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내가 누구인지 잘 모르겠지만, 화분 돌보듯 스스로를 보살피고 키워야겠다.
2023/04/04
며칠 머리 속에 생각만 가득했다. 그러다가 몇분의 글을 보고, 흩어져 있던 생각이 하나로 모아졌다. 좋았어. 내가 나를 스스로를 잘 돌보고, 키워야겠군!
글이 글을 낳는 경우
다른 분들의 글을 읽다가, 나도 그걸 써보자! 싶은 때가 있다.
그냥 생각난걸 쓰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분들의 글을 읽다가 마음이 움직이는 경우가 있다. 어쩌면 같은 생각 또는 다른 생각, 그러고보니 떠오른 생각들... 보통은 댓글을 쓰거나, 이어쓰기를 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여러분의 글을 읽다가 하나의 결론에 도달한 것이라서, 링크를 가져와서 글을 쓰게 됐다.
첫번째.
'몬스'님 글내가 누구인지 모르겠다는 글이었는데, 왠지 글을 읽다보니 몬스님의 이미지가 그려졌다.
이인화 작가님의 강렬한 소설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의 제목이 생각났다. 문제는 읽긴 읽었는데, 내용은 사라지고 제목만 남았...
@천세곡 감사합니다. 글이 글을 낳는 기적을 가끔 만나게 되요. 그리고 칭찬과 위로가 마음을 낫게 하기도 하구요. 감사합니다 ^^.
청자몽님 글 덕분에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 자신 뿐 아니라, 링크타고 다른 분들의 글까지도요. 정말 글이 글을 낳았네요.^^
@Stephania_khy 죽지 않고 남은 화분들이에요 ㅜ. 꽃 화분이 참 탐이 나지만, 볕이 일정치 않아 키우지 못해요.
긍정적으로 보인다니 ㅠ 제가 더 감사합니다.
비 내리고 주말에 반짝 추위가 온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평안한 오후 되세요 ^^.
화초가 참 많네요.
전 예전에 잘 못키웠던 기억이ㅜ
애정을 주고 정성으로 잘 키우시는 것 같아요.
베란다의 햇살에 비친 화초가 참 평화릅고 아름답네요.
그리고 긍정적인 사고를 청자몽님에게 좀 배워야 겠어요.
내리는 비에 감기 조심하세요.♡
@몬스 키우다보면 어떻게 하는게 더 잘 맞는지 알게 되더라구요. (아이들도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아이는 아주 열심히 관찰하는 대상입니다.) 은근 다육이가 키우기 힘들더라구요 ㅜ.
몬스님 글 읽다가, [나]에 대해 좀 진지하게 들여다 보기 시작했어요. 언제나 감사합니다 ^^.
좋은 오후 되세요.
(뭘 사러 왔는데; 쥔장이 20분이 넘어도 안 오네요. 황당.. 다음에 와야지 하고 포기하고 갑니다. 한국은 오늘밤부터 목요일까지 비가 많이 올 예정이랍니다. 금요일에 다시 올려구요.)
다육이 이야기에서 "오히려 물 부족으로 죽은 건 별로 없다"에 꽂혔습니다. 최근 다육이 한 개체를 키우고 있거든요. 뿌리가 없어 물을 많이 줘서 겨우겨우 살아나서 더 애정이 가는 친군데, 처음에 물을 그렇게 안줬는데도 살아서 버텨준게 너무 고마웠거든요ㅎㅎ
이어쓴다는 말씀에도 공감해요. 저도 다른 얼룩커 글을 읽다가 글을 쓰고 싶어질 때가 많아서..ㅎㅎ 제 이야기 링크해 주신 것도 감사해요. '나'는 언제나 생각하게 하는 주제인 것 같습니다..!
@JACK alooker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 밥을 못 먹었는데.. 볼일 보는 중이라. 저도 빨리 먹으려구요. 오늘도 과찬이십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진영 자세히 보면 종류가 몇개 안 되요. 잘 사는 애들만 번식시킨거라 ㅠ. 진영님 글 보다가 사진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
감사합니다.
