끔히 청소가 되지요.

불만이 있다면 붉은 연어 한조각이 간단히 그것을
헤치워줄거구요
미움이 저 구석에서 뻣뻣하게 버티고 있으면
주변에서 나란히 보초서고있던 맥주 병 들이 미움이 녀석들을
꺼집어내서 보내버릴것입니다.

지금 필요한 위로의 음식 입니다.

  Flammkuchen (플람쿠헨) 밀가루 얇게한 토우위에 

양파 파 베이컨 양젖치즈 사우워크림 후추 이렇게 만들어진 프랑스
 알쟈스 지방에서
유래한 핏자 모형입니다.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jinachoi@1schumacher.de 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2.2K
팔로워 445
팔로잉 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