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내가 누구인지 잘 모르겠지만, 화분 돌보듯 스스로를 보살피고 키워야겠다.

청자몽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3/04/04
며칠 머리 속에 생각만 가득했다. 그러다가 몇분의 글을 보고, 흩어져 있던 생각이 하나로 모아졌다. 좋았어. 내가 나를 스스로를 잘 돌보고, 키워야겠군!



글이 글을 낳는 경우
다른 분들의 글을 읽다가, 나도 그걸 써보자! 싶은 때가 있다.

길 가다가 찍은 복 돼지 이미지 ⓒ청자몽

그냥 생각난걸 쓰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분들의 글을 읽다가 마음이 움직이는 경우가 있다. 어쩌면 같은 생각 또는 다른 생각, 그러고보니 떠오른 생각들... 보통은 댓글을 쓰거나, 이어쓰기를 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여러분의 글을 읽다가 하나의 결론에 도달한 것이라서, 링크를 가져와서 글을 쓰게 됐다.




첫번째.
'몬스'님 글내가 누구인지 모르겠다는 글이었는데, 왠지 글을 읽다보니 몬스님의 이미지가 그려졌다.


이인화 작가님의 강렬한 소설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의 제목이 생각났다. 문제는 읽긴 읽었는데, 내용은 사라지고 제목만 남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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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전직 개발자, 이현주입니다./ 한국에서 10년, 미국에서 7년반 프로그래머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집안 잔업과 육아를 담당하며, 마침표 같은 쉼표 기간을 살아갑니다./ 일상과 경험을 글로 나누며 조금씩 성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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