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한구석에 어떤 꿈을 꾸고 계신나요?

실배
실배 · 매일 글쓰는 사람입니다.
2021/11/08
오늘 아침에 문학소년님이 꿈에 대해서 남겨주신 글에 답글을 쓰면서 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절반 정도 살아온 지금, 일상에 치여 별다른 꿈도 꾸지 못하고 살고 있네요. 예전에는 나름 꿈 부자였는데 말이죠.   

'꿈'이란 단어만큼 설레는 것이 또 있을까요. 이룰 수 있든, 없든 간에 마음속에 품고 있는 것만으로도 살아갈 큰 힘이 되네요.

사실, 저에게도 서랍 속 깊숙하게 숨겨 둔 꿈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독립 서점을 내는 것입니다. 어릴 때 책을 무척 좋아해서 용돈 받으면 무조건 동네 조그만 서점에 가서 문 닫을 때까지 이 책, 저 책 고르며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추억이 있습니다. 그렇게 책을 좋아했던 제가, 어느 순간부터 삶에 치여 읽지 않더라고요.

마흔 앓이가 심하게 찾아온 어느 날, 우연히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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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년째 매일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글을 통해 제 삶에는 큰변화가 생겼네요 그저 평범했던 하루가 글을 통해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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