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주제 추천해줘”
“음……가을? 제주도의 가을에 대해서는 어때?”
“제주도만의 다른 가을의 모습이 있을까?”
“네가 제주도에 살고 있는데 내가 어떻게 알아.”
“그건 그렇네.”
요즘 제가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아는 친구에게 글 소재 하나만 추천해 달라고 부탁을 했었습니다. 요즘 바빠서 그런 것인지, 도통 글의 주제나 소재가 떠오르질 않아서요. 글을 쓰면서 저는 주위 사람들을 ‘착즙한다’고 표현하곤 합니다. “빨리 소재를 내놔!”라면서 종종 닦달을 하거든요. 그러다가 받은 하나의 키워드, ‘제주도의 가을’에 대한 글을 써보려고 기억 속의 ‘가을’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어릴적 가을이 되면 귤농사를 짓는 친척을 도와 귤을 따러 가곤 했었어요. 밭 한 구석에는 떨어진 나뭇가지들을 모아 모닥불을 피우고선 고구마나 감자를 구워먹기도 했었습니다. 저는 주로 바구니를 옮기거나 춥다며 모닥불 옆에 붙어있었던 것 같아요. 그냥 똑같은 감자나 고구마의 맛, 솔직히 더 맛있었다고 느끼진 않았아요. 그냥 ‘일하기 싫어!’를 외치며 먹을 땐 일 안 시키니까, 열심히 먹었던 것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할머니와 아버지가 콩농사와 깨농사를 지으셔서 일을 도우러 많이 다녔었어요. 해도해도 끝나지 않는 일에 녹초가 되었던 기억이 나요. 넓...
미주농님!
앗, 겨울에 왔다 가셨군요!ㅎㅎㅎ제주도의 겨울은....음.....바람에게 싸대기를 맞는 계절......ㅎㅎㅎㅎ진눈깨비라도 내리면 많이 아파요....ㅠㅎㅎ제주도의 겨울은 멀리서 보이는 한라산이 참 예뻐요!
달쏘님!
저는 제주도의 가을이라 하면 늘 '하늘'만 떠올라요. 정말 파랗고 깊어서, 저는 가을 하늘을 제일 좋아해요. 워낙 집순이라 밖을 안 나가기도 하지만요ㅎㅎ
다미아빠님!
저는 봄에 많이 놀러다니고, 가을은 늘 바빴던 것 같아요ㅎㅎ와~ 시골의 가을....정말 예쁠 것 같아요. 밭도 나무도 모두다 물들어있는 계절, 가을의 추억이라는 것이 어감도 그리고 떠오르는 장면도 정말 예쁘네요!
저는 연하님과 다르게 가을에 대한 기억이 오히려 많은 편이에요. 제 여행의 대부분은 가을에 있었어요. 왜냐하면 가을이 말씀하신대로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으니까요. 그리고 추석 때는 항상 시골에 갔던거같아요. 시골이 농촌이라 가을에 가면 황금빛 논이 펼쳐져있고 감나무와 밤나무가 엄청 많아서 밤을 엄청 주워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저에겐 봄이 별로 기억에 남는 계절이 아니네요 ㅎ
가을 하늘이 엄청 맑네요. 제주도의 가을은 생각해 본 적 없는 풍경인데 이쁘네요.
매번 제주도는 1월에서2월달에만 가봐서 가을의 제주도는 어떠한 모습인지 몹시 궁금하군요.
저의 제주도는 몹시도 추운 비바람이 다소 많이 부는 제주도였답니다.
그래서 사진이 온전한것이 하나도 없지요 ㅋㅋ
매번 제주도는 1월에서2월달에만 가봐서 가을의 제주도는 어떠한 모습인지 몹시 궁금하군요.
저의 제주도는 몹시도 추운 비바람이 다소 많이 부는 제주도였답니다.
그래서 사진이 온전한것이 하나도 없지요 ㅋㅋ
저는 연하님과 다르게 가을에 대한 기억이 오히려 많은 편이에요. 제 여행의 대부분은 가을에 있었어요. 왜냐하면 가을이 말씀하신대로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으니까요. 그리고 추석 때는 항상 시골에 갔던거같아요. 시골이 농촌이라 가을에 가면 황금빛 논이 펼쳐져있고 감나무와 밤나무가 엄청 많아서 밤을 엄청 주워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저에겐 봄이 별로 기억에 남는 계절이 아니네요 ㅎ
가을 하늘이 엄청 맑네요. 제주도의 가을은 생각해 본 적 없는 풍경인데 이쁘네요.