한 상 잘 차려진 얼룩소 뷔페를 맛나게 먹은 느낌입니다.
편한 오후 되시길 바랍니다.😉
와. 화분이 엄청 많으시군요. 화초 키우시는데 진심인 듯 합니다.
저도 영양제 주문했어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와. 화분이 엄청 많으시군요. 화초 키우시는데 진심인 듯 합니다.
저도 영양제 주문했어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빅맥쎄트 얼에모 몇몇 분의 글을 읽었어요. 멤버가 아닌데, 기웃거리는거 같아 죄송하더라구요. 관찰하려면 부지런해야 하는데, 게으른 성향이 강해서 그것이 문제 ㅎ.추천 감사해요.
오늘 지나면 이 이상한 깜짝 여름 날씨가 잠깐 물러간다니.. 기대를 합니다. 너무 더워요 ㅜㅜ. 무서움요.
좋은 오후 되세요.
@청자몽
얼에모 마지막 글감인 '나' 에 대해 적은 글들을 읽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나 자신을 깊숙히 오래 들여다보는 과정은 생각보다 무척 재미 없고 힘들기도 하며, 낯설기도 합니다. 하지만 꼭 필요한 과정인 것은 맞는 것 같아요.
청자몽님이 무척 예민한 편이라 이런 과정이 조금 더 까다로울 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관찰하는 것이 주특기이지만, 관찰의 대상은 나 자신보다는 타인인 경우가 많았을테니.
화이팅입니다 ㅋㅋ
다육이 이야기에서 "오히려 물 부족으로 죽은 건 별로 없다"에 꽂혔습니다. 최근 다육이 한 개체를 키우고 있거든요. 뿌리가 없어 물을 많이 줘서 겨우겨우 살아나서 더 애정이 가는 친군데, 처음에 물을 그렇게 안줬는데도 살아서 버텨준게 너무 고마웠거든요ㅎㅎ
이어쓴다는 말씀에도 공감해요. 저도 다른 얼룩커 글을 읽다가 글을 쓰고 싶어질 때가 많아서..ㅎㅎ 제 이야기 링크해 주신 것도 감사해요. '나'는 언제나 생각하게 하는 주제인 것 같습니다..!
한 상 잘 차려진 얼룩소 뷔페를 맛나게 먹은 느낌입니다.
편한 오후 되시길 바랍니다.😉
@천세곡 감사합니다. 글이 글을 낳는 기적을 가끔 만나게 되요. 그리고 칭찬과 위로가 마음을 낫게 하기도 하구요. 감사합니다 ^^.
청자몽님 글 덕분에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 자신 뿐 아니라, 링크타고 다른 분들의 글까지도요. 정말 글이 글을 낳았네요.^^
@Stephania_khy 죽지 않고 남은 화분들이에요 ㅜ. 꽃 화분이 참 탐이 나지만, 볕이 일정치 않아 키우지 못해요.
긍정적으로 보인다니 ㅠ 제가 더 감사합니다.
비 내리고 주말에 반짝 추위가 온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평안한 오후 되세요 ^^.
화초가 참 많네요.
전 예전에 잘 못키웠던 기억이ㅜ
애정을 주고 정성으로 잘 키우시는 것 같아요.
베란다의 햇살에 비친 화초가 참 평화릅고 아름답네요.
그리고 긍정적인 사고를 청자몽님에게 좀 배워야 겠어요.
내리는 비에 감기 조심하세요.♡
@몬스 키우다보면 어떻게 하는게 더 잘 맞는지 알게 되더라구요. (아이들도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아이는 아주 열심히 관찰하는 대상입니다.) 은근 다육이가 키우기 힘들더라구요 ㅜ.
몬스님 글 읽다가, [나]에 대해 좀 진지하게 들여다 보기 시작했어요. 언제나 감사합니다 ^^.
좋은 오후 되세요.
(뭘 사러 왔는데; 쥔장이 20분이 넘어도 안 오네요. 황당.. 다음에 와야지 하고 포기하고 갑니다. 한국은 오늘밤부터 목요일까지 비가 많이 올 예정이랍니다. 금요일에 다시 올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